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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레시피 🐶송이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셰프님들은 SNS에 사진 자주 올리시나요?
요즘 SNS에서 힙한 사진 스타일로 통하는 게 바로 ‘포토 덤프’예요. 예전에는 사진도 예쁘게 보정하고, 잘 나온 1~2장만 골라 올리는 게 자연스러웠다면, 요즘은 조금 달라졌어요. 완벽하게 꾸민 사진보다 날것 그대로의 일상을 여러 장 한꺼번에 올리는 방식이 더 힙하게 여겨지고 있거든요.
실제로 포토 덤프 스타일의 게시물은 여러 소셜 플랫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는 #phtodump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무려 634만 개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Z세대가 블로그 제목에 ‘일상 덤프’라는 표현을 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소셜 미디어 업계 ‘포토 덤프’(Photo dump)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포토 덤프란?
![[출처:인스타그램] 해시태그 #photodump 검색 시 나오는 게시물.](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199197933.png)
‘포토 덤프’(Photo dump)란 말 그대로 사진을 한 번에 툭 던져 올리는 행위를 뜻해요. 쉽게 말하면, 정돈된 사진 한 장을 공들여 올리기보다 최근 찍은 일상 사진 여러 장을 보정 없이 자연스럽게 한 번에 올리는 방식이에요. 우리말로 조금 가볍게 표현하면 ‘짤털’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건 완벽하게 잘 나온 인생샷이 아니라 그날의 편한 분위기와 순간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들이에요. 초점이 흔들린 사진, 광각으로 툭 찎은 사진, 인터넷에서 저장한 밈이나 짤처럼 조금은 엉뚱한 이미지까지 함께 올리면서 “요즘 내 일상은 이런 느낌이에요”하고 보여주는 거죠.
포토 덤프의 특징도 이런 분위기와 맞닿아 있어요. 필터를 많이 씌우기보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은 듯한 무보정 사진, 완벽한 컷보다 현실감이 느껴지는 B컷 감성의 사진, 그리고 인스타그램 슬라이드 기능을 활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한 게시물에 담는 방식이 대표적이에요. 결국 포토 덤프는 잘 꾸며진 모습보다 가식없는 솔직함과 친근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이에요. 특히 Z세대가 좋아하는 자연스러운 자기표현 방식이 잘 반영된 문화라고 볼 수 있죠.

🆙 포토 덤프가 떠오른 이유는?
1. 취약함도 자기표현이 되는 시대 😉
![[출처: NCT 위시 위버스, 연준 핀터레스트] 연예인들도 꾸미지 않은 모습을 공유하는 모습.](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361380001.png)
‘포토 덤프’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Z세대가 취약성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가 있어요. 이제 취약성은 더 이상 숨겨야 할 약점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불안이나 결핍처럼 예전에는 감추고 싶어 했던 모습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 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는 분위기가 생겨난 거죠. 제일기획의 ‘요즘연구소’는 이런 흐름을 ‘능동적 취약성’이라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Z세대는 SNS에서 자신의 불안정한 감정이나 부족한 모습을 공유하는 데 익숙해요. 중요한 건 취약함을 어쩔 수 없이 들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저도 완벽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태도 자체가 하나의 자기표현이 된 거죠.
이런 분위기에는 여러 배경이 있어요. 기술 발전에 대한 반작용, 기성세대가 만들어온 완벽주의에 대한 반작용, 그리고 SNS 관계가 점점 가벼워지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 함께 작용한 거예요.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구나 쉽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완벽하게 다듬어진 모습보다 조금 부족하고 불완전한 인간적인 모습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기 시작한 거죠.
2. 평범한 하루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 😎
![[출처:KT] 친한 친구와 플랫폼의 합성어 ‘친친폼’.](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458892469.png)
두 번째 배경은 Z세대의 가치관 변화예요.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한 ‘아보하’, 즉 ‘아주 보통의 하루’는 특별한 성취나 화려한 경험보다 평범하고 무탈한 하루에서 의미를 찾는 태도를 말해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나에게 집중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운 거죠.
이런 아보하적 가치관은 최근 Z세대가 사용하는 플랫폼에서도 잘 드러나요. 대표적인 키워드가 바로 ‘친친폼’이에요. 친친폼은 KT가 발표한 2024년 Z세대 5대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친한 친구’와 ‘플랫폼’을 합친 신조어예요. 대중에게 공개된 SNS가 아니라 친한 친구끼리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흐름을 뜻하죠. 쉽게 말해,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상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만 나누는 진솔한 일상 기록 문화예요. 아보하가 평범함에 의미를 두는 태도라면 친친폼은 그 평범한 하루를 편한 사람들과 나누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평범한 일상이 더 이상 별것 아닌 기록이 아니라, 나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되는 순간인 거죠.
⬇️ 아보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 포토 덤프 사례
⌚요즘 화제의 앱! SETLOG
![[출처: 셋로그] 셋로그 어플 예시 화면.](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615004474.png)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는 셋로그는 매시간 2초의 기록이 모여 만들어지는 자동 브이로그 앱이에요. 1시간마다 앱 알림이 오면, 그 순간의 내 모습을 2초만 촬영하면 돼요. 하루가 끝나면 이 짧은 조각들이 모여 한 편의 영상, ‘하루로그’가 완성되죠.
셋로그는 앞서 유행했던 N분할 브이로그를 더 쉽고 가볍게 만든 방식처럼 보여요. 예전에는 친구들이 각자 영상을 찍고, 파일을 모으고, 다시 편집해야 했다면 셋로그는 이 과정을 앱 안에서 간단하게 해결해줘요. 내가 만든 ‘로그’에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의 로그에 참여해 서로의 하루를 확인하고 이모지나 댓글로 소통할 수도 있고요. 반응도 뜨거웠어요. 앱 제작사에 따르면 셋로그는 출시 3일 만에 1만 4천 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후 3개월 안에 4만 5천 명의 사용자가 모였다고 해요.
각 잡고 촬영하거나 오래 편집할 필요 없이, 지금 눈앞의 장면을 2초만 남기면 된다는 점이 셋로그의 매력이에요. 완벽한 콘텐츠보다 평범한 하루를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나누는 방식이 요즘 Z세대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진 거죠.
⬇️ 컬러헌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지금 이 순간을 찰칵! BEREAL
![[출처:BEREAL, 인스타그램] 비리얼로 순간을 찍은 모습과, 꾸준히 나의 일상을 찍어 만들어진 달력 형태의 아카이브.](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810737653.png)
비슷한 흐름의 앱으로는 비리얼(BeReal)도 있어요. 비리얼은 하루에 한 번, 무작위 시간에 알림이 울리면 2분 안에 전·후면 카메라로 지금의 모습을 찍어 공유하는 앱이에요. 예쁜 구도를 잡거나 보정할 시간 없이, 그 순간의 나와 주변을 그대로 담는 방식이죠. 그래서 인스타그램처럼 잘 꾸민 피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았고,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누적 1억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큰 인기를 얻었어요. 이렇게 올린 게시물은 다음 알림이 울리면 메인 피드에서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이후에는 달력 형태의 아카이브에 저장돼요. 계속 남에게 보여지는 전시용 피드라기보다, 그날그날의 진짜 일상을 모아두는 개인 일기장에 가까운 셈이에요.
비리얼이 하루 한 장의 솔직한 순간을 남기는 앱이라면, 셋로그는 하루 내내 이어지는 기록에 가까워요. 비리얼은 무작위 알림과 2분 제한으로 연출을 막고, 셋로그는 매시간 2초씩 쌓인 조각들로 하루의 흐름을 보여주죠. 두 앱 모두 완벽하게 꾸민 모습보다 지금의 나를 자연스럽게 남긴다는 점에서 닮아 있어요. 다만 비리얼이 순간을 포착하는 방식이라면, 셋로그는 그 순간들이 차곡차곡 모여 하루의 분위기와 관계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조금 더 느리고 깊은 기록에 가까워요.
📱위젯으로 실시간 침투하기! LOCKET
![[출처: 로켓] 로켓위젯 이미지.](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5/1778054891105982.png)
로켓(Locket)은 2022년,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장학생이었던 매튜 모스가 출시한 위젯 기반 앱이에요. 홈 화면 위젯을 누르면 바로 기본 카메라가 실행되고, 그 순간 실시간으로 찍은 사진만 친구에게 보낼 수 있어요. 이렇게 보낸 사진은 친구의 스마트폰 홈 화면 위젯에 바로 뜨게 되죠. 미국에서는 2022년 출시 당시 2주 만에 20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고, 국내에서도 다운로드 수가 1,00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어요.
로켓의 가장 큰 특징은 친한 소수의 사람들과만 연결되는 구조예요. 친구는 최대 20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고, 사진 한 장과 짧은 문장 정도만 보낼 수 있어요. 보정 없는 실시간 사진이 상대방의 휴대폰 바탕화면에 바로 공유되는 만큼, 누구에게나 보여주기보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과만 친구를 맺게 되는 거죠. 인스타그램 친구, 엑스 친구, 블로그 친구처럼 온라인 관계가 넓어지는 시대에 오히려 ‘찐친’ 중심으로 관계를 좁히는 앱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비리얼과 로켓, 그리고 셋로그는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요. 불특정 다수에게 잘 보이기 위한 SNS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지금 이 순간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는 거죠.

주방장 Tip | 나의 하루를 매일 기록해보기😉
셰프님들도 이번 주에는 완벽한 한 장을 고르느라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오늘의 분위기가 담긴 사진들을 가볍게 모아 올려보세요.
저 🐶송이 주방장도 실제로 셋로그나 비리얼 같은 앱을 써봤는데요. 각 잡고 예쁘게 찍지 않아도 되고, 친구들과 “지금 나 이러고 있어요” 하고 툭 나누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훨씬 재밌더라고요. 별것 아닌 하루도 2초씩, 한 장씩 남기다 보니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요.
조금 흔들린 사진, 먹다 만 음식 사진, 출근길에 본 하늘, 괜히 웃긴 짤까지 다 괜찮아요. 오히려 그런 사소한 장면들이 모였을 때 그 사람의 하루가 더 자연스럽게 보이거든요. 요즘의 기록은 잘 꾸민 결과물보다, 나다운 순간을 얼마나 솔직하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으니까요.😊

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Z세대가 분노를 표출하는 특별한 방법, 엉뚱한 복수(Whimsical anger)
💿한로로와 급류가 통하는 이유: Z세대 트렌드 '로파이 감성’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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