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뉴스레터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마딩이들을 위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가장 핫한 트렌드들만 꽉꽉 눌러 담아 준비했어. 올 한 해도 마딩 뉴스레터와 함께 해준 마딩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마지막까지 알고리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식들,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
1. 2025 연말 알고리즘을 장악한 밈/트렌드 Top3
1️⃣두바이쫀득쿠키🧆
지난해 유행했던 두바이 초콜릿이 다시 핫해지고 있어. 이번에는 두바이 초콜릿의 변주인 두바이쫀득쿠키가 SNS 상으로 빠르게 퍼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지. 두바이쫀득쿠키는 두바이 초콜릿 안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에 마시멜로 피를 감싼 후 카카오파우더를 묻힌 디저트야.
사실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한 차례 지나가는 듯 보였어. 하지만 이번에 ‘쫀득쿠키’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돌아온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지!
✅ ‘진짜’ 두바이
사실 초기에 편의점이나 일부 가게에서 나온 두바이 제품들은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쓰는 등 원조의 식감을 못 살려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잖아?😟 하지만 이번 쫀득쿠키는 진짜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아낌없이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어. 그렇다 보니 수급이 어려운 진짜 카다이프 면을 사용하는 가게가 늘어나면서,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진 게 오히려 유행에 불을 지폈어.
✅ 디저트의 찰떡 변신
원조 두바이 초콜릿은 구하기도 어렵고 비쌌잖아? 하지만 쫀득쿠키는 국내 카페와 편의점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출시하면서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어. 익숙한 쿠키나 찹쌀떡 형태에 '두바이'라는 이국적인 컨셉을 더한 게 통한 셈이야.
✅ 셀럽들의 인증샷 릴레이🤳
아이브 장원영 같은 유명 연예인과 대형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2030 세대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어.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심리를 건드린 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다 보니 많은 가게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어. 배달 어플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야.
이에 CU, GS 등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관련 신상 제품을 쏟아내고 있고, 이에 그치지 않고, 두바이쫀득쿠키를 활용한 두바이 김밥같은 이색적인 조합까지 등장하며 '두바이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는 추세야.
이번 두바이쫀득쿠키의 유행으로 ‘두바이’ 디저트가 반짝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바삭한 카다이프의 조합이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덕분이 아닐까 싶어!
2️⃣단어 리듬 게임 챌린지

요즘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을 넘기다 보면, 빠른 박자에 맞춰 단어를 뱉어내는 이 영상 꼭 한 번쯤 봤을 거야! 바로 ‘단어 리듬게임 챌린지’가 그 주인공이지.
이 챌린지는 노래 박자에 맞춰 화면에 뜨는 단어를 정확하게 말하는 게임이야. 위의 세번째 사진을 예시로 들면, 사진 순서대로 ‘박수 - 함안 - 수박 - 박수 -함안 -수박 - 박수 - 박수’를 나오는 노래 리듬에 맞춰서 말하면 돼.
주로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리듬을 놓치지 않고 말해야 해서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묘하게 승부욕을 자극받게 돼. 사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챌린지인데, 최근 국내 SNS 유저들의 알고리즘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어.
이 챌린지의 묘미는 총 5단계로 구성된 난이도야! 단계가 올라갈수록 발음이 꼬이는 단어들이 나와서 깨는 맛이 있거든.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재미있는 활용 버전들도 쏟아지고 있는데, 몇 가지 사례로는,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나 가수의 이름을 넣어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고, 마지막 5단계에 단체나 회사명을 넣어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해. 특히 함안군은 해당 챌린지를 이용해 마케팅을 시도한 사례인데, 단어 중간중간에 ‘함안’을 넣어 챌린지를 구성했어. 유저들이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 이름을 각인하게 되는 거지. 억지로 홍보하는 느낌 없이 스며드는 마케팅의 정석이라 할 수 있어!
단순히 구경하는 걸 넘어, 이제는 기업이나 지자체까지 이 리듬에 올라타며 하나의 거대한 놀이 문화가 된 리듬게임 단어 챌린지! 과연 다음엔 어떤 단어들이 우리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되지 않아?
3️⃣키링 챌린지(후드잡샷)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중 가장 귀여운 챌린지를 꼽으라면 단연 이거야! 바로 ‘키링 챌린지(후드잡샷)’인데, 이름만큼이나 찍는 방식도 아주 독특해.
이 챌린지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구도로 찍는 게 포인트야. 찍어주는 사람이 피사체가 머리에 쓴 후드 모자를 손으로 꽉 잡고 있으면, 찍히는 사람은 팔다리를 앞뒤로 꼬물꼬물 흔들며 마치 가방에 매달린 인형처럼 움직이는 거지. 사람이 가방의 ‘키링’이 된 듯한 효과를 주는 게 핵심이야!
챌린지 음원으로는 아이돌 그룹 아일릿(ILLIT)의 신곡 ‘Not Cute Anymore’ 스피드 업 버전이 찰떡같이 쓰이고 있어. 통통 튀는 비트에 맞춰 아일릿 , 엔시티 위시등 대세 아이돌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기에 불을 지폈어.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나도 요즘 알고리즘 덕분에 익숙하던 것인데, 단순히 유행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요소로 활용한 사례도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아. 마딩이들도 유행에 한 번 동참해보는 것은 어떄?
2. 다소 격한 연프의 출현, 불량연애🩹

요즘 일본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 <불량연애>가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내 연프와는 상반되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라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지?
첫 등장부터 이목 집중!
우리가 보통 연애 프로그램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 변호사, 의사, 승무원 등 번듯한 직업군이나 모범적인 출연진을 기대하잖아. 하지만 <불량연애>는 완전히 달라. 전직 야쿠자, 소년원 출신, 폭주족, 격투기 선수 등 출연진들의 독특한 이력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거든.
첫 등장부터 기싸움을 벌이다 경호원이 투입될 만큼 분위기가 험악하기도 해. 그런 만큼 '폭력 금지, 기물 파손 금지' 등 규칙을 어길 시 즉시 퇴학(프로그램 하차)되는 살벌한 교칙도 존재하지. 하지만 이들은 불량배로 들어서게 된 계기나 남모를 상처, 가정사 같은 사연들을 품고 있어. 첫 화부터 각자의 아픔을 공유하며, 계산하기보다 진심을 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줘.
거친 이들의 마음 속 자리잡은 따뜻한 매력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반전은 출연진들이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적극적인 ‘직진남녀’가 된다는 점이야. 밀당을 하거나 조건을 따지기 보다, 이들은 자기 마음을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표현해. 과거의 거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좋아하는 상대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고 오직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여주거든. 사회적인 잣대로는 '불량'할지 몰라도, 사랑 앞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계산 없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묘한 울림을 주고 있어.
특히 출연진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식당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을 대할 때 보여주는 따뜻한 시선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뭉클한 감동 포인트야. 사실 많은 출연자가 어린 시절 상처가 있거나 결핍을 겪으며 거친 길로 들어섰거든. 그래서인지 본인들이 어린 시절 받지 못한 사랑을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만큼은 온전히 전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해.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연출은 출연자들에 대한 편견을 거둬들이고 인간애를 느끼게 돼.
<불량연애> 주요 성적 및 시청 반응

국내에서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방영 첫 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3위를 기록했어. 특히 남성 출연자들이 첫 만남부터 벌이는 주먹다짐 장면이나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 등이 숏폼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지.
본국인 일본에서의 기세도 대단해. 사실 초반에는 일본 내 반응이 미미한 편이었지만, 한국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출연진의 반전 서사가 알려지며 시청층이 급격히 두터워졌어. 그 결과, 최근에는 쟁쟁한 콘텐츠들을 제치고 넷플릭스 시리즈물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지!
자극적인 '도파민'으로 시작해 따뜻한 '인간애'로 끝난다는 마성의 프로그램 <불량연애>. 겉모습에 대한 편견을 걷어낼 때 비로소 보이는 이들의 진심이 사람들을 이끄는 매력인 것 같아!
📢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사실 나도 시청하기 전에는 이들의 폭력이나 과거를 미화하는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보고난 후 사랑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찰과 성장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마음을 울리는 방송이라고 느꼈어. 마딩이들도 연말 <불량연애> 보면서 재미있게 마무리 해 보는 것은 어때?
🍽️ 브랜드 맛집 탐방
다이소·올영 비켜! 관광객의 새로운 성지, 아트박스
요즘 다이소, 올리브영 만큼이나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어. 바로 아트박스야. 사실 문구업계의 현황은 그리 좋지는 않아. 학령기 인구의 감소,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발달, 다이소 등 라이프스타일 소매점의 등장으로 대부분 문구 회사들은 적자를 내고 있거든. 그러나 아트박스는 문구점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깨뜨리고 외국인, 또 알파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어.
여기가 K- 굿즈의 성지!
1️⃣ 체혐형 공간

홍대나 명동 등 외국인이 한국 여행 시 관광지로 많이 방문하는 지점은 전체 방문객 중 80% 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
우리나라에 여행 오는 외국인들 중 한류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아트박스는 이 지점을 딱 공략했어. 외국인들 입장에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거지.
매장은 가챠 기계, 포토카드 기계, 캐릭터 존 등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 보다는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고 있어.
2️⃣ 자체 캐릭터 제작(ip) & 캐릭터 굿즈

여기에 아트박스만의 강력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마케팅이 화력을 더하고 있어. 갈라파고스 프렌즈나 최근 알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게왹이’ 같은 자체 IP가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티니핑 등 대세 IP와의 콜라보까지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
3️⃣ 아트박스에서 만나는 K-아이돌!

최근에는 K-POP 팬들을 겨냥한 아이돌 용품으로도 영역을 넓혔어. 응원봉을 꾸미는 액세서리나 포토카드를 보관하는 앨범, 홀더 등 이른바 '덕질'에 필요한 소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굿즈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면서 방문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어.🛒
결국 아트박스는 단순한 문구점을 넘어, 체험형 공간과 자체 캐릭터, 그리고 K-팝 굿즈까지 결합하며 외국인과 알파세대가 한국의 '귀여운 문화'를 소비하는 독보적인 놀이터로 자리 잡았어. 다이소나 올리브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이곳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문구점에서 새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잡은 아트박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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