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ght,
Leadnight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요즘 계속 오다말다 하는 비 때문에 정신이 없는 나날 입니다. 이제는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고 불러야 할 수도 있다는데, 구독자님은 알고 계셨나요?😮
그래도 비가 오는 날에는 집에 콕 박혀서 뒹굴거리고만 싶은게 모두의 바람 아니겠어요? 비오는 날 어디 나가고 싶지 않은 구독자님을 위한 8월의 큐레이션 주제는 바로...
'추적추적... 비오는 날 보기 좋은 콘텐츠' 입니다!
비오는 날, 축축 처지는 기분을 즐겁게 바꿔줄, 장마의 습함을 가득 담은, 재밌는 작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리드나잇 에디터들의 취향이 담긴 콘텐츠,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리드나잇 추천] 8월의 콘텐츠
오늘의 이야기!
[ 추적추적... 비오는 날 보기 좋은 콘텐츠 ]
[개요] 영화 / 2003 / 드라마, 로맨스 / 한국 / 132분 / [감독] 곽재용 / [출연] 손예진, 조인성, 조승우
"널 좋아하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
<클래식>은 대학생 지혜와 그의 선배 상민의 2000년대 로맨스, 그리고 지혜의 어머니 주희와 그녀의 첫사랑 준하의 1970년대 이야기를 교차하여 그려냅니다. 지혜가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편지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두 세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며 어머니의 첫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사랑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에디터 희도 🫧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때 코트를 머리 위에 걸치고 뛰어가는 두 사람이 생각나는데요. 로맨스 영화와 ‘비’하면 생각나는 그 장면뿐만 아니라 세대를 교차하는 로맨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합니다!
에디터의 한 마디 💬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
[개요] 애니메이션 / 2008 / 음악, 판타지 / 일본 /24부작 / 넷플릭스 / [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피아노는 놀이일 뿐이야. 넌 피아노 칠 때 즐겁지 않니?"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의 두 주인공은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카이’가 모차르트를 연상시키는 천재라면, ‘슈헤이’는 살리에르를 닮은 노력파 천재이죠. 시골 숲 속에 버려진 피아노를 유일한 친구이자 놀이로 다루는 ‘카이’와 극복해야 하는 공부로 여기는 ‘슈헤이’가 서로의 연주를 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어린 시절, 어린 나이에 열정을 갖고 배웠던 피아노와의 추억이 떠오르게 합니다.
에디터 메이 🌳
저는 비가 올 때는 신나는 음악도 좋지만 피아노 곡이 가져오는 차분한 감성이 더 좋더라고요! 특히 클래식을 소재로 서로를 응원하는 두 주인공의 순수한 경쟁이 담긴 따뜻한 서사의 작품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우리 한 번 상상해볼까요? 비가 온 뒤 눅눅하지만 무지개가 비치는 여름, 울창한 숲 속에 놓인 그랜드 피아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을요 !
에디터의 한 마디 💬
저는 카이가 연주한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제 1악장] 이 가장 좋아요.
[개요] 드라마 / 2015 / 판타지 / 한국 / 2부작 / [기획] 박성은 / [연출 및 각본] 김지현 / [출연] 김슬기, 윤두준, 진기주, 안효섭
"아직 오지 않을 날들 때문에 오늘을 버리고 도망가지 마라."
수학 포기자인 고3 소녀 장단비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수능 시험일, 물웅덩이를 통해 조선시대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학에 목마른 왕 이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일생이 걸린 단 하루, 인생이 다 끝나버린 것 같은 그녀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사람과 사랑. 과연 실패와 불안이 가득한 현실에서 우리는 위로받을 수 있을까요?
에디터 해수 💧
이 작품은 주인공들을 통해 조선시대의 삶을 빗대어 대한민국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고, 현시대를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고 있어요. 아슬아슬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파이팅이 무척 다정해 한번 보면 퐁당 빠질 수밖에 없답니다!
에디터의 한 마디 💬
겁이 많은 해수의 용기 지침서. 세상의 많은 단비들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길 바라요🙏
[개요] 애니메이션 / 2013 / 로맨스, 드라마 / 일본 / 46분 / [감독] 신카이 마코토
"나아갈 연습을 한 건 분명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언젠가 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된다면 만나러 가자."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 비가 오는 날이면 도심의 정원으로 구두를 스케치하러 가는 그는 어느 날 ‘유키노’라는 여인과 만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그들의 만남은 비가 오는 날마다 계속 이어지는데요. 그들은 정원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다카오는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에디터 비아 ✨
작품의 배경과 꼭 닮은 날씨에 이 작품을 처음 봤는데, 그래서인지 비가 내리는 날이면 문득 이 작품이 떠오르곤 합니다. 작품을 볼 때면 '비 오는 날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미로운 OST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하고요.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잊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디터의 한 마디 💬
맥주에 곁들여 먹는 초콜릿처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이야기.
☔ 리드나잇 8월 추천 콘텐츠 ☔
리드나잇의 8월 큐레이션,
'방학에 몰아보기 좋은 장편 콘텐츠' 어떠셨나요?
Tonight,
다음 기획전은 2024년 9월에 찾아옵니다.⭐️🌙
그럼 오늘도, 굿나잇 리드나잇!
⭐️ 더 많은 리드나잇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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