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뭐 볼지 한참 고민하는 당신에게 🎄

Tonight,

Leadnight

안녕하세요 리드나이터! 코 끝이 시린 12월의 첫 번째 금요일, 콘텐츠 큐레이션 레터를 전해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왔어요!

구독자님은 겨울이 되면 생각나거나 연말연초 시즌에 챙겨보는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연말 특유의 분위기는 짧은만큼 특별해서 유독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찾아온 첫 눈과 크리스마스에 두근거릴 리드나이터를 위해 준비한 12월의 큐레이션 주제는 바로,

'연말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콘텐츠' 입니다!

콘텐츠를 통해 춥지만 따뜻한 연말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리드나잇 에디터들의 취향이 담긴 콘텐츠,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리드나잇 추천] 12월의 콘텐츠

오늘의 이야기!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콘텐츠]

[개요] 애니메이션 / 2004 / 미국 / [원작] 크리스 반 알스버그 /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란다”

산타의 썰매 소리를 듣고 싶었던 소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타클로스가 실존하는지 의심하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늦은 밤까지 썰매 소리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그날 밤, 소년 앞에 나타난 것은 마법과 환상으로 가득한 특별한 기차 ‘폴라 익스프레스’! 기차는 산타가 있는 북극으로 향하며, 소년은 그 여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과연 소년은 무사히 산타를 만나고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썰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에디터 타임 ⏰

믿음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되찾아주는 크리스마스 영화입니다. 결국엔 믿지 않으면 보이지도 느끼지도 못한다는 긴 울림을 주고 있어요. 사랑, 행복, 추억처럼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법! 어른이 된 우리의 믿음이 약해졌을 뿐, 사실 산타는 정말 존재하지 않을까요?!🚂🎅✨

에디터의 한 마디 💬

에디터 타임은 산타가 있다고 믿어요. 올해는 착하게 살았으니 선물을 받을 수 있겠죠?

[개요] 영화 / 1983 / 123분 / 일본 / 드라마, 전쟁, 퀴어 / [감독] 오시마 나기사 / [음악] 사카모토 류이치 / [출연] 데이비드 보위, 톰 콘티, 사카모토 류이치, 기타노 다케시

“Merry Christmas Mr.Lawrence.”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포로수용소에 새로운 영국군 포로 한 명이 오게되고, 수용소에는 이상한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에게 흥미를 느끼던 일본 장교 요노이는 점점 그에게 매혹되고 점차 일본 군인으로서의 인격을 잃어버리게 되는데요. 서로 다른 문화와 신념으로 인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수용소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은 인간의 잔혹함과 동시에 연민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에디터 광채 🌞

동명의 OST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원제:Merry Christmas Mr. Lawrence)>가 얼마전 41년 만에 국내 첫 재개봉을 했습니다. 전장에서 펼쳐지는 이념과 갈등 속,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마주하는 것은 현재까지도 많이 어려워 보이네요. 따뜻한 벽난로 앞에 앉아 맞이하는 성탄절 영화들 사이에서 보다 강렬하고 낯선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에디터의 한 마디 💬

제가 사랑했던, 이제는 별이 된 두 거장의 생경한 젊은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올해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요] 영화 / 2006 / 112분 / 미국 / 모험 / [감독] 웨인 왕 / [각본] 자크 헬름 / [출연] 퀸 라티 파, LL 쿨 J, 티모시 휴튼, 알라시아 위트

“시작이 아니라 끝이 중요해요.”

평범한 백화점 주방용품 판매원 조지아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이 불치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듣게 됩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진 그녀는 지금껏 꿈꾸기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루러 무작정 체코로 떠나는데요.그곳에서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솔직하고 대담해진 조지아의 주변에 예상치 못한 인연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에디터 블랑 🔍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기념일이지만, 한 해가 끝나간다는 울적함도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후회되는 일이 잔뜩 떠오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나면, 이런 걱정거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기만 해도 벅찰 테니까요! 새로운 2025년을 맞이할 용기, 얻을 준비 되셨나요? 🎁

에디터의 한 마디 💬

이번 겨울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꼭~ 보고 가세요!

[개요] 영화 / 2018 / 103분 / 한국 / 드라마, 힐링, 요리, 잔잔한 / [감독] 임순례 / [출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나만 돌아왔다. 아무 것도 찾지 못한 채”

임용고시에 떨어진 혜원은 시험, 연애, 취업 등 쉬운 일이 하나도 없게만 느껴집니다. 도시의 생활에 지친 혜원은 어떤 겨울,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고향에는 어릴 적 친구인 재하와 은숙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또 겨울 동안 직접 키운 농작물로 제철 음식을 해먹으며 지냅니다. 혜원은 고향의 친구들, 남아있는 엄마의 온기를 느끼며 새롭게 찾아올 봄을 위해 한 걸음 한걸음 내딛을 수 있게 됩니다. 👣

에디터 이티 👽

여러분은 '리틀 포레스트'하면 어떤 계절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사계절을 모두 담은 영화라 각자 생각나는 계절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저는 꼭 연말에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서 시작해 겨울에서 끝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의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위한 첫 발을 내딛어 보는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입김을 내뿜는 ‘리틀 포레스트’ 함께 봐요!🎄

에디터의 한 마디 💬

올해의 고민은 올해에 남겨두고! 크리스마스의 황홀함 속에서 새로운 새해를 맞이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