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하는 고성과자의 칼퇴 비밀 (🎁 선물 있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진짜 2025년이 끝나가고 있어요. 지난 뉴스레터를 참고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셨을까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제 내년 목표를 '두려움 극복하기'라고 했는데요, 조금 더 긍적적이고 진취적인 언어를 찾다가 이걸 관통하는 새로운 문장을 찾았답니다. 바로 '나 자신 이기기' 입니다. 아침에 5분만 5분만 하면서 조금 더 자고 싶은 나, 다이어트한다면서 자꾸만 먹고 싶은 나 그런 나를 매일 이기면서 작지만 강하게 승리하는 것이 목표예요. 여러분들이 어떤 내년 목표를 세우셨는지도 참 궁금하네요. 내년에 이루고 싶은 한 문장을 정해서 꼭 알려주세요!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분들의 반절은 직장인이세요. 직장인이 아니셔도 학교, 가게, 기업 운영 등을 하며 일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구독하고 계시지요. 저는 노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지만, N잡하는 대기업의 고성과자로서 어떻게 업무를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회사에서 노션 사용을 막아놓은 곳이 있어요. 그런 곳에서는 미리 PC로 노션 페이지를 세팅해두고, 회사에서는 개인 태블릿 등으로 우회해서 노션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기본에 충실한 편이예요. 

아침에 해야 할 일을 마감기한과 함께 우선순위를 구분해 모조리 등록한다. 

이 방법을 어떻게 노션을 사용해서 진행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려 볼게요! 그리고 마지막엔 여러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보세요!

1. 업무가 생기는 즉시 마감기한과 함께 우선순위를 구분해 모조리 등록한다.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대로 업무를 처리해라', '중요하지 않은 일은 위임해라' 등 많이 하는 말이죠. 하지만, 회사에서 그러기 진짜 쉽지 않아요. 당장 타팀이 급하게 달라고 하는 나에겐 중요하지 않은 일도 바로 해야할 때가 있고, 위임하기 쉽지 않은 일도 많지요. 회사 일은 진짜 큰 일보다는 큰 일을 완성시키는 자잘한 일들의 연속인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 일을 잘처리하는 것은 '마감기한을 정해 놓고, 기한 내 업무를 놓치지 않고 잘 해내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어떻게 노션으로 하고 있는지 알려드려 볼게요.

우선 아침에 해야 할 일을 '마감기한'과 함께 '우선순위를 구분'을 해서 노션에 쭉 정리합니다. 마감기한은 딱 정해진 게 없으면 이쯤에는 끝내야 한다는 기한을 넣습니다. 우선순위로 빡빡하게 1,2,3 순위 이렇게 구분하기 보다는 러프하게 네가지로 구분합니다. '오늘 반드시 완료할 업무','기한 내에만 완료할 업무','여유기간에 완료할 업무','교육/출장 등 일정'으로 말이죠. 

그럼 이렇게 오늘 해야하는 업무가 딱 정리됩니다. 맨 위에 1번은 오늘 반드시 다해야하는 업무예요. 1번항목이 비교적 많으신 분들이라면 1번을 오전 처리 항목, 오후 처리 항목 이렇게 두가지로 한번 더 쪼개는 것도 방법이예요. 

아침 이후에 전화, 메일, 대화하면서 생긴 추가 업무들은 바로바로 입력합니다. PC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업무가 들어오면 '조금 있다가 자리에 가면 써야지'하는 순간 잊습니다. 그러니 모바일 노션 앱을 다운받고 바탕화면에 업무 페이지를 '위젯' 페이지로 만들어서 바로가기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바탕화면에서 화면을 꾹 누르면 '위젯'이 나옵니다. 클릭하면 노션 위젯이 보일 거예요. 페이지 누르고 연결한 페이지를 업무 노션 페이지로 지정하면 바로가기 추가 완료!)

그런데 업무가 단발성이 아니라 계약하고 용역하고 결과 보고서를 넣고 지출결의서를 쓰는 등 일련의 업무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깔끔하게 후속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 두가지 방법 알려드릴게요.

2. 하나의 업무 후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그 업무가 마무리 된 후 업무 종결 처리를 한다.

계약부터 지출결의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기간이 떨어진 업무가 있거나, 큰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구조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처럼 프로젝트를 하나 생성합니다. 

프로젝트 페이지를 누르면 아래처럼 목표를 쓸 수도 있고, 이 프로젝트에 관련된 업무들을 모두 리스트업할 수 있어요. 

참고로,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있는 모든 업무들은 별도의 캘린더에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해요. 

계약 같은 업무가 생기면 바로 후속 업무들도 모두 리스트업 합니다. 또는 계약 업무와 같이 반복되는 업무 리스트가 있다면 미리 '계약 업무 생성하기' 버튼을 만들어서 업무들을 넣는 걸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종결되기 전까지 현황도를 체크하며 업무들을 놓치지 않게 파악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엔 메일을 보내고 회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있다면 '메일 보내기' 업무 뒤에 '회신 받기 확인하기' 와 같은 자잘해보일 수 있는 후속 업무까지 노션에 적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잘한 업무들까지 프로젝트를 만들면 리스트가 너무 많아지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하나의 페이지를 기간 설정하여 사용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업무 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기간을 오늘 포함 완료 예정 일자를 넣습니다. 그리고 내용에 세부 자잘한 업무들을 모두 넣습니다. 그러면 오늘 업무 리스트에 그 그간동안엔 해당 업무가 계속 떠있겠죠. 그럼 간단히 페이지를 눌러서 확인하면 업무를 놓치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미처리 항목을 주기적으로 보며 놓친 업무가 없는지 확인한다. 

가장 중요한 건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정한 기한이 지나가도 당장은 문제가 없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은 꼭 모니터링하면서 놓치지 않고 처리하거나 새로운 마감기한을 설정해서 추후에 팔로업 되게 해주어야 해요. 

아래 항목은 '일정' 속성에 있는 기한이 오늘보다 전인데도 상태가 완료되지 않은 항목을 모아놓은겁니다. 여기서 일정을 오늘 또는 오늘 이후로 재설정하면 리스트에서 없어집니다. 이러면 업무를 놓치는 일이 없어집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기본에 충실하세요.

여러가지 회사생활 꿀팁이 있지만,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정말 이게 다입니다. 업무를 하기로 했다면 바로 노션에 등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고, 기한이 지난 업무도 놓치지 않고 바로 팔로업해 타인이 나에게 '그거 언제 해주세요?'하며 말해서 아 맞다 그거! 하면서 늦게 처리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죠. (바로 노션에 기록하는 습관을 못들이겠다면 기억날 때 노트에라도 기록하고 노션에 옮겨쓰더라도..)

정말 이게 답니다.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저도 노션으로 이렇게 업무하니 '아니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놓치지 않고 처리하냐?'는 말을 듣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한 선물은요.

사실 이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볼까 하다가.. 업무를 잘하는데 있어서 이 페이지를 모두가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노션 제작 및 대기업 근속 7년차의 노하우로 잘 만들어 놓은 게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원리인지 이해를 하고 잘 써먹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벤트! 바로바로 위에서 보여드린 이 노하우를 모두 담은 노션 템플릿을 무려 90% 할인된 금액으로 받아가실 수 있어요! 노션 뉴스레터에서만 단독으로 공유드리고, 이번주 뉴스레터가 나가는 단 일주일만 이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한번 준비해봤어요! 이 노션 템플릿도 놓치지 말고 꼭 모두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제가 고성과를 받는 업무 처리 방식의 핵심을 담아봤어요.

어땠나요? 업무 노하우가 노션으로 구현되니 정말 짜릿하지 않나요? 다음주에는 N잡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수익형 블로그를 관리할 때 필요한 원고 및 수익 관리를 할 수 있는 노션 페이지 구성에 대해서 알려드려 볼게요. 이때도 이벤트를 한번 준비해볼까 합니다. 궁금하시다면 후기와 함께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