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은 평소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여름의 다른 이름은 페스티벌의 계절이죠. 매주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요즘, 구독자 님이 가장 기대하는 노래, 반복해서 듣는 노래는 무엇일지 궁금해요. 혼자 알고 싶은 동시에 혼자만 알기 아까운 노래나 가수가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6월 대주제 [듣다/말하다]의 마지막 글로 초이의 [음악]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초이는 음악 감상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학과 밴드도 한 만큼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그 자체예요. 그런 초이가 한국에서부터 프랑스, 스페인에서까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계속 들어도 계속 행복해 하는 노래가 무엇일지 함께 들어보아요!

✏️오늘의 킴앤초이

[듣다/말하다] 12편: 뮤직 오브 초이's 라이프

✔️[마성의 술탄] 강렬하고 괴랄한 밴드에 빠지다

#나를 사로잡은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마성의 술탄

에디터 초이🏕️

유럽살이 7개월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제창하는 나를 책임진 밴드가 있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강렬한 이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2022년, 학과 밴드부 합주에서였다. 학기마다 단체 카카오톡 방에 각자 공연했으면 하는 곡들을 추천하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당시 신입 부원 친구가 추천한 음악이 술탄의 <사라지는 꿈>이었다. 밴드 이름을 듣고 피식 웃은 것도 잠시, 도입부가 흘러나오자마자 자연스레 입이 벌어졌다. ‘왜 좋아?’ 처음 드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서서히 입꼬리가 올라갔다. 밴드가 생소했던 탓인지 이 노래가 공연 곡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멋진 후배 덕에 취향 저격 밴드를 알게 된 나는 켜켜이 술탄 오브 더 디스 그들에게 감기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