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운의 편지 038

내 편지함으로 불현듯 찾아온 헹운. 써먹으면 진짜 '행운'이 됩니다.

2025.05.16 | 조회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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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운의 편지 101

내 편지함에 내 사주 맞춤 헹운을 가득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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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리슐리외 추기경(Richelieu; Or the Conspiracy), 에드워드 불워리턴

때로는 무력보다 날카로운 말과 글이 더 치명적일 때가 있지.
특히 요즘처럼 문명의 시대에는 말이야.
손가락 끝, 혀 끝의 날카로움을 제대로 알고 써야 해.
그럼 아주 강력한, 쓸 만한 무기가 될 거야.
잘못하다간 그 날카로움에 도리어 유니가 베일지 몰라.
조심해.

 

유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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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없는 깔끔한 관계도 좋지만,
오늘은 조심해.
오늘의 에너지는 '뒤끝' 그 자체거든.
좀 어설프더라도 '둥글게 둥글게' 전략을 쓰는 게 차라리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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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 새로운 것. 빌려온 것. 그리고 뭔가 푸른 것.

오타쿠의 부연 설명. 이는 원래 영어권에서 결혼식날 신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네 가지 '헹운'의 상징을 뜻해. 하지만 SF 드라마 〈닥터 후〉에 등장하는 시간 여행용 우주선(?) '타디스' 역시 이 네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 오래됐고, 새로우며, 빌려왔고, 파랗지. 뭐? 그만 말하라구? 오케 바이―
오타쿠의 부연 설명. 이는 원래 영어권에서 결혼식날 신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네 가지 '헹운'의 상징을 뜻해. 하지만 SF 드라마 〈닥터 후〉에 등장하는 시간 여행용 우주선(?) '타디스' 역시 이 네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 오래됐고, 새로우며, 빌려왔고, 파랗지. 뭐? 그만 말하라구? 오케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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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짹짹, 병아리 삐약삐약.
마냥 귀여운 유니네반 칭구들에게도 사회 생활은 피곤한 일이야.
동화와 현실을 혼동하지만 않는다면 균형감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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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가 찌르지 않으면 유니가 찔리는 날.
손에 힘 빼. 그럼 상대도 잠깐 따끔하고 말 테니까.
아, 체했어? 그럼 유니가 한번 찔리고 말아도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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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일기를 쓰고 싶은가?
코는 성기게 짜였으나 소홀함 없는 어떤 것.
뇌리에 떠오르는 중대하거나 가볍거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아우르기 위해 충분히 유연한 어떤 것.
검토하지 않은 채 수많은 것을 아무렇게나 던져둘 수 있는
낡고 바닥이 깊숙한 사무용 책상이나 드넓은 벽장을 닮았으면 좋겠다."
― 버지니아 울프

《내면 일기》, 소피 퓌자스·니콜라 말레 지음, 이정순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36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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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이 꽃은 자기가 직접 가서 사오겠다고 말했다."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태동 옮김, 시공사 펴냄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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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카롭고 섬세한 것들의 특징이 뭔지 알아?
힘을 줄 필요가 없다는 거지.
아니, 더 정확히는 힘을 빼야만 비로소 친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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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아니라 살짝 짜증 날 뻔했는데,
결국은 유니 뜻대로 풀릴 거야.
그것도 아주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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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O'라는 말 알아?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뜻이야(Garbage in, garbage out).
근데 오늘은 업사이클링 하는 날.
그래서 분명 쓰레기를 넣었는데
어쩐지 황금이 나오는(Garbage in, but gold out) 날이라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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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했는데
어쩐지 뒤늦게 '현타' 맞는 날.
이럴 땐 창피해 말고 다음 스텝으로 연결하면 돼.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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