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피드백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024년 52화 (222화)

2024.12.22 | 조회 1.91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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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치의 코칭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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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

222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 2024년 피드백 “ 입니다.

이제 2024년이 딱 1주일 남았네요. 여러분들께 2024년은 어떤 해 였나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개인적, 가정적 그리고 경제적, 신체적인 다양한 관점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게는 몇 가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루틴처럼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시작으로 2주일 동안의 시간 ‘쉼과 여유‘의 시간을 갖는 루틴이 있는데요. 이제 그 시간이 되었네요. 1년 이라는 시간을 누구보다 바쁘고, 즐겁게 보내다 보면 1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너무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집니다.

연말과 연초로 이어지는 2주 간 쉼의 시간은 제게는 1년의 시간 사용과 결과를 모아서 보는 시간이고, 그 결과를 통해 나 스스로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거든요. 이랜드를 다닐 때에도 매년 말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는 편지를 쓰는 루틴을 배웠었는데, 어느덧 내 사업을 하면서도 그 루틴이 유지되는 이유는 그만큼 나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24년 52번째 마지막 뉴스레터이자 222화의 주제는 ‘2024년 피드백‘ 입니다. 제 피드백을 한번 들어보시고, 비슷한 관점에서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 2024년 나와 주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①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인사이트 3가지는 무엇인가?

2024년은 개인적으로 그렇고 사회적으로 정말 큰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한 해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때 건강 관리에 집중했었던 시간이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고를 당한 시간이기도 했더라고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그 이유가 있고, 더 나아지는 내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잘 소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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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1)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통해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2024년 가장 큰 사건은 ‘아킬레스건 수술’ 입니다. 실내에서 뛰어가다 물을 밟으며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결과는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이더라고요. 파열이 된 후, 혼자 운전을 해서 병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담담하게 수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1주일이면 회복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치 12주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죠. 수술 후 1주일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고, 6주라는 시간 동안 집과 밖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왼쪽 발은 땅에 닿지 못하도록 항상 들고 다녀야 했었네요. 땅에 닿는 순간 수술한 아킬레스건아 다시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었고요. 지금은 벌써 11주차가 되어 이제는 목발 없이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잘 걷고 있습니다.

매일 2번의 샤워를 하고, 매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리 수술로 인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이죠. 커피숍을 혼자 가지도 못하고, 화장실을 갈 때도 휠체어를 타야 했고, 다치지 않은 쪽 신발을 신을 때도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될 때 감사함이 커지더라고요. 휠체어를 타고 처음 코칭과 강의를 갔을 때, 집 앞 커피숍을 갔을 때, 수술한 다리를 땅에 댈 수 있었을 때, 또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의 감사함과 즐거움 말입니다. 매일 만나는 사소한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더 큰 감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더 큰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글쓰기와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처음 병원에서는 2주 이상 병원에 입원하길 원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능한 빨리 퇴원을 해서 약속되어 있었던 코칭과 강의를 하고 싶더라고요. 또 수술 때 했었던 하반신 마취가 풀리자 마자 뉴스레터를 쓰고 있는 나를 보며 ‘내가 이렇게 몸이 힘든데도 글쓰기와 코칭을 좋아하는 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내와의 커피숍 데이트도 그렇고요. 예기치 못한 실패의 순간에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것‘ 만큼 나에게 행복한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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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2) 누군가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때가 가장 행복하다 (Pay it forward)

올해 가장 큰 일 중 하나는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 입니다. 어찌보면 재능기부인데요. 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서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버티다 보니 20년‘ 이라는 책은 삼성전자 여자 리더 13명이 쓴 책입니다. 처음 책을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 아침 저희 집 앞에서 만나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각자의 삶은 어떤지?’ 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제가 생각하는 13명이 쓴 책의 목차를 알려드렸죠.

그 미팅 이후로 13명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들만의 목차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정된 목차를 바탕으로 제가 알고 있는 몇 몇 편집자 님들께 연결을 해드렸고, 그렇게 계약과 함께 긴 시간을 북적북적 토론하며 책이 나오게 되었네요. 제가 책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구조화 하는 것을 좋아하는 강점이 있다보니 대화를 하며 그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글을 읽는 독자 분들의 필요를 연결하는 것이 나름 쉬운 편입니다. 그렇게 한 팀의 결과가 나왔고 2팀이 추가로 출판사와 계약을 하셨더라고요. 제 목표는 10팀의 출간을 돕는 것인데요. 2019년 처음 제가 책을 쓰고 싶어서 여기저기 책 출간을 도와준다는 강연을 듣고 다녔을 때가 떠올랐었습니다. 아내에게 ‘1000만원만 줘. 책쓰게’라고 말했다가 ‘직접 써‘ 라고 혼이 났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저는 ‘나만의 책을 출간하는 것‘ 만큼 나를 위한 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남기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꿈을 함께 도울 수 있어서 행복했던 올해 였습니다.

 

Insight 3) 그의 방식으로 협업 할 때 가장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저는 매년 재미있는 협업을 하나씩 하게 되더라고요. 21년 처음 독립을 했었을 때는 ‘타피루즈 그룹과 LO 그룹 신입팀장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다양한 리더십 강사 분들의 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22년에는 월OOO / 크OOO / KOO OOOO 이라는 기업들과 1년 프로젝트를 하며 CEO 코칭, 임원/팀장 1ON1 코칭, 리더십 워크샵, 팀 학습 등 다양한 학습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3년에는 K사와 함께 ‘금쪽같은 우리 파트장‘ 프로젝트를 4개월 가까이 하며 단 한 명의 리더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패턴을 경험해 봤었고요. 올해는 또다른 K사와 함께 ‘학습용 웹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었네요.

회사에서 팀장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11가지 상황에 대해 ‘리더십과 코칭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점을 찾는 프로그램‘ 이었는데요. 11개의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꽤 많은 시간 동안 콘티를 작업하고, 연기자들과 촬영을 했었습니다. 연기자 분들이랑 찍는 거였으면 제 역할도 연기자로 대체해달라고 했었을 텐데 말이죠.

혼자서 일을 하게 되면 정말 쉽게 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내 방식이고 내가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협업은 항상 힘들더라고요. 대화도 많이 해야하고, 내 방식을 설득시켜야 할 때도 많거든요. 반대로 상대방의 생각에 내가 설득당하기도 하고, 내가 하기 싫은 것 까지도 해야 할 때가 많기도 하고요. 하지만 협업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배우게 된다.’ 는 것이죠. 내 방식이 아닌, 그의 지식과 그의 방식으로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나는 힘이 듭니다. 새롭게 배우고,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일이 마무리가 되고,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면 ‘내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경험과 결과물’이 떡 하니 내 앞에 있더라고요. 이번 협업에서도 그랬습니다. 11개의 콘티가 제 앞에 남겨졌고, 그 콘티는 제 7번째 책의 초고가 되었네요. 협업을 통해서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은 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11가지 주제>

1) 팀원에게 새로운 과업에 대한 업무목표를 부여할 때

2) 저성과자 팀원에게 성과개선 대화를 해야 할 때

3) 타 직무 / 타 조직에서 새로 합류한 직원과의 코칭 대화

4) 동료 관계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새롭게 관계 설정을 해야 하는 경우

5) 팀장이 바라보는 팀원과 팀원이 바라보는 자신의 역량수준에 차이가 클 때

6) 팀원 직무 역량 진단결과 후 스킬 gap을 줄이기 위한 성장 코칭

7) 팀장보다 신기술 등의 지식이 우수한 직원 성장 코칭 (지식 역전 현상)

8) 생애 첫 팀장이 된 후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9) 면팀장이 된 직원이 팀원이 되었을 때

10) 임금 피크, 정년퇴직 예정인 시니어 직원 코칭 (사내에서 성장에 대한 의지 없는 팀원)

11) 팀장은 40대 후반 남자 직원은 20대의 Z세대 직원과 코칭 대화 하기

 

② 올해 ‘의미 있는 나의 결과물’은 무엇인가? (Output)

이 질문을 던지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은 바로 시간을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꼼꼼하게 돌아보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내 스케줄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시간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10개의 결과물이었죠. 제가 결과물은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되더라고요. 하나는 습관 (글쓰기)이고, 두번째는 사람 (코칭과 멘토링),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텐츠 (강의과 책, 영상)입니다.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누군가의 성장과 성공을 도왔고, 도울 수 있었던’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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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간 2권

- 평가보다 피드백 4월, 원온원 개정판 6월

- 가제) 리더의 순간 초고 완성

2) 뉴스레터 52회 발행 (진척율 100%)

- 누적 구독자 1만명 돌파 (이메일 구독자 구독자 6,067명, 링크드인 뉴스레터 구독자 4,127명)

3) 매일 글쓰기 습관화 (진척율 100%)

- 약 3만명 : 링크드인 1.66만명 (13% 성장) / 페이스북 6,600명 / 블로그 5,900명 / 인스타 1,200명/ 브런치 540명

4) 88명, 290.5H 1 ON 1 코칭 (24년 111명, 245H)

5) 커리어 브랜딩 / 면접관 과정 new 콘텐츠 정리

6) 정기적인 CEO 코칭 확산 (18명)

7) ATD korea summit 발표 / 인사이트 공유 (7월)

8) 동영상 콘텐츠 50편 – EBS EBR, SERI CEO, KT 사내 원온원 콘텐츠 영상 제작

9) 리더십 2DAY 워크샵 커리큘럼 제작

10) 그로플 / 백종화 브랜딩 – 재계약 60%, 추천 19%, SNS 17%

 

시간으로 보면 돈을 버는 시간과 돈을 벌지 않는 시간으로 구분할 수도 있었는데요. 돈을 버는 시간 중에는

1) 2~4월은 신임 리더들에 대한 리더십 워크샵이 핵심 키워드로 강의와 워크샵 등이 주로 활용

(세부 콘텐츠 : 평가면담, 목표수립, 원온원 스킬업 워크샵)

2) 2분기에는 리더십 평가를 통해 팀 학습보다 리더 개인의 성장과 1ON1 코칭에 조금 더 집중

3) 3~4분기에는 CEO의 피드백과 내년 전략을 설계하는 개인 코칭과 평가, 피드백 중심으로 전사 리더 워크샵 진행했었습니다. (세부 콘텐츠 : 평가, 피드백 면담, 요즘 시대 리더십과 조직문화, 팀 문화)

과거와의 변화를 보면 기업에서도 특강 보다는 스킬업을 위한 워크샵으로 변화하고 있고, 더 많은 기업들이 리더 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1ON1 코칭 시간에 투자를 시작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25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리더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데 많은 리소스를 투입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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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올해 ‘나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줄 수 있는 도전과 습관’은 무엇인가? (Activity)

내가 만들어 낸 1년의 결과물들을 보니 이어지는 질문은 ‘인정과 칭찬‘ 이었습니다. 올해 나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과정은 무엇이었나? 라는 질문 말입니다. 결과와 함께 잘하고 있었던 과정은 연결이 될 수 밖에는 없더라고요. 과정에서 탁월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 과 ‘도전적인 목표 수립‘ 입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 매주 글을 쓰는 습관에서부터 시작한 결과물들이 대부분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시간 사용과 말, 행동을 습관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산을 오르기 위해서 정상을 보지만, 그 정상으로 가는 단 하나의 방법은 한 걸음을 떼는 것‘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더라고요.

특히 습관을 가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과 가정, 개인’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제게 일적인 습관은 글쓰기와 커뮤니티 모임이 있습니다. 가정을 위한 습관에는 ‘여행과 커피챗, 가족 예배'가 있고, 개인적인 습관으로는 ‘멘토링 저녁 식사, 운동과 병원 치료‘ 등이 있죠. 이렇게 습관을 구분하는 이유는 내가 한 쪽 부분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 일 그리고 가정을 구분하려고 하는데, 저는 두 가지는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 스스로가 행복해야 일과 가정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가정에서 즐거움이 있어야 일 또한 즐겁게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가지를 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나만의 습관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죠. 저는 이 습관들이 잘 유지되었기 때문에 올해의 좋은 결과물들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1) 글쓰기 습관 확대 – 뉴스레터, SNS, 매체 기고 / 연재 (HR Insight, 어패럴뉴스)

2)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HR / 커리어 멘토링 확대 65명

3) 책쓰기 멘토링을 개인의 목표로 공유하기

- 1팀 책 출간 완료, 2팀 출판사 계약

- 4팀 멘토링 및 출판사 연결

4) 새로운 협업 시도를 할 때 내 방법이 아닌, 그들의 고민과 방법으로 하기 – KT 사내 원온원 콘텐츠 영상 콘텐츠 팀장 연기

5) 원티드에서 제안한 HR 브랜딩 과정을 시작 (1,2기)

6) 가족 문화에도 관심

- 여행 해외 2번 / 국내 2번

- 가족 예배 (주 1회)

- 아내와 주 3회 coffee chat

7) 리더십 학습 콘텐츠 10가지 구성

– 1~3년 리더들의 중/장기 과정을 이끌고 갈 10가지 주제 / 학습 방법 구성

8) 관점을 확장 시켜주는 커뮤니티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

- 시즌 6기까지 트레바리 커뮤니티를 꾸준하게 운영/ 참석

- 스허 스터디 모임

9)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

- 목 성대 치료 / 운동 (필라테스)

- 가정의학과 주간 관리 (5개월)

10) 모든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과 말을 하기

 

④ 올해 ‘나에게 가장 아쉬웠던 것들은 무엇인가?’

좋았던 부분이 있었다면 아쉬웠던 부분도 있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아쉬운 부분은 크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 으로 구분합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아쉬워 한다면 너무 힘들었던 시간으로 기억될 수 밖에는 없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특히 새로운 학습을 하지 못했던 실패들이 많았는데요. 학습에 도전했지만, 콘텐츠를 보지 않고 친한 관계에 있는 분의 교육 과정을 신청하면서 제가 집중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고, 스킬업을 위해 노력을 덜하면서 빠르게 결과물만 탐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하기로 했었는데 제가 몰입하지 못했던 코칭 자격증 업그레이드와 팀장의 1년 콘텐츠 만드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 중에 숙제가 되어 버렸네요. 아쉬웠던 부분들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깨달은 것은 ‘하고 싶은 것만 하지 말고, 해야만 하는 것도 하자 ~ !!’ 입니다. 이 또한 나의 성장을 위해서 말입니다.

1) KPC 시험을 시도하지 못한 것 (반복) - 꼭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지 이슈

2) 팀장의 1년 콘텐츠 준비 미흡 (신규)

3) 새로운 지식 / 스킬 학습 미흡 (신규)

- GPT / 퍼스널 브랜딩 학습 실패

- 코칭 레벨업 학습 지연 (시간 우선순위 미선정)

4) 건강 관리 : 목 치료 지연 + 아킬레스건 수술 (신규)

5) 원온원 콘텐츠 레벨업 (신규)

6) 내가 먼저 새로운 사람 만나기 신청 시도하지 못한 것 (반복)

 

⑤ 2025년 내 시간 사용의 방향은 어디인가?

이제 마지막으로 공유하고 싶은 부분은 2025년 백종화 코치와 그로플의 방향성입니다. 피드백을 하는 이유는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미래의 목표를 수립하고, 현재의 시간 사용을 조정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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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목표는 여전히 <성장과 성공을 돕는 COACH> 브랜드 확장하는 것입니다.

백종화 코치 또는 그로플이라는 이름이 조금 더 알려지면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저는 성장이라는 단어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성장하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이를 위해 시작해야 할 행동과 계속 유지해야 할 행동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2025년 만다라트를 정리하면서 한 번 더 공유드리겠습니다.

 

<START>

1) 팀 학습 콘텐츠 확장 (팀 코칭, 팀 워크샵, 팀 문화 등)

2) 2025년 책 출간 준비하기 (리더의 순간, 5가지 리더십) + 2026년 공저 준비하기

3) 나와 다른 지식과 경험이 있는 new 전문가 분들께 coffee chat 신청하기 (5명)

4) 청년들의 성장 돕는 프로그램 운영하기

5) 코칭 교육 3가지 수료하기 _ KPC 자격 취득

 

<CONTINUE>

1) HR 커뮤니티 확장 (HR 브랜딩 과정, 트레바리 등), 멘토링 (HR, HRD, 책쓰기, 코치) / 엔젤 투자

2) 글쓰기 습관 (매일 글쓰기, 주간 뉴스레터, 어패럴 뉴스 연재 등)

3) 팀장, 임원, CEO 리더십 콘텐츠 추가 개발 (리더의 순간, 52주 리더십 콘텐츠, 릴스 / 동영상 콘텐츠)

4)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가족 예배, coffee chat 등) / 개인 리프레시 (제주)

 

 

[Insight _ 함께 읽으면 좋은 정보와 글]

혹시 백코치의 생각이나 의견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 기록해 주세요. 1~2주 안에 정답은 아니지만, 백코치만의 관점을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 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늘은 질문이 너무 많아서 한분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답변을 못드린 분은 다음주에도 또 답변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도 제 생각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Q. 회사의 복지제도의 가장 큰 목적이나 효과는 무엇일까요? 회사의 복지제도를 단기적으로만 측정하려는 팀장님에게 복지제도의 필요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구성원 만족도=구성원 사용률=장기적인 애사심, 로열티 등의 측면으로 볼 때 해당 복지는 필요 없는 복지일까요...? 혹은 단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복지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요? (공유주시는 소중한 정보들은 언제나 곱씹으며 업무에 잘 활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가 되시길 바랄게요)

 

A (100coach) 생각 (정답이 아닌, 백코치의 관점입니다.)

안녕하세요. 백종화 코치입니다. 뉴스레터 읽어 주시고, 답변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래보며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의견을 전해보겠습니다.

문화와 복지제도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문화의 목적이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것‘ 이라면 복지제도의 목적은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장기적인 애사심과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목적이기도 하죠. 그런데 문제는 복지제도를 목적에 맞게 측정할 수 있는가? 입니다.

애사심과 로열티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회사의 이미지와 브랜딩, 급여와 보상, 리더와 동료가 누구인지 등등 다양한 관점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지제도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중요한 것은 복지제도는 회사의 필요에 따라 사라질 수 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회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복지제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복지제도가 애사님과 로열티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 복지제도로 인해 회사의 성과가 달라진다는 관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거든요. 즉,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그 제도 때문에 성과나 나거나, 구성원들의 리텐션이 늘어나는 등의 큰 파급력은 없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복지제도의 목적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애사심과 로열티라는 너무 큰 주제 말고, 복지제도 각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체크하는 것이죠. 즉, 회사가 복지제도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다면 그 예산안에서 가장 좋은 10가지의 제도를 운영한다. 라는 조금 더 실용적인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의 복지제도 중에서 구성원들이 자주 사용했거나 도움이 되었다고 여겨지는 복지제도와 반대로 잘 사용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내년에도 유지해야 할 복지와 수정 혹은 폐기해야 할 복지, 그리고 새롭게 시도해야 할 복지제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 복지제도를 통해서 거대한 결과와 영향을 얻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구성원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도구’로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함께 성장하는 정보를 공유합니다.]

 

[책 추천 이벤트]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책 이벤트 당첨자

설문 이벤트 결과를 오픈하며 깜짝 놀랐습니다. 총 111명의 응답이 있었거든요. 잠시 숨을 고르고 계산을 해보니 커피값이 꽤 나가겠더라고요. 선착순 2분께는 제 싸인이 담긴 책을 선물해 드릴 예정이고, 109명의 설문 응답자께는 커피 쿠폰을 보내드릴 예정이거든요. 뉴스레터와 설문에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09분께 커피 쿠폰을 보내드려야 한다고 가족에게 자랑했다가 혼만 났네요. 다음 부터는 10명 이하로 보내드리라고 하면서요 ^^;;;;

그래도 2024년 뉴스레터 구독해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의 실패이야기를 읽다 보니, 각자의 기준에 따라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실패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미래 더 나음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설문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의 실패를 통해 2025년의 도전을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착순 첫번째 당첨자는 최O종님 입니다. (OOO-OOOO-9538)

0 성공과 실패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시도했다는 것. 시도가 없으면 실패도 없겠지요’

1 나에게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이었나요?

‘학창시절 나 스스로 잘 할수 있다는 믿음을 갖지 못한 것’

2 그 실패를 통해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 사회생활까지 그 자격지심을 떨치기 위해 많이 돌아왔다 (시간과 투입비용 등) ‘

 

선착순 두번째 당첨자는 강O완님 입니다. (OOO-OOOO-0867)

0 성공과 실패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공통점은 어찌됐든 해보았다는 것, 차이는 실패가 딛고 일어날 경우 더 크게 배울 수 있다는 것’

1 나에게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이었나요?

‘너무 많았던 인맥관리’

2 그 실패를 통해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에게 내가 똑같이 잘 해줄 수 없고 그들에게도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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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 성공을 바라보는 나사의 조직문화‘ 를 다룬 책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기록한 10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 되었네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인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조직인 나사만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누구도 꿈꾸지 못하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실패했을 때는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노력. 바로 이것이 책을 읽으며 나사에서 찾은 ‘리더십 모멘트’다. 어쩌면 나사는 높은 비전과 함께 위기 상황에서 거듭된 피드백을 통해 지금의 조직과 성공을 만들어 왔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 달성하기 어려운 큰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 될 듯하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모두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사의 성장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실패를 두려워 하는 요즘입니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성공 스토리들이 많이 들려오거든요. 때로는 단 한번의 도전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무한한 실패 위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실패를 실패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자 작은 성공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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