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급할수록 돌아갈 때야. 오늘 하루는 슬로모션 마법에 걸렸다고 상상해 봐.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날. 유니의 모습을 조금 잃은 것 같아도 잘 보면 모두 유니의 얼굴을 하고 있어. 이거 잊지 마.
한번 정한 걸 뒤집기 어려워. 이럴 때일수록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건지 잘 따져 봐.
제법 실속 있는 날. 그동안 유니 거 잘 못 챙겼으면 오늘은 주변에서 도와줄 거야.
일단 냅다 부딪혀 보면 유니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날. 살 되는 건 싫음 말구.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거야. 그리고 유니의 리듬은 절묘하고 정확해.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웅성웅성 모이고 보는 하루. 다른 사람들도 어차피 자기가 여기 왜 있는지 몰라. 그러니까 모두가 '예스' 할 때, 줏대 있게 '노'를 외쳐도 돼.
네 일을 내 일 같이, 내 일을 네 일 같이, 유니 마음을 알아 주는 사람이랑 작당모의 하기 좋은 날. 스터디 모임 같은 것도 좋아.
규칙과 규율 속에서 질서 있게 돌아가는 하루. 유니는 그냥 이대로 내맡기면 돼.
그동안 갈고 닦은 유니의 역량을 시험하기에 딱 좋은 운동장을 만나는 날. 오늘 게임의 주인공은 바로 유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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