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멘트는 내가 아더에러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을 살짝 적어봤어. 가로수길에 덩그러니 우주로 통하는 문을 보고, 호들갑을 떨던 때가 생각나. YOU도 우주를 느끼고 싶지 않아? 바로 화성컨셉 '패션브랜드'인 아더에러를 공부하러 고고!
🤞간만에 타지에서 올라온 이방인은 계획에 없던 외형건물에 들어가는디이 .. 이런 세상에나 그 외형건물에선 기이한 음악소리와 파란조명으로 사람을 둘러싸고 5초만에 눈 큰 외계인이 나타나고 말았는데에 ....
😶🌫️ 1. 아더에러 패션 브랜드 맞아?
아더에러 먼저 브랜드명을 살펴보면 정체성이 잘 묻어 나와
ADER ERROR는 미적 표현을 뜻하는 Aesthetic Drawing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합친 단어로 'Ader'를 표현, 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모인 집단이야.
신기한 사실은 디자이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 음식 패션 광고 상품기획 전문가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회사에다 설립한 지 14년에 한국을 기반으로 한 패션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야 '탄생국가'는 한국이라는 거지!
잠시 패션 분야는 한 해의 흐름에 가장 민감한 분야잖아! 그러니까 좀 더 패션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안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고개를 갸웃 할 수도 있어!⁉️
나도 사알짝 그 부분을 생각했었어, 그러나 이 브랜드는 단순 패션이 아니라 패션을 중점으로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답게 패션이 전시되어야 하는 공간과 배치 디자인, 음식에 사용되는 색감을 통해 더 브랜드가 맛깔나게 보일 수 있다고 봐.
그리고 요즘 내가 중점으로 두는 건 ‘소통’이야! 결국 나만 잘나서 되는 일은 없잖아. 때론 내 의견을 피력해야 하고, 타인의견도 수용하고, 나의 관점을 벗어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가는 협업의 자세가 이미 자체 브랜드 소통을 하고 있으니 그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어..
🕑소통하는 브랜드의 철학
- But near missed things.
- 아더에러의 메인 구호인데 ADER는 일상에서 쉽게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익숙하지만 낯설고,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그리고 ADER의 부제인 ERROR는 말 그대로 오류를 뜻하는데 모든 결과는 반복되는 오류 끝에 나온다고 생각해 이를 성장의 의미해. ERROR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더 나은 존재로 표현하고, 이러한 '오류(error)의 긍정화' 접근법이라고 해
🕑내 매력에 너도 빠졌니?
나는 이 브랜드 자체가 협업탄생, 협업생존하는 팀이기에, 콜라보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어 역시 해외에서도 이런 모습을 알아 차렸나 봐. 꽤 많은 기업과 협업을 시도했어
대신 무조건 너의 브랜드랑 할 게가 아니라 4가지의 유의 사항이 있어.
- 1. FUN
- 2. IMMEDIATE
- 3. NEW
- 4. EASY
즉각적으로 알아봐야 하며, 기존에 없던 것, 그리고 쉬워야 하며 재미있어야 해
물론 아더에러 측도 다른 콜라보 제품들이랑 달라.
아더에러는 새로운 브랜드와 진행하면 로고를 새로 만들어버리고 그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항시 만들어버려 이 센스는 정말 기절이야.
그럼 유명한 사례 딱 두 가지만 말해볼까?
1) 메종 키츠네
2) ZARA
21년 12월에 공개한 AZ 컬렉션을 통해 자라가 아더에러와의 첫 만남
‘AZ 컬렉션’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무한히 확장되며, 시작과 끝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적 개념이 콘셉트였데
또 22년에도 콜라보 따란 진행했어
이번엔 알파벳 ‘A’ 와 자라의 알파벳 ‘Z’ 에서 영감을 받아 '순환'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한 ‘Cycle A to Z’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Cycle A to Z’는 아더에러의 ‘A’와 자라의 ‘Z’ 이자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알파벳 A와 알파벳 Z를 연결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순환', ‘반복’ 그리고 ‘무한함’이라는 키워드
21년과 달리 이번 전시는 패션과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다차원적인 경험을 제공했어.
🕑너의 정체성은 뭐니? (INSTA)
대표적인 브랜드가 콜라보 잘 안 하기로 한 ‘자라’라니..어마무시 이건 정말 기절해줘야 해
이렇게 매력적이고 해외기업들과 콜라보에는 분명 광고를 잘하거나 브랜드 홍보를 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정체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어
제품 나열이 아니라 같이 느꼈으면 하는 점들을 릴스 하단부에 기재해 놓았어. 특히 모델들의 감정선을 말이야. 역시 ᄍᆞᆼᄍᆞᆼ !! 물론 제품에 대한 가격과 콜라보하는 기업들의 방향까지 기재도 해두었지!
이렇게 컨텐츠를 담고 있는 기업의 제품을 보려면 무조건 서울 올라가야 할지?😂
🕑 서울 말고 부산으로 와주렴~ 경남아가씨(찡긋)
아니 경남인은 풋쳐 햅업!! 이번에 부산에도 생겼데!
서울에서 느꼈던 그 몽롱하고 우주에 온 듯이 한 착각을 들 수 있을까 싶어 얼른 가고 싶어졌어~ 무작정 나서기 전에 한번 주소는 보고 가자고
장소마다 컨셉이 다르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줘!
< 주소 참고>
명칭 | 주소 | 전화 |
ADER Sinsa Space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31 | 02-3443-1116 |
ADER Seongsu Space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82 | 02-468-2223 |
ADER Hongdae Space[3] |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8 | 02-3143-2221 |
ADER Seomyeon Space[4]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18 | 051-802-2203 |
ADER Hannam Plug SHOP[5]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36길 26 | 02-795-2230 |
ADER Daejeon Plug SHOP | 대전광역시유성구엑스포로17,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점5층 | 042-607-8564 |
이렇게 찾아보니 확실히 매력 있는 패션‘문화’ 브랜드라고 느꼈어.
당연히 패션 본업에 충실했기 때문에 그 외의 것들도 보이는 거야! 본업이 100%가 되면 무엇을 생각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에 결국 문화구나 라고 아더에러는 말해주는 듯 해.
나 역시 우리나라 예술계에 아쉬움이 많거든.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예술 전시경력, 학과를 보곤하더라고 마음이 복잡미묘했어. '모든 생활에 자체가 문화의 한 획을 긋고 있는 거다." 라고 난 생각하거든. YOU는 문화란 뭐라고 생각해?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던져주는 우리 아더에러에게 감사를 표하며..
비가 주룩주룩 오는 4월 시작도 중순도 말도 모두 새로운 경험으로 우리의 인사이트를 늘려보자고! 우리는 다다음주에 만나요! 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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