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운의 편지 10⑩

내 편지함으로 불현듯 찾아온 헹운. 써먹으면 진짜 '행운'이 됩니다.

2025.10.08 | 조회 54 |
0
|
헹운의 편지 101의 프로필 이미지

헹운의 편지 101

내 편지함에 내 사주 맞춤 헹운을 가득 담아 보세요.

첨부 이미지

유니야 안녕?
월 경일을 기념해서 한잔하면서 오랜만에 이 편지를 써.
내년 병오년(2026년)이랑 이번 달 병술월이 긴밀한 연관이 있거든.
(병오년의 '오화'와 병술월의 '술토'가 인오술 여름 삼합 멤버라서 좀 친한 사이야.)

그러니까 이번 달부터 슬슬 새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추천해.
유니 마음에 꼭 드는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것도 좋지.
이번 병술월의 에너지는, 지난 2006년 병술년의 축약판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러니까 내년에 계획 중인 굵직한 뭔가(?)가 있다면
이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럭저럭 참고가 될 거야.

 

월 구독자유니의 운세

 

첨부 이미지

이번 달 유니의 테마는 '억까'야.
시비 털릴 일이 좀 생길 거야.
이건 유니가 뭘 잘못해서 그렇다기보다는,,,,,,,
꼬인 실을 푸는 과정이라고 할까?
실을 푸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
하나는 꼬인 부분을 가위로 걍 잘라내기.
다른 하나는 걍 즐겁게 춤추며 사랑(♥) 속에 살아가기.
음악에 푹 빠져 춤추다 보면 어느새 실이 다 풀려 있을 거야.

 

첨부 이미지

유니는 오지랖을 조심해.
뭐든 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게 좋은 듯보여도
사실 주는 것과 받는 것에는 좋고 나쁨이 없어.
모든 건 걍,,,,,,, 역할 놀이거든.
그러니까 자꾸만 뭘 주고 싶은 기분이 들거든
유니가 주고 받음의 원활한 흐름 속에 놓여 있는지를 점검하도록 해.

 

첨부 이미지

유니가 나설 차례야.
근데 그 에너지가 어쩐지 어색해서 오히려 숨고 싶을지도 몰라.
그 어색한 기분을 잘 기억해 둬.
우리는 때로 무언가를 아주 강렬히 원할 때
오히려 아주 어색한 기분을 느끼거든.
그럴 땐 기분 전환 삼아 새 신을 신고 폴짝 뛰어 보자.
아무도 유니가 누군지 못알아볼 거야.
그러니까 뭐든 할 수 있다구.

 

첨부 이미지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사는 한 달이야.
말투가 너무 비장한가?
너무 진지해지지 말라는 말이야.
뭐든 목숨 걸고 해내야 하는 임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재밌는 게임 한 판이라고 생각해.
유니가 이기고 싶으면 이기는 결말을,
지고 싶으면 지는 결말을 그려 보자.
이왕이면 아주 재밌게.
그리고 그 배역에 아주 깊이 몰입하는 거야.
중요한 건 결말이 아니라, 그 결말까지 다다르는 과정의 서사거든.

 

첨부 이미지

이번 여름 세운 구간에, 불 없는 (무인성) 유니들은 특히 좀 조심할 필요가 있어.
유니의 에너지가 가족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거든.
이왕이면 공부를 하든지, 공부 모임 같은 걸 해 보면 도움이 될 거야.
가만히 책상에 앉아서 무작정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유니에게 마침내 ○○할 결심을 하게 하는 공부를 탐색해 봐.

 

첨부 이미지

유니에겐 약간 도깨비 씨름 같은(?) 한 달이야.
빛이 이끄는 대로 갔더니만 별안간 샅바 걸린다든지,,,,,,,,,
환장하겠는 건, 빛에 홀리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래판을 피할 수도 없어.
그러니까 이왕이면 즐겨 봐.
스트리트 파이터가 됐다고 생각하든지(드루와 드루와)

 

첨부 이미지

잡도리의 한 달.
때리기만 하면 확 다 뒤집어 엎겠는데,
먹여 가면서 패니까(?) 더 환장할 노릇이야.
걍 맷집이나 키우자,,,,,,,,,,(???)
원래 유니는 구르면 구를수록 무조건 레벨업이라구(덤벼라 세상아).

 

첨부 이미지

자꾸 한 입으로 두 말 하게 되는 모순의 한 달.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지는 바이브랄까,,,,,,,,,
다음 달이면 본격적으로 바빠지면서
한 입으로 두 끼씩은 먹어 줘야 돼.

 

첨부 이미지

빛 속에서 그 반대편 그림자의 존재를 일깨우는 한 달.
가끔 세상 환멸 나서 발만 보고 걷고 싶을 때 있잖아.
근데 유니 혹시 이런 생각 해 봤어?
이렇게 어두운 와중에도, 유니 발 밑에는 늘 그림자가 진다?
그리고 그림자가 진다는 건, 빛이 함께 있다는 뜻이지.
바닐라, 초코 둘 중 하나를 굳이 고를 필요 없어.
둘 다 먹으면 되니까. 어차피 둘 다 유니 거야.

 

첨부 이미지

아무리 머리 굴려 봤자 결국 탔던 자리에 다시 내리는
'인생의 회전 목마' 구간에 온 걸 환영해.
유니가 그동안 얼마나 멀리, 얼마나 높이까지 닿았었는지
차 한잔하면서 느긋하게 삶의 풍경을 감상해 봐.
다음 놀이기구 뭐 탈지 미리 고민하느라 눈앞의 풍경 다 놓치지 말고.

 

첨부 이미지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헹운의 편지 101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헹운의 편지 101

내 편지함에 내 사주 맞춤 헹운을 가득 담아 보세요.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