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입하'입니다.
원래 '헹운의 편지'는 아침 7시 7분에 배달되지만,
오늘은 진월에서 사월로 넘어가는 오후 2시 57분에 배달됩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한 모든 어린이 여러분께 축하를 보내며,
어른 여러분도 오늘 하루 내면의 어린이를 아껴 주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니까)
갑술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지난달 온통 내 편은 없는가 싶더니, 이제 좀 숨통이 트이기 시작해.
드디어 유니 자신을 챙길 여유가 좀 생겼어. 알지? 구원은 셀프인 거.
'판관 포청천' 놀이에 심취하게 되는 날. 아, 이게 뭔지도 모른다고...?
유니 앞에서 길을 터 주는 고마운 존재를 기억해. 귀찮은 게 아니라 고마운 거야. 잊지 마.
'쟤는 왜 저래?' 싶어도, 그 사람이 해 주는 역할이 있어.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유니와 함께하는 팀플레이라는 건 까먹으면 안 돼.
무난하고 대중적인 선택에 끌리는 날. 헷갈릴 땐 '다수결'을 활용해.
찬물 샤워라도 한 듯이 정신 좀 번쩍 들 거야. 찬물 샤워 하기엔 아직 날씨가 춥긴 하지? 근데 이게 에너지 끌어올리는 데 카페인보다 더 좋은 거 알아?
유니가 배운 걸 테트리스 블록처럼 일상 속에 잘 끼워 맞춰 봐. 이음새가 빈틈 없이 맞아 들면 바로 그때 새로운 맵이 열릴 거야.
나보다는 일이 더 중요한 날. 유니 혹시 공휴일에도 일하고 있어?
오늘 바쁘더라도 자체 '대체 휴일'이라도 꼭 챙겨.
해야 할 일이 자꾸만 끼어들어 새치기할수록 유니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일들은 저 깊숙이 가라앉아 버려. 오늘은 뜰채로 좋아하는 것들부터 건져 올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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