🫧사랑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어느새 2025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킴앤초이 레터 발행도 이번 달이 마지막이에요. 그렇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고, 다가온 것에 집중해 보아요. 본격적인 여름도, 하반기도 이제 막 시작이랍니다! 복숭아, 수박, 옥수수, 콩국수, 빙수 등 좋아하는 여름 음식을 먹으며 2025년의 남은 절반도 잘 지내시길 바라요. 이번 레터의 부제목은 백예린의 <막내>라는 노래의 가사를 인용했습니다. 멜로디도, 가사도 좋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해요.

🔸이번 달의 대주제는 [느끼다]입니다.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유명한 드라마 대사처럼, 파일럿 메일의 주제였던 [사랑]이 7월의 첫 번째 주제로 돌아왔어요!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사랑이란 무엇인지 말했던 수오가 이번에는 사랑을 느꼈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초이는 몸이 좋지 않아 한 주 쉬어 가기로 했어요. 구독자 님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느끼다] 13편: 나의 삶을 채운 사랑을 느끼기

✔️[사랑의 감각] 다양한 모습으로 주고 받아요

#사랑을 느끼는 순간

사랑의 감각

에디터 수오🌰

(...) 잠깐 궁금해하고 나면 그런 것들은 아무 상관 없어진다. 작디작은 화장실에서도 끝없이 떠오르는 사랑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내가 그걸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면 충분하다. 통통 두드리는 손길에 그들의 몸도 가벼워지길 바라며, 나의 삶은 언제 어디선가 받은 사랑으로 채워져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또 어떤 사랑이 나를 어떤 모양으로 빚어갈지 궁금하다.

그들은 말했다 : "네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너는 미쳤어." / 나는 말했다 : "삶의 맛은 미친 사람들만을 위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