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스떼,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움직임 안내 영상은 유료 항목입니다>
💃🏽오늘의 움직임: 발가락을 살리는 두 가지 방법
- 목적: 발가락 관절의 가동성 회복
- 맥락: 발가락 관절의 가동성은 발목, 무릎, 고관절 그리고 머리-흉곽-골반 복합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을 발에 체중을 싣고 이동하는 이족 직립 보행 동물이기 때문이죠. 발가락을 수동적으로도 능동적으로도 움직이면서 살려봅시다.
- 권장 수련 시간 및 방법: 발가락을 능동적으로 들어올릴 때, 앞으로 보고 실행합니다. 눈으로 확인하기 보다, 발가락 감각을 느끼면서 움직여보세요!
😉 오늘의 인사이트: 디자인으로 신는 운동화입니다.
요가 아사나 수련(동작 수련)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발과 지면의 관계입니다. 두 발로 걷는 인간은 자신의 무게가 모두 발에 실리니까요. 엄지 발가락쪽 발볼, 새끼 발가락쪽 발볼과 뒷꿈치. 이 세 지점에 체중이 잘 분산되도록 말씀드립니다.
오늘 발가락 수련 후에 걷거나, 선 상태로 발에 실린 무게를 느껴보세요. 발바닥 세 지점이 땅에 무겁게 떨어지는지 살펴봅시다.
언젠가 마음에 쏙 드는 운동화를 보고 발을 쏙- 넣어봤는데요. 걸어보니 너무 불편해서 판매하시는 분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어요. 너무 신고 싶지만, 제 발이 이 신발과 잘 안 맞는 것 같다고요. 돌아오는 답에 마음이 혼란했습니다.
'디자인으로 신는 운동화거든요.'
신발을 고를 때 제일 첫 기준이 편안함과 신발 안에서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는가?인 저는 단번에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지만, 누군가는 발이 아파도 선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아이의 발은 작고 동그란 열매 모양이어야 한다면서, 천 년동안 이어진 중국의 악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전족)
요가를 통해 발의 중요함을 배우고 또 몸으로 익히는 중입니다. 판매원 분의 말씀을 이렇게 바꾸고 싶어요. '발의 자유로움과 활발발함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디자인 합니다.'
(*전족: 중국의 옛 풍습의 하나. 여자의 엄지 발가락 이외의 발가락들을 어릴때부터(4-6세) 발바닥 방향으로 접어넣듯 힘껏 묶어 헝겊으로 동여매어 자라지 못하게 한 일이나, 그런발을 이른다. -다음사전-)
🌳오늘도 건강한 하루 시작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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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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