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이 산책을 시키다가 하늘을 보니 잠자리가 꽤 많아졌다. 아직 여름인데, 7월 23일 밖에 안됐는데 잠자리가 출몰한 것을 보고 온난화가 많이 심해졌구나 싶었다. 잠자리는 보통 가을철에 많이 보곤 했으니까. 벌써 가을이 왔다니, 나는 아직 여름에 머물러있는데 계절은 이렇게 훅훅 바뀌곤 한다. 잠자리의 계절이 벌써 온 것이었다.
월요일날은 일요일날 부터 쓴 글을 발행하기 때문에 금방 발행이 되지만, 화요일은 글쓸 주제를 꽤 오랫동안 생각하고나서야 늦오후가 돼서야 글을 쓴다. 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하는 사람이 바로나다. 나는 환절기라는 단어의 뜻을 몰랐을 때 영화 『환절기』 를 알고 환절기가 조금 위험한 뜻인가? 했다. 영화의 내용과 환절기란 단어 속에 들어있는 의미는 잘 모르지만, 유쾌한 내용은 아니었다. 아무튼 난. 환절기를 조심해야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간 속에 아무래도 온도와 옷차림. 그밖에 많은 것들이 바뀌곤 했기에 늘 환절기는 내 질환에 중요한 부분을 자리 잡고 있었다. (환절기: 철이 바뀌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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