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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레터 관점은 “ 오랜 시간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 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3가지 유형을 보게 됩니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성장이 막혀버린 사람이죠. 오늘은 그 중에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렵거든요. 그런데 성장을 오래하는 사람들은 더 적죠.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또 다시 성장을 경험하게 되죠.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가치관과 행동들이 나의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이고, 조직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다면 ‘세상 무엇보다 가치 있는 복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6가지 특징들을 한번 읽어 보시고, 거울 속의 나와 내 주변 동료들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스로 오랜 시간 성장하는 사람들이 가진 6가지 특징
① 스스로 결정하는가?
의존하는가? 아니면 스스로 결정하는가? 어릴 적 환경에서부터 찾아야 하는 습관입니다. 학교를 결정하고, 학과를 결정하는 것 에서 부터 공부 방법, 내가 다닐 학원이나 학생 때 부터 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하죠. 그런데 요즘에는 자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가정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학원 스케줄을 짜주고, 선생님을 지정해 주고, 공부해야 하는 스케줄과 습관도 잡아 주거든요. 반대로 하루 학습할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동안에 내가 어떤 학습을 할지를 결정하게 해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배움의 방법이나 사람들을 알려주고 토론하며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훈련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아이는 ‘매일 학습 시간을 정하고, 학습 범위와 학습해야 할 과목 그리고 방법들을 정하고 실행’ 합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지금 학습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려고 해?’ ‘그 방법으로 하면 원하는 목적이 이뤄질까?’ ‘어떤 도움이 필요해?’ ‘무엇을 알면 지금의 선택이 조금 더 나아질까?’
그리고 ‘아빠의 의견 하나만 이야기 해도 될까?’ 라고 물어보는 것이죠. 그리고 최종 선택은 아이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훈련된 아이들이 성장해서 일을 할 때도 자신이 선택하는 행동을 하게 되죠. 저는 ‘스스로 자신의 행동과 시간을 선택하는 사람이 성장의 첫번째 행동＇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② 새로움에 도전하는가?
두번째는 내 선택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하는가? 어려운 것을 도전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나의 행동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업무 속에서 내 선택의 빈도수＇를 체크해 보면 좋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준비물로 수학 문제집 3권을 구입했어야 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10권의 수학 문제집 리스트를 주며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집을 구입해 오라고 하셨죠. 서점에서 아이가 ‘아빠 이 문제집 어때?’ 라고 제게 물어봤습니다. 저는 답변하지 않고 질문을 했죠. “이 문제집을 지금 풀면 몇 접 받을 수 있어?“ ’90점 정도?’ “그럼 이 문제집을 풀어도 너가 배울 수 있는 건 10점 정도겠네. 나머지는 이미 알고 있는 거니까“ 저와의 짧은 대화를 마치고 나서 아이가 선택한 문제집은 지금 풀었을 때 50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집이 되었습니다. 그 문제집을 푸는 과정에서는 많이 틀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모든 문제를 풀게 되었을 때 지금보다 50점은 더 향상되어 있을 거라고 믿게 되었거든요.
선택을 스스로 하는 것은 성장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이 내가 익숙하고 잘하고 있고 잘 알고 있는 영역에서 반복된다면 우리는 성장이 멈추게 되겠죠. 이미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학습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목표와 새로운 목표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존과는 다른 것을 학습하고, 연습과 훈련을 통해 더 강력한 역량을 길러내기 때문입니다.
③ 본질에 집중하는가?
그럼 선택과 목표는 어느 범위 안에 있어야 할까요? 저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택을 하더라도 그것이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비즈니스에서는 의미가 작아지게 되기 때문이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업의 본질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자신의 직무나 직책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 교육을 잘하는 방법, 코칭을 잘하는 방법 처럼 ‘어떻게? how’ 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우리들이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본질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은? 의미는? 고객은? 고객이 느끼고 있는 불편은? 고객이 모르고 있는 불편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이러한 부분이죠. 이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내가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첫번째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그 산업에서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것이죠. 마지막 세번째는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와 영향을 주는 일인가?’ 에 대해서 스스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④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사람만큼 몰입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합니다. 시간이 아닌, 가치와 인정의 문제입니다.
나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는가?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는가? 이 두가지가 내가 일을 사랑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내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내 일을 도전하고 더 본질에 집중하지 않을까요?
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가?
지금까지는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공유해 봤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어렵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것이죠. 그럼 이런 4가지의 행동을 오랜 시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첫번째는 ‘동료＇입니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방법들을 조금 더 오래 하려고 합니다. 야근도 즐겁고, 오랜 시간 프로젝트를 하기도 하고, 쪽잠을 자는 그 시간까지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죠.
만약 함께하는 동료들 중에 함께 성장하려고 하는 동료가 있다면? 나를 배려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동료가 있다면? 내가 어떤 즐거움과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고 감정적으로 공감해주는 동료가 있다면? 우리의 일은 어떨까요?
⑥ 여유를 가지고 있는가?
오랜 시간을 유지하는 마지막 방법은 바로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갖는 것‘ 입니다. 저는 여유가 2가지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나 혼자만의 여유이고, 다른 하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작게라도 매일, 매주, 매달 가져보세요. 그 시간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조금 더 선명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고, 지금이 아닌 다음에 내가 해야 할 것들을 기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또 하나 가족과의 여유도 필요합니다. 부모님,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의 시간은 성과를 내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내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고, 나에게 감정 에너지를 채워주는 시간이 되죠. 그렇게 채워진 플러스 감정들은 일과 내 주변 동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끔 가정에서의 갈등이 있고, 삶에서의 여유가 사라진 분들을 볼 때마다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리더와 회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를 고민해 보지만, 참 어렵더라고요. 여유라는 단어는 지금 놀고 먹고 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더 몰입하기 위한 내 사람의 즐거움이자 충전의 시간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마지막 의견]
조직에서 스스로 오랜시간 성장하는 사람들을 양성할 수 있다면 조직의 영속하는 성장을 이끌 수 있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가정도 아니고 조직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던질 수 밖에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위대한 기업 (Great company)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 오랜시간 성장할 수 있는 6가지 방법들을 우리 조직의 리더십이자 조직문화로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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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하는 방법 설문 내용
소현님) 저도 책 읽고 정리하기, 유튜브 관련 강의듣고 댓글로 강연 내용 요약하기
재현님) 개인적으로 동료들과 직무나 업계에 관한 책을 함께 읽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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