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 드디어 <봉선화 물들이기> 가 출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따뜻하게 맞이해주려고 한다. 너무나도 애정하는 작품이었기에 이렇게 출간이 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리디북스에 오전 7시에 개봉하는 만큼 나는 오늘 일찍이 이북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당연한 작업이었다. 빠르게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출판사에 알려야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밥도 먹을 시간 없이 읽어보면서 체크했다.
수정할 부분이 보여서, 바로 출판사에 연락해서 수정을 요구하여 파일을 교체했다.
생각했던 것대로 출력이 되어 나와있었다. 의외의 부분들도 있었는데 그부분들은 내가 출에게 맡겼던 부분들이었는데 깔끔하고 매끄럽게 장면들을 연결해주셨다. 사실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해야하는 스타일이었고 그부분에서 건들여지는 부분이 있으면 기분이 좋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봉선화 물들이기> 를 무척 애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에게 맡겨야하는 부분들이 존재했다. 나는 기꺼히 그부분들을 동의하기로 했다.
출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이곳은 2차교정까지 진행할 정도로 러프한 교정이 아니었다. 출이 정말 내 작품을 그렇게까지 신경써서 그런 것일까? 그건 성적표처럼 나오는 매출을 보면 알겠지.
출판사에서 설선물 기념, 출간 기념해서 선물을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작업할 때 간식이 될 것 같다. 딱 출간일에 맞춰서 선물을 보내주신 센스..감동입니다.
<봉선화 물들이기> 소개를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지.
신작을 낼 때 마다 이렇게 오답노트처럼 끄적여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봉선화 물들이기>는 내가 고등학교 때 부터 발상을 가지고 빌드업을 시켰던 소설인데 이제서야 이렇게 빛을 보게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성적이 어떻건 간에 말이다. 완성도를 위해서 출도 나도 굉장히 고생을 했던 것도 이제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과 다시 차기작 계약을 할지는 의문이다.
<봉선화 물들이기> 완성을 위해 옆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맺히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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