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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못에서 여덟 번째로 들려드릴 이야기의 주인공은 ‘에이티즈’입니다!👏👏
에이티즈는 최근 있었던 3번의 축구 친선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UTOPIA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그런 에이티즈가 약 7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7월 29일에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에이티즈의 이번 활동을 기대해보면서 이전 활동과 어떻게 연결될지 예상해볼까요?
[📺티저영상 탐구📺]ARE YOU THERE? IT’S TIME
에이티즈는 지난 1일 0시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 사실 이 영상은 4월 말 홍대 거리에 부착된 의문의 포스터들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이미 공개가 되었던 영상이었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홍대에 게시되어 QR코드로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음날에는 누가 일부러 찢고 뜯어낸 듯이 포스터가 파손돼 있어 세계관 속 악당이 에이티즈의 행동을 제지하는 듯한 연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릴라 방식의 연출로 팬들은 이번 컨셉이 HALA HALA에 등장했던 할라티즈가 다시 등장하는 세계관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또한 영화 예고편 같은 해당 티저는 세계관에 진심인 팬들의 기대감을 다시 고조시키는데 큰 도화선이 되었죠. 🧨🎇
[⚓세계관탐구🎩] 난 마치 꿈에서 꿈을 꾼 듯이 _ 누가 에이티즈일까?
에이티즈의 영문명인 ATEEZ는 ‘A TEEnage Z’라는 뜻으로 10대들의 모든 것, 즉 10대처럼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그룹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 여느 아이돌 팀들보다 세계관이 크고 치밀한 그룹으로 유명하죠. 그만큼 모든 활동 하나하나마다 세계관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재미가 가득한 팀이랍니다. 데뷔곡이 ‘해적왕’이기 때문에 에이티즈의 팬이 되는 것을 ‘승선’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한번 승선하면 이전에 해석되지 않았던 복선들과 다음 활동에 대한 단서들이 주는 즐거움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게 이 그룹의 매력입니다. 다양한 해석은 존재하지만 틀린 해석은 존재하지 않는 것 또한 에이티즈의 세계관을 풀이하는 소소한 재미이고요.
그럼 타이타늄 도끼가 해석한 세계관을 아주아주 복잡하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컴백예측👁🗨]Yes Sir 부름에 응답 : 이제 어떤 에이티즈가 나올 차례일까?
지금까지 공개된 이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MOVEMENT)’의 공식 포스터입니다! 이걸 통해 미니 앨범 2집 할라 할라(HALA HALA)의 컨셉이었던 ‘할라티즈’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문장 위에 빨간 글씨 ‘EYES IN THE SKY’라고 덧쓴 포스터의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KQ엔터테인먼트의 공식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라며 돌아오는 시리즈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전 무대와 앨범에서 보여줬던 세계관들과 어떻게 이번 앨범이 관련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1. 검은 페도라를 입은 할라티즈와 모래시계와의 관계 풀이
에이티즈는 2020년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 앨범 발매전 세계관과 관련된 ‘다이어리 필름’의 티저를 공개하여 본편의 기대감을 돋우었습니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엠넷의 ‘킹덤: 레전더리 워’라는 서바이벌에 참여했었습니다. 경쟁의 와중에도 에이티즈는 무대에서 본인들만의 세계관을 이용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ATEEZ(에이티즈) ZERO : FEVER Part.1 'Diary Film' Official Video
♬ 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 에이티즈(ATEEZ)ㅣ1차 경연#킹덤:레전더리워 | EP.3
♬ 리듬 타 (The Awakening of Summer) - 에이티즈(ATEEZ)ㅣ2차 경연#킹덤:레전더리워 | EP.5
한개의 티저와 두 개의 무대에서의 공통점은 검은 페도라를 입은 할라티즈와 홍중이 만날 때 모래시계가 항상 등장한다는 것인데요, 이 모래시계는 에이티즈의 평행세계를 이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로 설명됩니다. 차이점은 다이어리 필름에서의 모래시계는 중력을 거슬러 역으로 모래가 움직이는데, From The Wonderland 무대에서 모래는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또한 앞의 두 영상과 달리 리듬타 무대는 홍중이 직접 검은 페도라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모래시계가 움직이는 두 영상 속 에이티즈의 시간은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고, 세 영상 속 홍중은 각각 다른 인물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들의 시간 순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앨범이 검은 페도라를 입은 할라티즈의 이야기인 만큼 각 세계를 할라티즈가 어떻게 연결하는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통제와 감시의 정부 등장
2차 경연의 ‘리듬 타 (The Awakening of Summer)’ 무대의 도입부입니다. 모니터 화면으로 눈이 누군가를 감시하는듯한 모습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 장면으로 생각나는 해외 소설 표지가 있는데 제목이 심상치 않습니다.
“EYE IN THE SKY”
이번 앨범 포스터로 공개된 문장과 동일한 문장입니다. 해당 소설의 내용도 요약해보면 “8명이 다른 세계로 넘어오게 돼서 원래 세계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돌아갈 방법을 알아냈음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이를 위한 여정을 계속한다.”인데요! ‘8명의 에이티즈’와 ‘에이티즈의 평행 세계관’과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이 소설이 세계관에 어떻게 영향을 끼쳐 힌트를 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다음 무대 장면으로는 ‘예술 춤 음악 금지. 위 행위들은 정부에 거역하는 것으로 간주’라고 쓰여 있는 전단지와 함께 ‘인간의 감정은 질병이다’라는 영문 음성이 계속해서 방송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해당 영어 음성은 영화 ‘이퀄리브리엄 Equilibrium (2002)’에서 사용된 문장인데요, 영화의 내용은 정부 소속 요원 주인공이 감정을 느낀 후 반군과 함께 정부에 대항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공개된 공식 영상과 이 영화로 유추해 봤을 때 아마도 이번 평행 세계에선 억압된 정부에 항거하는 할라티즈일것으로 예상되네요😎
[☠️히든코너📯] 세계관만 이어지나? 이어지는 음원도 있지
에이티즈는 이든(EDEN) 총괄 프로듀서가 전담 작곡팀 이드너리(Eden-ary)와 함께 세계관에 찰떡인 앨범의 곡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담 작곡팀까지 에이티즈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전담 작곡팀이 따로 있다 보니 팬들을 위한 이스터에그 같은 요소들이 앨범에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바로 [밤하늘(Not Too Late) - 야간비행(Turbulence) - WAVE] 순서로 들으면 이 세곡의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이어진다는 사실!! (소오름)
세 곡이 다 다른 앨범에 발매 순서도 섞여 있지만 복잡한 세계관에 단련된 팬들은 다 찾아낼 수 있나보네요🧐
[🌝마무리⏳] 2022년 7월 29일, 컴백날짜에 숨겨진 비밀은?
이제 에이티즈의 컴백은 한 달 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7월 29일. 에이티즈에겐 이 날짜가 낯설지 않은 날짜입니다. 컴백날짜에도 의미가 있다니 대단한 그룹이죠?🤣 과연 에이티즈에게 7월 29일이란 날짜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번 컴백을 통해 풀어질 이 궁금증 또한 에이티즈의 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한가지입니다👍 그럼 우리 모두 에이티즈의 컴백까지 이전 프로모션들을 복습하며 본인의 추리와 얼마나 일치할지 기대해 보자구요!!
Main Editing by 타이타늄도끼
Co-Editing by 금도끼, 은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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