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은 ‘여자 야구’ 종목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는 49개의 여자 사회인 야구 팀과 1,100명이 넘는 여자 야구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에서는 50번째 여자 사회인 야구 팀인 ‘블랙퀸즈’가 새롭게 창단됐는데요. 오늘은 예능 <야구여왕>을 중심으로, 여자 야구와 수많은 제약 속에서 야구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꿈을 이어가는 여자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야구여왕>을 통해 창단된 블랙퀸즈는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가 구단장을, 프로 야구 선수 출신인 '추신수'가 감독을 맡아 만들어진 여자 사회인 야구 팀입니다. 블랙퀸즈가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모두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육상, 테니스, 수영, 유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해온 선수들이 다시 한번 스포츠에 대한 열정에 불을 붙이며, 하나의 팀으로 모여 여자 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창단식 당일, 블랙퀸즈는 첫 연습경기를 치르게 돼요. 상대 팀은 여자 사회인 야구 팀 '리얼 디아몬즈'로, 대한민국 여자 야구 최상위 팀입니다. 이 경기에서 블랙퀸즈는 36 대 0이라는 큰 점수 차로 리얼 디아몬즈에게 패했어요. 리얼 디아몬즈는 여자 야구 국가대표나 상비군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이들 중 '강정희' 선수는 2025 여자 야구 국가대표였는데요! 그런데 왜 국가대표가 프로 팀이 아닌 사회인 야구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4대 스포츠인 야구, 농구, 축구, 배구 중 오직 여자 야구만이 실업 팀과 프로 팀 모두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가대표라도 우리나라 여자 야구 선수들은 모두 사회인 야구 팀 소속이에요.

국내 여자 야구 1호 선수는 '안향미' 선수입니다. 안향미 선수가 이끈 팀 '비밀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야구 국제 대회에 참가했어요. 결과는 일본을 상대로 53 대 0으로 참패했지만 이러한 도전이 한국여자야구연맹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야구 종목에 한해 단 한 번도 프로 팀이 생긴 적이 없는데요. 한국 여자 야구는 현재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5개의 전국여자야구대회를 통해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 하위 리그를 나누고 있어요.

야구로 유명한 국가인 미국과 일본은 어떨까요? 미국은 한때 여자 야구 프로 리그가 있었다가 현재는 없어진 상태입니다. AAGPBL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투입된 남자 선수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등장했었는데요. 600여 명의 여성 선수들이 급여를 받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인기 또한 대단했으나 1950년대, TV의 등장으로 메이저 리그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죠. 결국 1954년 9월을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여자 야구 프로 리그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자 야구 프로 리그가 있었다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일본의 상황도 미국과 비슷해요. 일본은 최근까지 여자 야구 프로 리그가 있었지만 지금은 해체된 상태입니다. 2009년에 창설된 리그는 4개의 팀으로 운영되다가 수익 부진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2021년 리그 폐쇄를 발표했어요.

우리나라 남자 야구 선수들이 리틀 야구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부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거나 프로에 지명되는 반면, 여자 야구 선수들의 선택지는 훨씬 제한적입니다. 리틀 야구를 마치고 고등학생이 되면 사실상 사회인 야구 외에는 마땅한 진로가 남아 있지 않아요. 이마저도 원래는 중학교 1학년까지만 리틀 야구에서 뛸 수 있었지만, 이른바 ‘김라경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중학교 3학년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확대된 것입니다. 현재 고등학교에는 여자 야구 팀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학교 역시 국민대와 장안대 단 두 곳만이 여자 야구 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러한 과정을 모두 거치더라도 여자 야구 선수가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죠.
프로 리그가 없다는 것은 곧 여자 야구 선수를 직업으로 삼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인 야구 외에 활동 무대가 없다는 사실은 야구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음을 의미해요. 이 같은 구조적 제약 속에서 여자 야구 선수들은 야구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평일에는 본업이나 학업에 매진해야 하고, 야구 훈련은 주말에 진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기 때문이에요. 국가대표로 선발되더라도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러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2024년, 여자 야구 종목을 뒤흔들 만한 반가운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습니다! 바로 미국 여자 프로 야구 리그 ‘WPBL’ 출범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인데요. 2026년에 출범될 WPBL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프로 야구 리그가 될 예정으로, 미국 북동부를 연고로 한 6개 팀 체제로 운영됩니다.
WPBL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에는 우리나라 여자 야구 선수 김라경, 박주아, 김현아 선수가 참가했어요. 세 선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며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그 결과 김라경 선수는 뉴욕 팀에서, 박주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팀에서, 김현아 선수는 보스턴 팀에서 지명을 받아 올해부터 WPBL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어요. 이제 세 선수들은 스스로를 ‘프로 선수’라고 소개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한국 여자 야구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습니다.

에디터 리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주아 선수를 계기로 여자 야구 종목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박주아 선수가 올해부터 프로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더욱 감명 깊게 다가옵니다. 구독자님도 올해부터 에디터 리지와 함께 여자 야구 선수들을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메가박스와 CGV가 오스카 시즌을 맞아 특별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3월 15일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올해 주요 후보작들을 극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메가박스는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햄넷>, <센티멘탈 밸류>, <힌드의 목소리>, <아르코>를 상영하는데요. 특히 1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씨너스: 죄인들>과 12개 부분으로 지명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돌비관 상영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CGV는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아카데미 기획전 프리뷰 상영'을 진행해요. CGV 아트하우스에서 매년 진행해온 정식 아카데미 기획전에 앞서 마련된 사전 프로그램인데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IMAX 포맷으로, <씨너스: 죄인들>은 IMAX와 SCREENX 포맷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해당 작품들의 예매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이 있는 리드나이터라면 서둘러 주세요!


부모님도 이렇게까지 칭찬해 주진 않을 것 같아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안전가옥'이 팝업스토어 '장르연회: 더 갈라'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팝업은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에서 진행되는데요. 일정 금액 이상 도서를 구매하면 모든 직원들이 박수를 보내주는 운영 방식이 화제입니다.
안전가옥은 뛰어난 브랜딩과 탄탄한 독자층을 자랑하는 출판사인데요. 이번 팝업 역시 '연회'라는 컨셉에 맞게 책을 음식처럼 배치하고, 여러 권을 하나의 코스 메뉴처럼 구성한 큐레이션이 특징입니다. 단순 판매 공간이라기보다, 브랜드의 색을 공간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 눈에 띄어요.
이전 팝업에서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쇼-트 리버시블 커버 교환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가챠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요소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더불어 직원들의 무한 책 추천을 통해 책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답니다.
장르소설 팬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기회! 지금 바로 달려가 보세요~

2026 WPBL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에디터 리지가 응원합니다!🔥🔥
- 에디터 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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