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 방면에 자유러시아 군단 등을 앞세워 국경검문소를 파괴하고 공세행동 중임. 오늘 아침부터 벨고로드 지역이 우크라이나군 포병대로부터 상당한 포격을 받았는데 뭔가 벌어지고 있음.
생각보다 벨고로드 방면에 러시아군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데, 만약 공세가 사실이라면 국경수비대 및 FSB, 러시아 경찰 정도만이 방어 병력의 전부이며 전차와 장갑차, 전술차량 및 포격 지원을 받으며 진격 중인 자유러시아군단을 저지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어보임.
그리고 여러 영상 증거들을 보아했을 때 벨고로드 방면 국경으로 자유 러시아 군단 및 조지아 군단 등 의용부대들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이 공격을 퍼붓고 있음. 벨고로드 방면은 우크라이나 방면 러시아 전선부대들의 주요 집결지 및 보급창인데 여기가 너무나도 쉽게 날아갔음.
아마도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르키우 방면을 수비하던 병력까지 죄다 바흐무트와 크레민나 전선 등으로 재배치하면서 국경이 텅텅 비어버린 모양임.
러시아군은 지금 급하게 공격헬기를 동원해서 저지선을 펼치려고 하는데, 이건 지역에 배치된 포병 자산이 모자라서임. 근데 지난 번 브랸스크에서 러시아 항공기 4기가 격추당한 것을 감안할 때, 우크라이나 방공부대의 위협에 노출된 채 투입된 것으로도 보여짐.
현재까지 벨고로드 방면은 최대 8km 이상 돌파당한 상태고, 선발대가 그레이보론까지 도달한 상태인 것으로 보아 말그대로 텅텅 비어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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