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한(?) 오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
신분증 지참 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기해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혼밥러끼리 뭉치는 날.
근데 굳이 같은 식탁에 앉는 건 아니고 옆 식탁인데
그냥 왠지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는 그런 날.
뭔 말인지 느낌 알지?
처음 보는 친구의 친구인데
어쩐지 동족의 냄새가 킁킁 맡아지는 날.
유니, 개코야...?
반대가 끌리는 이유가 뭔지 알아?
너무 다르면 결국 그 속에서
나와 닮은 점을 찾게 되거든.
오늘은 유니에게 그렇게 시작되는 하루야.
물 속에 머리 끝까지 깊이 빠지면,
처음에는 그냥 멍, 하잖아.
근데 그 느낌을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오뎅탕 속 오뎅처럼 가만히 잠겨 있다 보면은
그때부터 느껴지는 뭔가가 있어.
근데 있잖아, 나는 빨간 오뎅 좋아하는데
빨간 국물 속에 들어가 있으면은
되게 맛있고 겁나 따갑겠다. 그치?🤔
생각보다 1초가 되게 긴 시간인 거 알아?
이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덕분에 발견된 건데
유니 심장이 콩닥콩닥 빠르게 내달릴수록
유니의 1초, 1초는 더욱 느리게 흘러갈 거야.
얼른 다 지나갔음 좋겠어?
아님 다행이라고 생각해?
세상의 모든 물음표를 전부 느낌표로 바꾸고 싶은 날.
근데 이후에 유니를 맞이하는 건 결국 더 많은 물음표야.
대신 진짜 좋은 물음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성장하려면 자신에게 집요하게 질문 던져야" 옥주현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4/2020031400015.html
세상이 던져 준 레몬🍋으로
완전 달콤 시원한 레모네이드 만드는 날.
아, 레몬 탕후루가 더 취향이야?
아님 레몬소스 탕수육?
어쩌다 발견한 신기한 하루.
은혜 갚는 고양이를 조심해.
작고 네모난 공간이 유니를 자유롭게 해 줄 거야.
이건 뭐, 대놓고 투표소 부스 메타포인가?🤔
아님 '인생네컷' 부스라도 들어가 봐.
유니 혹시 운전해?
오늘은 계기판 잘 확인하고,
앵꼬(?) 나기 전에 넉넉하게 채워 두래.
바닥 난 게 자동차 연료든,
유니 마음의 연료든지 간에.
연료 든든히 채웠으면 오라~이!
귀염뽀짝한 이영자, 홍진경 씨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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