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nus Track +

+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

2021.12.16 | 조회 637 |
0
|

케큐뉴 kpopnewsclub

노 케이팝 노 라이프

 

* Gmail 구독자분들은 메일 전문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웹에서 보기를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 보너스트랙에서 다시 찾아뵙게 된 에디터 🦉입니다. 지난 주에 전해드린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레터는 잘 받아보셨나요? 이에 이어서 이번 보너스트랙은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지난 2주에 걸쳐 명곡들을 찾아보고 다시 들어보며 옛 기억🔖을 되감아보는 시간을 가진 느낌이었답니다.

 

이 레터를 읽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숨듣명리스트📼와 컴눈명리스트📼를 간직하고 계신가요? 오늘 저희 네 명의 에디터들이 소개해드릴 곡들을 한번 들어보시면서 함께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을 되돌아보며 다시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힘을 얻어 가셨으면 해요.

 

그럼 바로 출발해볼까요~!

 

 

 

Track 1. 첫 소절에 추억을 회상하는🦉의 Playlist

 

🖤 여전히 널 기다려 이렇게

[ 2NE1 - COME BACK HOME ]

 

오늘 소개할 첫 컴눈명은 '2NE1''COME BACK HOME'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이 떠오르게 만드는 훅이 트레이드마크인 곡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COME BACK HOME'은 여러 가지 장르(레게, 힙합, R&B 등등)를 접목하여 작곡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댄스곡으로 복고풍 멜로디에 트렌디한 사운드 소스를 입혀, 7년이 지난 지금도 이 곡을 들을 때면 여전히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어요!

 

2NE1 - COME BACK HOME M/V

 

현재도 네 명의 멤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투애니원의 노래를 들을 때면 그 때 그 시절 콘서트에 가서 함께 춤을 추고 벅찬 마음으로 떼창을 했던 추억을 회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도 없었고, 콘서트도 자주 갔었던 그 때 그 시절 🦉...'아련') 특히, '모든 아픔은 뒤로 해 여전히 널 기다려 이렇게', '내게 돌아와'라고 외치는 가사가 마치 추억을 회상하는 제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컴눈명 테마를 맞아 이 곡을 소개하면서, 언젠가 다시 'COME BACK HOME'을 함께 부를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한번 가져봅니다.🙏

 

📍 🦉의 명반 추천! 2NE1_[CRUSH] (2014)

 

 

👼 바보처럼 빼앗긴 맘 넌 알까

[ B.A.P - 대박사건 / 1004 ]

 

다음으로 소개할 컴눈명은 B.A.P '대박사건' 그리고 '1004'입니다! 강렬한 전사 컨셉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B.A.P가 강렬한 남성상을 벗어던지고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성을 새롭게 표현한 곡 '대박사건'은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기타 사운드🎸만 들어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풋풋한 설렘을 간직하고 있죠.

 

B.A.P_ 대박사건 (Crash by B.A.P @Mcountdown 2012.08.30)

 

하지만, 영원한 사랑은 없는 법! 천사👼 같던 사랑이 떠나고 혼자 남은 뒤의 쓸쓸함과 좌절감을 표현한 곡 '1004'는 2014년도 발매된 B.A.P의 첫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에 수록되어 소년의 감성에서 한 발 성큼 더 나아간 성숙함을 강조해 보여주고 있어요. 대현, 영재 등의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음색의 보컬과 용국, 젤로 등의 상반된 톤의 랩 라인이 매력적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곡의 매력을 한층 더 극대화하기도 하죠.

 

첫 눈에 반해 바보처럼 마음을 빼앗긴 소년의 모습에서부터 사랑을 잃고 아우성치는 차가운 카리스마까지 하나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보여주는 B.A.P의 무대를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를...!

 

📍 🦉의 수록곡 추천!

 

 

 

Track 2. 그 때 그 시절 크로스오버, 🦇의 Playlist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 인피니트 - 추격자 ]

 

2011년, 대중들을 한 번에 사로잡았던 '내꺼하자'가 수록된 [OVER THE TOP] 앨범의 발매 이후 최대 전성기를 맞이한 인피니트의 컴백은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어요.

 

아이야 먼저 가 어기야 디여라차 어기야디야 되찾을거야

내 님이 계신 곳 끝까지 가련다

 

지금에야 익숙한 이 가사는 글로벌 팬층을 타겟으로 해 쉬운 단순한 영어 가삿말들을 내놓던 2010년대 초반 K-Pop 씬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가사였거든요. 제가 소개할 컴눈명, 첫 번째 곡은 인피니트'추격자'입니다.

 

INFINITE(인피니트) _ The Chaser(추격자) MV

 

최근 들어서는 전통 악기의 사용, 고전 시가를 인용한 가사 등 국악과의 크로스오버가 익숙하지만, 그 시절 인피니트의 행보는 정말 독특했어요. 오리콘 차트나 빌보드 같은 해외 차트 진입-K-Pop의 해외 진출-에 크게 관심을 두던 때라 한국의 전통이 섞인 이 곡의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기도 했죠. 아시아에서는 '한류' 열풍이 불던 때라 좋은 시도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그 시절 서양권의 경우 K-Pop의 인지도가 현저히 낮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추격자는 美 빌보드 선정 '2012 최고의 K-POP' 1위의 영예를 안았답니다. K-POP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닦은, 많은 K-POP 그룹들이 시도하고 있는 '동양풍', '전통'과 같은 컨셉의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추격자'라는 곡을 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주는 명곡으로 꼽고 싶습니다.

 

 

🔥 그대여, 왜 그렇게 쳐다보나요?

[ (여자)아이들 - Senorita ]


K-Pop에서의 크로스오버, 국악과도 많이 진행하지만 다른 장르도 그 매력을 다양하게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소개할 곡은 멤버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아이들의 'Senorita'입니다.

 

[MV] (G)I-DLE((여자)아이들) _ Senorita

 

세뇨리따는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살리는 후렴구와 코러스 포인트가 특징이에요. 언플러그드 사운드의 베이스 기타와 피아노, 브라스 등을 통해 남미의 열정적인 붉은 빛이 눈앞에 그려지는 이 곡은 라틴풍의 의상💃과 탱고가 생각나는 안무로 그 컨셉을 더욱 극대화하기도 했었죠.

 

개인적으로 이 곡을 컴눈명으로 꼽은 이유는, '라타타'와 '한'에 이어 컴백한 곡이지만 메가 히트를 했던 두 곡보다는 많은 관심이 쏟아지진 않았기 때문이에요. 또 라틴풍의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독특하면서도 아이들의 색깔을 정말 잘 보여주는 음악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어느 장르에나 녹아드는 케이팝의 융화적인 면이 돋보이는 곡이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세뇨리따'를 다시 컴백해줬으면 하는 명곡으로 꼽아보고 싶습니다.

 

 

 

Track 3. 명곡은 언젠가 알려지는 법, 🦊의 playlist

 

🎧 슬플 때면 나는.. 춤을 춰..

[ ZE:A FIVE - 헤어지던 날 ]

 

제아 파이브는 당시 이 활동을 통해 기존에 제국의아이들이 지향해 온 카리스마 있는 아이돌의 음악적 색을 완전히 벗었다는 평을 얻었어요. 더불어 기존의 제아의 강한 컨셉보다는 성숙한 남성미를 뽐내는 동시에 깊이 있는 감정 표현, 그리고 보컬을 강조한 장르의 곡입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컨셉인 감성 댄스곡(?)이어서 그런지 더 다시 보고 싶은 곡 중 하나예요. 케빈, 임시완,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다섯 멤버들은 아직도 드라마, 영화 등 매체부터 예능, 유튜브 등 각종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중인 멤버 구성이기에 다음 컴눈명 시리즈가 온다면 꼭 다시 보고 싶은 컨셉과 그룹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 다른 세계에서도 우린, 사랑하게 될 거야

[ 온앤오프 - 사랑하게 될거야 ]

 

제가 선택한  번째 컴눈명은 그룹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거야'예요. 케이팝 팬들이라면 알고 있는 케이팝 팬들의 컴눈명. 작곡가 황현에게 "황버지"라는 별명을 붙여준 시작점이자 온앤오프에게 명곡맛집 별명을 선물해준 곡이기도 해요.❤️‍🔥

"우리"라는 존재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영화 같은 가사로 풀어낸 점이 정말 인상적이예요. 

 

 

기억을 잃은걸까, 우리둘이

과거 혹은 미래에, 다른 세계에서

안무 역시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스토리적인 구성 가지고 있어 무대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로드  킹덤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The 사랑하게 될거야"라는 재편곡 곡으로 화제가 되기도  곡입니다.

 

 

당시에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명곡인 만큼 컴눈명 붐이  일어온다면, 다시  보고 싶은 곡과 무대로 뽑아보았답니다

 

 

 

Track 4. 우린 뭐든 이겨낼 수 있어요, 🐰의 Playlist

 

🏃‍♀️ 두려워도 난 숨는걸 몰라

[피에스타-Vista]

 

구독자님, ‘피에스타(fiesta)’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단어 뜻 본연의 ‘축제’🎆 혹은 한 노래의 제목(Fiesta, 내 맘에 태양을 꾹 삼킨채)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피에스타하면 이 그룹이 생각난답니다. 바로 2012년 8월,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5인조 그룹 피에스타! 데뷔 전 아이유와의 콜라보했던 달빛바다🌊로 큰 화제가 되었었죠~? 저는 오늘 피에스타의 데뷔곡인 ‘Vista’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Vista’는 힙합과 라틴 재즈 장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댄스곡으로 이효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의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KZ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이에요. 이 곡은 시작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북소리🥁와 화려한 브라스🎷라인으로 인해 굉장히 웅장하답니다.

 

FIESTAR(피에스타) _ Vista (Performance Ver.) MV

 

지쳐 작아지려 할 때마다

시선은 언제나 Higher

가슴엔 오직 단 하나의 말 Try

 

‘Vista’의 뜻이 ‘전망, 앞날’을 의미하는 만큼, 가사도 굉장히 희망적이며 곡 자체도 역동적이고 활기차답니다. 비록 피에스타는 2018년 5월, 계약만료로 해체되었지만, 저는 종종 (어떤 일이든) 시작이 두려울 때, 이 곡을 듣는답니다~! 구독자님도 함께 들어보실래요~?

 

 

❤️‍🩹 제발 가만히 추억 속에 살아줘

[나인뮤지스 – 글루(Glue)]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곡은 나인뮤지스의 ‘글루(Glue)'예요! 나인뮤지스는 2010년 스타제국에서 데뷔한 9인조 걸그룹인데요. 개인적으로 나인뮤지스는 참 많은 컴눈명을 소유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글루(Glue)’는 201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스윗튠(믿고 듣는 스윗튠...💛)과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의 합작이에요~! 그루브한 기타🎸와 디스코 드럼🥁의 조화가 특징인 ‘글루(Glue)’펑키디스코 장르 음악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도입부의 일렉 기타 사운드가 너무 좋습니다...💛

 

나인뮤지스_글루 (Glue by 9Muses@Mcountdown 2013.12.05)

 

이 곡은 문득 무방비 상태에 찾아오는 그리움🍂의 기억들을 담은 가사가 포인트인데요! 한 곡에 이별에 상처받은 화이트컨셉, ‘잊혀지겠지 차차, 내 못다한 사랑 이제 사라져’ 이별을 인정하고 잊으려는 블랙컨셉, 두 개의 컨셉으로 이별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글루(Glue)’ 외에도 **휘가로, 돌스(dolls), 드라마, 다쳐** 등 너무나 많은 컴눈명을 보유한 나인뮤지스의 음악들! 이젠, 나인뮤지스의 새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없겠지만... 지난 날의 명곡들 함께 들어보실까요~?

🖤 케큐뉴의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

👽 익명의 피드백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케큐뉴 kpopnewsclub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케큐뉴 kpopnewsclub

노 케이팝 노 라이프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