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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ừ "cô tiên" từ thiện Nguyễn Đỗ Trúc Phương đến tổ chức sử dụng ma túy

자선 '여천사' 응우옌 도 쭉 프엉에서 마약사용 조직까지

14/11/2024 - 13:26

Thông tin "cô tiên" Nguyễn Đỗ Trúc Phương bị khởi tố, bắt tạm giam khiến cộng đồng mạng bật ngửa. Trước đó, nữ bị can xây dựng hình ảnh gắn với các hoạt động thiện nguyện.

'여천사' 응우옌 도 쭉 프엉이 기소 및 체포 구금되었다는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놀라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전 피고인 여성은 자선봉사 활동들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요즘 베트남에서 화제되는 사건이지만, 처음에 단순 연예인 마약사건인 줄 알고 넘기려다 3명 중 한 명이 쭉 프엉이라는 걸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사건은 조금 사연이 긴데, 기사 소개 전에 사전정보를 정리하겠습니다.

[베트남 사건사고] 호치민시 공항에서 베트남항공승무원 마약10kg적발

상기 영상과 같이, 1년전 호치민시 공항에서 베트남항공 승무원 4명이 프랑스에서 운반 부탁받은 치약 등에 마약이 들어 있어 검거되었다가 마약조직과 관련성이 없다고 풀려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관련 조직 수사는 계속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검거되었고, 운반책과 유통책들이 검거되기를 수차례 반복했는데, 이번에 유명인 3명이 마약 사용으로 체포되기에 이르릅니다.

11/14 발표결과, 호치민시 공안은 지금까지 약 500개 가까운 마약 관련 조직과 범죄조직을 소탕, 피고 1132명 피고기소 및 행정벌금 부과, 200여 명 재활치료소 이송 서류 작성, 각종 마약 323.5kg와 총 12정, 수류탄 3개 및 관련 증거 다수를 압수했습니다.

첫번째가 상기 베트남 남자 가수 치 전(Chi Dân)입니다.

1989년 남부 끼엔장(Kiên Giang) 성 출신으로 팝 발라드 가수로 '디에우 아잉 비엣(Điều anh biết=오빠가 아는 것)', '1234' 같은 히트곡이 있고, 작곡도 합니다.

두번째가 모델 안드레아 아이바르(Andrea Aybar, 응우옌 티 안Nguyễn Thị An 혹은 안 떠이An Tây라고도 함)입니다.

1995년 생 스페인국적이지만 어릴 적부터 베트남에서 살아 영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 2012년부터 북부 모델업계의 유망주였습니다. 다수의 영화에도 참여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가 쭉 프엉입니다.

이들 세 명은 11/9 오후, 호치민시 투득 시의 한 아파트 단속 결과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원봉사일에 매진(Đam mê làm thiện nguyện)

응우옌 도 쭉 프엉(1994년 생) 은 호치민시 1군의 상당한 부잣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생계에 곤란함이 없던 그녀는 9년 간의 호주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9년 말 집에 돌아와서 호텔경영관리 일을 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돈을 쓰다가 나중에 친지를 불러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그후 혼자의 자원봉사만으로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없다며, SNS로 특정인의 상황을 공유하며 모두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SNS에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하기 2020년 8월에 있던 한 훈훈한 일 이후입니다.

(역주: 이 때 베트남에 코로나가 퍼지던 시기라는 것 참고)

22/8/2020, 05:05 (GMT+7)

Món quà bất ngờ của ông xe ôm nghèo

가난한 오토바이 택시 기사에의 놀라운 선물

호치민시 빈찬 현(huyện Bình Chánh)의 한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응우옌 하이(Nguyễn Hải) 씨(당시 65세)는 작은 아파트에서 아내와 살 고 있었습니다. 가족의 수입은 시트가 찢어진 그의 낡은 오토바이에 달렸는데, 오토바이가 너무 낡아 수입이 불안정했습니다.

"운 좋은 날은 10만 동(5천 원) 이상도 버는데, 나머지는 손님들이 낡았다고 불평하고 안타서 몇 만동 정도입니다. 그랩 운전에 등록하려니 오토바이가 낡으면 안받아 줍니다."라고 그는 이야기했습니다.

하이 씨네 집 앞에서 하루 100개 정도 무료 반미를 나눠주던 롼(Loan)씨는 가끔 무료 식사를 받으러 오던 하이 씨의 사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의 전화번호와 사연을 적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글은 15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공유하고, 쌀과 라면과 함께 1천만 동(50만 원) 가까운 후원을 받았습니다.

8/18 밤 12시 가까워질 무렵, 응우옌 도 쭉 프엉(당시 26세)도 이 글을 읽고 약 1천만 동의 하이 씨 오토바이 구매비 후원 요청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 날 프엉은 100건 이상의 이체완료 문자를 받고, 예전과 달리 모르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었다고 합니다. 결국 하루 만에 3800만 동(190만 원)가까이를 받고 후원을 중지한 후 투명하게 후원 내역을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쭉 프엉이 데리고 간 응우옌 하이 씨는 소심하게 오토바이 매장에 들어가, 직원이 앉기를 권해도 자신의 낡은 옷에 의자가 더러워질까봐 앉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새 오토바이와 새 휴대폰이 주어지고, '정말 꿈도 못꿀 일입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후 쭉 프엉은 마트에 가서 새 옷과 신발을 사고, 남은 돈은 부부를 돕는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8/21 오후, 하이 씨는 새 오토바이와 깨끗한 옷 덕에 40만 동(2만 원)가까이 벌었다고 하며, "제 인생은 이제부터 바뀌고 좀 나아질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SNS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자선의 '여천사', '뮤즈', '여보살' 등으로 불리면서, 이후에도 많은 자선활동을 수시로 업로드하고,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아무도 요구 안했지만, 후원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곤 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녀는 또 민간 자선기금을 설립 운영했고, 2020년 아름다운 삶의 청년상 수상한 27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역주: 이 사건 이후 취소됨)

구금 소식 이후 50만여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응우옌 도 쭉 프엉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일시 비공개되었습니다.

틱톡도 20만 명가까이 있는데(역주: 여긴 아직 그대로), 여기에 주로 자선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있지만 구독자가 많지 않고 영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녀는 이전, 언론 인터뷰에서 장래에 오지의 가난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고 호치민시 길거리의 특수 사례들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체포로 그럴 가능성이 멀어졌습니다.

*당시 신문 기사가 인상적이어서 잘 기억하고 있기에, 이 사건을 알고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았네요.

댓글 중에는 '아직 자선업계는 당신을 필요로 해요!'같은 소수 댓글도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이미지를 망치면 다시 자선활동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시절에 사람들에게 굉장한 희망을 주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베트남주요뉴스 <경제>

https://blog.naver.com/factcheckvietnam/223661758078

LG đầu tư thêm 1 tỷ USD vào Hải Phòng

LG, 하이퐁에 10억 달러 추가 투자해

15-11-2024 - 09:27 AM

Dự án đầu tư mở rộng của Tập đoàn LG, Hàn Quốc (Công ty TNHH LG Display Việt Nam Hải Phòng) tại KCN Tràng Duệ, tăng tổng vốn đầu tư thêm 1 tỷ USD, từ 4,65 tỷ USD lên 5,65 tỷ USD.

한국 LG그룹(엘지 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의 짱줴 산업단지의 확장 투자 프로젝트는 총 자본에 10억 달러를 추가하여 46.5억 달러에서 56.5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11/14 오후, 하이퐁 시 인민위원회는 2024년 11월 하이퐁 시 현지 상 경제구와 산업단지 내에서 대표적인 신규투자 및 확장 투자하는 프로젝트 12개에 투자등록증명서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투자 유치된 자본은 18억 달러 추가 증액되었으며, 이후 매해 노동 수요가 약 1만7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가장 주의를 끄는 것은 짱줴 산업단지(KCN Tràng Duệ)에 있는 한국 LG그룹의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이하 LGD)의 확장 프로젝트로, 총 투자본에 10억 달러 추가 투자하여 46.5억 달러에서 56.5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이는 LG그룹의 베트남 최대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월 1300만~1400만 개의 첨단 OLED스크린 생산 전문기업입니다.

LGD는 2016년 처음 총 투자자본 15억 달러의 투자 인증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회사는 모바일 기기와 티비 OLED스크린 용 플라스틱 OLED 스크린과 LCD 스크린 등을 생산합니다.

하이퐁 신문에 따르면, 투자업체들을 대표하여 발언한 LGD 임원은 LG그룹이 하이퐁에 80억여 달러를 투자했다며 "LG그룹은 하이퐁과 더불어 베트남에서도 투자규모를 계속 확대할 것입니다"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짱줴 산업단지의 한국의 희성 일렉트로닉스(Heesung Electronics Co., Ltd.)의 프로젝트는 1.25억 달러 추가 투자하여 총 자본이 2.79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액정 모듈(Liquid-Crystal Module, LCM), 터치스크린, 도광판(LGP)을 생산 조립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신규 투자자 중 최다 투자자본은 하이퐁 항과 터미널 인베스트먼트(TIL)와 스위스 MSC 그룹의 컨소시엄 프로젝트로 총 투자자본 1.56억 달러입니다.

협력 합의에 따라, 하이퐁 항과 TIL은 라익후옌(Lạch Huyện)의 하이퐁 국제 관문항 프로젝트에 속하는 3번,4번 국제컨테이너 부두 2개 개통을 위한 컨소시엄을 세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길이 750m의 부두 2개, 길이 150m의 바지선 부두 1개, 야적장, 도로, 보조 공정 및 동조기술인프라를 포함하며 8천~1만4천 TEU의 선박(중량 톤수 10만~16만)을 수용 가능하여 연간 110만 TEU의 화물량 처리에 대응합니다. 프로젝트 총 투자 수준은 7조 억 동(3500억 원) 가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