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나를 위해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025년 11화 (233화)

2025.03.09 | 조회 3.01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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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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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미래의 나를 위해 “ 입니다.

(Intro)

코칭을 할 때 가장 속상한 단어가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 이라는 단어입니다. 반대로 가장 반가운 단어도 있습니다. ‘바로 해볼께요. 한번 더’ 여유가 되면 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여유는 생기지 않습니다. 여유가 생기는 순간 새로운 우선순위의 일들이 함께 생기거든요.

저는 ‘여유를 만드는 것’ 이라고 말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실행에 내 시간을 먼저 고정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운동을 시작한다면 ‘매주 화, 목, 토요일 이후 8시 ~ 9시 운동’ 이라고 먼저 스케줄표에 적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일정들이 들어오지 못하니까요. 오늘은 ‘미래의 나’ 라는 주제로 뉴스레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읽고, 짧은 질문에 답해보며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는 방법

① 나는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나요?

한 실험에서 파리들을 작은 유리병에 넣고 뚜껑을 닫고 1주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주일 후 뚜껑을 열자 파리들의 행동은 신기하게도 날지 못하고 유리병 안에서만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어릴 적 벼룩을 작은 상자안에 넣어두고 자라게 했는데, 세상 밖으로 나와서도 상자의 높이 만큼 밖에 뛰지 못하는 실험과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전공한 차유진 씨가 졸업식에서 대표연설이 기억에 남는 오늘입니다. 차유진씨는 과학자의 길을 걷다가 의학전문대학을 가서 의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힘든 과학자가 아닌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환자였던 민지의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첫 환자로 골육종을 앓고 있던 민지는 다리를 절단하고 치료를 계속하다가 하늘나라로 가버렸다고 합니다. 현대 의학은 이 아이를 살리지 못하지만, 과학 기술은 그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과학자가 되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이죠.

유투브 릴스에서도 조금씩 변화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8살 꼬마 여자아이가 1년 동안 복싱을 배우면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줄넘기를 잘하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죠. 또 하나의 영상은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 부치는 한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이 쉬지 않고 공부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는 석유가 나지 않아요. 다이아몬드도 없죠. 천연자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오로지 사람들의 지성과 능력이 전부에요“ 라고 말이죠.

나는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나요? 이 질문보다 먼저 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얼마나 노력했나요? 얼마나 최선을 다했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재능을 찾는 질문은 어쩌면 ‘내가 타고난 것은 무엇인가?’ 보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던 것은 무엇인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질문)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질문)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는 능력은 무엇인가요?

 

 

② 나로 인해 변화하는 한 사람

김창옥 교수를 울린 한 남성의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40살에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45세가 될 때까지 재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내년부터는 일을 해서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김창옥 교수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런 말을 전합니다. “밤마다 잠을 자지 못할 때 교수님 영상을 보며 많이 위안을 삼았다. 오늘 김창옥 교수님을 뵙고 힘을 내서 내년부터 돈을 벌어서 아내에게 가져다 주자. 교수님도 가끔 강의가 안되고 힘드실 때 누군가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힘을 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로플을 창업한지 벌써 만 4년이 되어 갑니다. 2021년 3월 17일이 제가 블랭크를 퇴사한 날이자 그로플이라는 이름으로 첫 시작을 했었던 날이었거든요. 그게 다음주네요. 21년 여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백종화 코치님이시죠? 저는 OO 회사 대표 OOO 입니다."라고 시작된 통화였습니다. 그 통화에서 대표님은 회사가 망했었던 시절을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회사는 망했는데, 투자금이 남아 있어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직원들의 90%를 해고하고 4~5명의 직원들과 마무리를 할 때 매일 아침 한가지 행동을 했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매일 글을 쓰기에 그 글을 함께 읽고 토론을 하셨다고요. 그리고 대표님은 집으로 갔고, 남아있는 직원들은 회사를 살려보려고 노력했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그 회사는 이전보다 더 커졌습니다. 당시에는 이전의 50% 수준으로 회복되어 제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고 싶어서 연락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올해는 설날에 과일도 보내주시더라고요.

매일 글쓰는 것,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것, 1년에 2권의 책을 쓰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제가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쉬지 않고 강의와 코칭을 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딸 학원과 학교 라이딩도 종종하고, 스터디 모임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는 이 글을 통해서 성장했고, 성공했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영향을 알고 있나요? 보통은 그저 보고서 작성하는 사람, 의전하는 사람, 연구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일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순간인가 부터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코치‘ 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말을 하고 소개를 하는 순간부터 ‘진짜 성장을 돕기 위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먼저 선언을 하고 내 행동들이 그 선언에 맞춰서 바뀌기 시작한 것이죠. 오늘도 예배를 시작하기 2시간 전, 카페에서 제 경험이 궁금하신 코치님과 커피챗을 했습니다. 블랭크에서 제가 했었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해보고 싶어하시더라고요. 나를 찾아 주신 이유는 하나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그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나로 인해 변화하는 사람을 한번 찾아보세요. 나의 작은 말과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는 긍정적 영향을 받고, 또 다른 누군가는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영향을 보게 되면, 내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저는 그렇게 나를 컨트롤하는 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나에게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

질문) 나에게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

 

③ 그냥 하는 거죠.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보유자는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팰프스‘ 입니다. 총 23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있죠.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훈련을 가기 싫은 날도 있었다. 피곤하거나 아픈 날도 있었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도 있었다, 그런데 그냥 수영장으로 갔다. 가서 10%, 20%, 30%의 성과만 있어도 좋은 거다. 0보다는 나으니까. 그렇게 나는 성장했고, 잘 풀렸다. 하기 싫은 날도 있다 그런데 나가야 한다. 잘하는 사람과 위대한 사람을 구분 짓는 것은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첫 남자 피겨 금메달을 딴 차준환 선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천재는 아닌 것 같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같습니다. 독한게 아니라 그냥 하는 겁니다. 최선을 다하자. 하루하루 축적해 나가는 경험치가 중요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안 좋은 날은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구나 생각하고, 나만의 길을 천천히 한 발자국씩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바라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갖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이죠.

김연아 선수도 “그냥 하는 거죠“라는 명언을 남겼죠.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했다보니 진짜 없다.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하는 것은 ‘하던 대로 꾸준하게 하는 것’ 이 아닌, 더 나은 연습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고 정말 하기 싫은 날과 힘든 날에도 하는 것이더라고요.

질문) 내 업무에서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변화하지 않고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질문) 내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레벨업 하고 있는 연습은 무엇인가요?

 

④ 요약이 아닌, 정식으로 해야 합니다.

학습 전문가가 국어를 못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지 않아서 그래‘ 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이라고 합니다. 정말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저 또한 비슷하게 생각 했었거든요. 그런데 국어를 못하는 이유를 다르게 진단해 줍니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읽지 않아요. 교과서를 읽고 자신이 스스로 요약을 해야 하는데, 요즘은 학교와 학원에서 요약본을 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빈칸을 채우는 형태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해야 할 것은 교과서를 읽고, 스스로 정리하는 연습을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 라고 말하죠. 문장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글을 읽으면 1분이면 되는 것을 10분짜리 동영상으로 누군가가 설명해 주는 내용으로 학습하고 있다고 하죠.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아시아 학과 한국어 한국학 교수 로스킹은 유퀴즈에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2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그 중 8개 국어는 능통한 수준이라고 하시는데요. 언어를 빨리 배우는 단 한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미친듯이 공부를 하면 됩니다. 무자비하게 해야 합니다.” 라고 말이죠. 3개월 만 하면 영어도 뚝딱 된다는 말에는 ‘안된다‘ 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죠.

우리는 요즘 어떻게 일을 배우나요? 요즘 시대처럼 모든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도 GPT 통해서 1분만에 뚝딱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동영상도 그렇죠. 그런데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GPT를 통해서 1분만에 쓴 글은 내 지식일까요? 내가 무엇을 학습했을까요? 내 기억에 얼마나 오래 남을까요? 그 내용을 내가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저는 일에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려 하지 않고 쉽게 문제 풀 수 있는 방법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 결과는 만들어지지만 나는 성장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결과가 좋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내가 새롭게 깨닫게 된 것과 배우게 된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누군가가 알려준 방법에 내 생각과 관점을 넣어서 나만의 방법으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죠.

책을 읽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저는 가능한 책을 요약해 주는 영상을 책을 읽은 이후에 보려고 합니다. 내가 읽었을 때 보이지 않았던 구조가 그때 보이거든요. 그런데 책과 글이 아닌, 영상으로 누군가가 정리해 둔 내용을 보게 된다면 맥락을 놓치게 되더라고요. 내가 더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딱 그 수준에서 멈춰버리는 것이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는 어려운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많은 도구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구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내 결과를 더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을 뿐이죠.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꾸준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정식 학습의 방법들은 5가지가 있습니다.

- 나와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토론하기

-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관점, 경험이 담긴 책 / 글 읽기

-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내 문제를 해결하려고 도전하기

- 실행 과정에서 알게 된 지식과 경험, 고민과 인사이트를 정리하기 (피드백)

- 내 관점과 생각을 기록하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넘어서서 ‘성장‘이 함께하고 있는지를 봐야 하기 때문이죠.

질문) 성장을 위해 나는 어떤 학습을 하고 있나요?

질문) 내 학습에 나는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⑤ 성장하는 사람과 성장이 멈춘 사람

성장하는 사람과 성장이 멈춘 사람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현재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그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목표’ 이죠. 자신에게 기대하는 목표가 큰 사람과 현실에 안주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또는 목표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목표가 10인 사람과 50인 사람의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학습의 양과 몰입은 어떤가요?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현재의 나보다 더 크고 높은 수준의 나를 목표로 삼는 것’ 입니다.

2)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렸다면 그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 누릴 수 있는 것을 정리해보고 상상해 봐야 합니다. 성장한 나, 성공한 나의 모습은 지금과는 당연히 다를 테니까요. 그런데 성장이 멈춘 사람들은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내 삶에 집중합니다.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현재의 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돈은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미래의 나에게 투자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지만, 게임을 하고 TV를 보고 낮잠을 자는 것은 현재를 위한 것이죠. (물론 미래를 위해 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학습의 용도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빈도수로 볼 때 현재를 위함이 더 클 겁니다.) 현재 내가 먹고 마시고, 입을 것에 돈을 쓰는 것과 미래의 나를 위해 학습과 투자에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3)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들여다 보면 그 말 대로 내 인생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안돼. 못해.’ 라며 부정적인 말과 욕설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들이 더 많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성장, 성공, 변화, 도전과 연결된 말들을 많이 사용하고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환경들이 많이 주어지죠.

 

질문) 내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의 나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나요?

질문) 내 시간 중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질문)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Insight _ 함께 읽으면 좋은 정보와 글]

혹시 백코치의 생각이나 의견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 기록해 주세요. 1~2주 안에 정답은 아니지만, 백코치만의 관점을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 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늘도 제 생각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Q. 안녕하세요, 백코치님의 뉴스레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정량 평가 기준 외에 정성적으로 핵심인재를 평가하는 체계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나도 같이 일하고 싶은 회사의 꿈은 내부 고객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은 결국 정량보다는 정성 기준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매출 기여도와 같은 수치보다는 팀장 혹은 임원, 동료들의 평가가 될 것인데 이런 정성 기준에서 공정성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백코치님의 관점이 궁금합니다.

A (100coach) 생각 (정답이 아닌, 백코치의 관점입니다.)

좋은 질문이자 좋은 문화를 가진 기업이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평가에서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인재 또한 건강검진으로 판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FIT한 인재이고, 성과와 함께 동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인재일 뿐이거든요. 우리 회사에서 핵심인재라 하더라도, 다른 회사에서도 그런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니까요. 대신 조금 더 공정하게 판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공정성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합니다.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

핵심인재 선발 및 평가와 관련해서 이 세가지 공정성을 고려해 본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동의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분배 공정성

-우리 회사의 핵심인재 기준을 구체화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유한다.

-구성원이 스스로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 학습, 성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인지하도록 돕는다.

-핵심인재가 누구인지 오픈하고 구성원들이 그들을 행동과 실력을 360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핵심인재에게는 보상, 성장과 학습 기회, 승진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의 동기부여 요인을 추가한다.(핵심인재는 보상을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더 힘들고 어려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공유한다.)

 

2) 절차 공정성

-리더의 평가 뿐만 아니라, 회사가 동일한 기준으로 핵심인재를 평가 / 관리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를 운영한다.

-구성원들 누구나 핵심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요청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든다.

-핵심인재 POOL IN & OUT 시스템을 구축한다.

 

3) 상호작용 공정성

=핵심인재와 일반인재를 차별하지 않고 평등과 공평을 구분하여 대우한다.

 

[함께 성장하는 정보를 공유합니다.]

 

[스타트업 팀장 밋업] 좋은 팀 문화를 만들고픈 팀장 모임

많이 신청해 주시고, 필요한 분들께 많이 공유해 주세요. 

이번에 원티드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파일럿 테스트로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성장의 기회를 한번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들께 많이 공유 부탁 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게 글쓰기의 다양한 기회를 주시는 정은혜 님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리더십에 많은 고민을 가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이렇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라서요.

 

-3월 25일(화) 저녁 7시~9시 30분

- 잠실역 롯데월드타워 35층 원티드랩 라운지

- 참가비 : 무료

- 인원 : 40명 (개발, 디자인, 마케팅, PM/PO 직군의 팀 리더) (신청자가 많으면 각 직군별로 선발을 한다고 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이제 막 팀장이 됐거나 여전히 팀장 업무가 어려우신 분

- 좋은 팀 문화를 만들어가고픈 팀 리더

- 리더십, 직무 전문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팀 리더

- 같은 직군의 리더와 네트워킹을 원하는 팀 리더

 

🎁 참가자 혜택

- 백종화 코치님과의 1:1 커피챗 (1명) 라고 하지만, 저는 맛집에 모시고 갈 예정입니다.

- 원티드 스타트업 팀장 커뮤니티 우선 참여권 (참가자 전원)

- 행사 후기를 원티드 소셜이나 개인 SNS에 남겨주시면 스벅 커피 쿠폰 제공(10명)

해시태그#원티드밋업 태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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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쓰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지식과 경험은 전달하는 것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댓글로 질문과 응원, 그리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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