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딩이들! 어느덧 진짜 여름, 그리고 기다리던 종강이야☀️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자😉 시험 공부하느라 한동안 인터넷 접속 못 했던 마딩이들도 많을 텐데, 요즘 트렌드는 눈 깜짝할 새 바뀌는 거 알지? 밈을 모르면 대화에 낄 수가 없다구… 그래서 이번엔 공부로 말랑해진 뇌를 자극할, 따끈한 밈들을 모아봤어🔥
1. 마딩이들 덕분에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요즘 밈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짤, 유행어가 쏟아져 나오니까, 밈을 놓치면 트렌드에서 한 발 뒤처지는 기분이야. 특히 요즘은 밈에 밝은 사람일수록 마케팅에서도 빛을 발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지! 이제는 단순히 웃고 넘기는 게 아니라, 밈을 마케팅 소재로 활용하는 '밈 마케팅' 이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어.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더 빠르게 소통하고 싶다면? 밈을 이해하고, 센스 있게 써먹을 줄 아는 게 핵심이지! 그래서 오늘은 요즘 젠지들이 자주 사용하는 밈을 속속들이 알려줄게😎 바로 마케팅에 써먹어 보자고!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올라? 나는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라는 노래가 떠오르는데! 이 밈은 24년도 벌룬핏의 바지에 대해 투덜거리는 글에 ‘벌룬핏 바지를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라고 댓글이 달리면서 시작됐어. 최근 이 글이 다시 뜨면서 사람들이 너무 좋을 때 사용하는 밈이 되었지. 이 밈은 ‘궁전으로 간다’ 는 것이 핵심이라, 꼭 가사 원문 그대로가 아니어도 돼. 예를 들면 “궁전으로 갈 뻔했어”, “궁전으로 가는 거 너무 웃김” 처럼 다양하게 베리에이션할 수 있어!
너무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주로 사용되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이돌 사진에 이 밈을 붙이기도 해! 최근엔 소지섭이 인스타그램에서 이 밈을 언급하기도 했지. 나는 이 밈을 볼 때마다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멜로디가 자동 재생되는 게 너무 웃기더라구😂 80년도에 나온 노래가 이렇게 밈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니, 진짜 신기하지 않아?! 요즘은 X에서 마케팅 중인 여러 기업들도 이 밈을 활용해서 신제품을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밈잘알 마케팅으로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중!
발음을 뭉개보세요 하늘나라 대신 하룰라라
요즘 밈은 발음을 일부러 뭉개서 표현하는 특징이 있어.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하룰라라’라는 밈인데, 하늘나라를 뭉개서 표현한 말이야. 이 밈도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처럼 주로 기분이 너무 좋을 때, 마치 천국에 갈 것 같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어! 최근에는 단순히 좋다는 뜻을 넘어서, 하늘을 의미하는 상황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도 해. 예를 들면 “고척돔 4층, 땅보다 하룰라라랑 더 가깝죠” 처럼 말이야!
최근 들어서는 하룰라라와 대조되는 저숭라라 라는 표현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 이런 밈들의 공통된 포인트는 바로 발음을 일부러 뭉개는 데 있어! 정확한 표현보다는 감정에 집중한 말투라서 더 재밌고, 공감도 팍팍 가는 거지. 이렇게 보면, 요즘 밈은 말장난 같으면서도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언어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어요
마딩이들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 나는 최근에 카페에서 음료를 쏟는 아주 큰 사고를 치고 말았어…😭 이럴 때 쓰기 딱 좋은 밈 하나 알려줄게! 바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어요’라는 밈이야. 이 밈은 원래 강아지에게 밥을 주다가 실수로 물을 쏟은 영상의 제목에서 시작됐어. 이 영상이 크게 바이럴되면서, 밈으로 자리잡게 된 거지! 영상 속 상황처럼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있을 때 이 밈을 쓰면 딱이야. 부담 없이 툭 던질 수 있어서 요즘 특히 자주 보이는 표현 중 하나야!
첫 번째 이미지처럼 정말 말 그대로 불미스럽고 안 좋은 일에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다만, 이 밈이 여기저기 다양하게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두 번째 이미지처럼 단순히 주목을 끌고 싶을 때나 예상과 다르게 좋은 일이 생겨 놀란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데에도 쓰이고 있어. 마케터 마딩이들이라면 우리 제품의 좋은 포인트를 강조할 때, 혹은 X 계정에서 밈을 활용해야 할 때 이 밈을 센스 있게 써보는 것도 좋겠지?! 😎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문장으로 보면 이게 왜 밈인가 싶을, 그런 마지막 밈을 소개해줄게! 바로 카이가 활약 중인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시작된 밈이야. 이 밈은 전과자 ep.88 한예진 성우과편에서 카이가 “성대모사는 기세야!”라는 멘트를 외치며 아이유와 전혀 닮지 않은 성대모사를 하는 장면에서 비롯됐어. 그 어이없고 당당한 모습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면서 밈으로 자리 잡게 된 거지. 사실 글로만 보면 이게 어떻게 밈이 되는 건지 감이 잘 안 오지? 아래 예시를 함께 보면서 이해해보자😊
이 밈은 정말 간단해! “안녕하세요 00입니다” 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본인이 원하는 멘트를 덧붙이면 끝이야. 예시 이미지처럼 보통 본인이 희망하는 상황이나 바라는 점을 재치 있게 표현할 때 많이 활용돼. 이렇게 자신의 의사를 살짝 과장하거나 유머러스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심지어 마케팅 콘텐츠에서도 가볍고 재미있게 쓰기 딱 좋아. 요즘엔 이 밈을 응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위트 있게 전달하는 사람이 많아😚 마딩이들도 한 번 활용해 보면 분명 재밌을 거야!
📢에디터 보의 한마디
이런 밈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내는 건지… 정말 감탄만 나와🥲 짧은 문장 하나, 짤 하나로 이렇게까지 임팩트를 줄 수 있다니! 그 자체로 요즘 세대의 언어이자, 감정 표현의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소개한 밈들도 마케팅에 톡톡히 활용되고 있는 만큼, 마딩이들도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써보면 좋을 것 같아!
2. 요즘은 앨범도 아이디어 싸움이라고? 💡
가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사봤을 그 앨범! 근데 요즘은 단순한 종이앨범을 넘어서, 아이디어 싸움의 현장이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이젠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특별한 기획과 콘셉트를 담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시대야. 앨범 하나로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전달하고, 소장 가치까지 높이는 거지!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마음까지 훔쳐버린 앨범들이 꽤 많이 등장했어. 나도 사실 팬이 아닌데, 이 앨범들 때문에 한 번쯤은 구매해버렸다는 건 비밀이야..😊 그래서 오늘은 그런 특별한 기획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몇 가지 앨범을 소개해볼게! 팬이든 아니든, 이 앨범들을 보면 분명 감탄할 수밖에 없을 거야.
아이유 꽃갈피 셋 CDP 앨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벌써 세 번째를 맞이했어! 나도 이 앨범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구성이 더해졌어. 바로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와 함께 출시된 점이야. 플레이어 구성은 에스파의 앨범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 아이유의 꽃갈피 컨셉과 정말 잘 어울려서 더욱 눈길을 끌었지. 플레이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부터, 꾸밀 수 있는 스티커까지 세심하게 준비됐어! 이번 앨범은 네 차례에 걸쳐 예약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판매가 마감된 사이트도 등장하고 있으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지. 새로운 형태의 앨범 기획이 소비자들의 마음과 지갑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아일릿 인이어 앨범
마딩이들, 최근 아일릿이 <bomb> 앨범으로 컴백한 거 알고 있었어? 나는 컴백 소식을 몰랐는데, 아일릿의 특별한 앨범 구성이 화제가 되면서 알게 됐어! 바로 인이어 앨범을 출시한 거야. 요즘 다들 무선 이어폰을 쓰다 보니, 젠지 사이에선 오히려 유선 이어폰이 패션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잖아?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이런 트렌드를 노려, 친구들과 유선 이어폰을 나눠 쓰는 경험처럼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고 교감하는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해. 학창 시절, 친구와 하나의 이어폰으로 음악을 함께 듣던 기억 다들 있지? 그때 그 따뜻한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앨범 기획이라니, 정말 신박하지 않아? 나는 팬도 아닌데 자꾸만 눈이 가더라고🥹
르세라핌 X 산리오 콜라보 앨범
마딩이들, 혹시 산리오 캐릭터 좋아해? 나는 산리오를 진짜 좋아해서 굿즈도 많이 모으고 있는데, 최근 르세라핌과 산리오의 콜라보 소식이 들려왔어! 앨범부터 CD까지 디자인이 정말 깜찍하지 않아? 🥹 덕후 심장을 완전히 저격하는 느낌이야. 이번 콜라보는 일본 컴백 앨범 <DIFFERENT>의 한정판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해. 르세라핌은 7월 24일(목)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멜로디&쿠로미>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는데, 이번 콜라보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앨범이 일본 한정판이라 한국 사이트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한국에서도 이런 귀엽고 예쁜 콜라보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이돌 커머스 사업, 점점 기획이 중요해지는 이유?
이제 아이돌의 커머스 사업, 특히 IP 사업은 단순히 팬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 과거에는 팬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돌 팬이 아니더라도 디자인 자체만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되었지. 이런 전략은 단순히 수익 증대에 그치지 않고, 아이돌이 대중의 기억 속에 한 번 더 깊게 남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동시에 K팝 산업이 단순한 음악 시장을 넘어 소비 트렌드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지!
과거에는 소속사가 직접 굿즈 제작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전문 MD팀의 역할이 훨씬 커지면서 기획과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이로 인해 MD의 영역이 단순한 ‘굿즈’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와 협업하는 큰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이지. 덕분에 점점 더 트렌디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앨범이나 굿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마딩이들도 이런 특별한 굿즈를 직접 구매해보면, 색다른 재미와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에디터 보의 한마디
단순히 음악을 담는 걸 넘어, 기획력과 아이덴티티까지 담은 하나의 오브제가 되고 있다는 게 진짜 놀라워🥹 요즘 아이돌 앨범은 그냥 CD가 아니라, 디자인만으로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그 자체야. 팬이 아니더라도 눈이 가는 구성,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컨셉... 이쯤 되면 앨범도 브랜딩처럼 느껴져! 마딩이들도 앞으로 이런 앨범 기획 사례들 눈여겨보면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아😉
🍽️ 브랜드 맛집 탐방
세븐하이와 이디야의 콜라보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수박주스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어. 마딩이들, 수박주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카페 브랜드는 어디야? 아마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을 거야! 그중에서도 이디야가 이번 수박주스 광고에 상상도 못한 모델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지.
바로 세븐하이야! 혹시 세븐하이가 누군지 모르는 마딩이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할게😊 세븐하이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최근 데블스플랜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어. 특히 보는 이들의 항마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멘트와 행동으로 주목받았지.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데블스플랜2 7화에서 영어로 ‘위치콤보’를 읊조리며 베팅을 고민하는 모습이야. 이디야도 이 화제를 놓치지 않고, 해당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광고를 만들었어.
세븐하이가 최종 베팅한, 최후의 수박주스!
데블스플랜2에서 큰 웃음을 자아낸 명장면을 패러디해 제작된 이번 광고! 포인트는 단순히 패러디로 웃음을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야. 수많은 수박주스 중에서도 이디야의 수박주스는 ‘진짜 수박’을 사용하고, 실제로 수박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이디야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함께 오픈하며, “단 하나만이 살아남는 여름 최강자 수박주스, 그 베팅에 이디야를 걸겠습니다.” 라는 재치 있는 카피도 활용했어!
뿐만 아니라, 이번 세븐하이X이디야 콜라보 이벤트는 단순히 수박주스에 대한 댓글을 다는 방식이 아니었어. 수박주스 ‘씨’를 정성스럽게 바르는 장인, 바로 점주님들과 메이트분들께 응원의 한마디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지. 덕분에 이디야는 ‘진짜 수박을 갈아 만든 수박주스’라는 제품의 강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점주님들과 메이트분들까지 함께 챙기는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어😚 실제로 광고 영상 마지막에는 “special thanks 씨바르기 장인이신 점주님들과 메이트분들” 이라는 자막이 등장하기도 해!
수박 씨 바르실 분?
이디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알바몬과의 콜라보를 통해 수박 씨를 바를 알바를 모집한다는 공고까지 올렸어! 이번 마케팅 역시 앞선 광고와 마찬가지로, ‘진짜 수박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재치 있는 기획이야. 이디야 수박주스, 원래도 맛있기로 유명했지만… 이렇게까지 진짜 수박을 사용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줄은 몰랐는걸?!
진짜 수박주스를 알리기 위해 신박한 마케팅을 선보인 이디야,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임명🥰
‘덜 쓰고, 다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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