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케팅레시피 인스타그램을 소개합니다 💌
마케팅 레시피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어요! 기존 콘텐츠를 더 간결하게 전해드리는 것은 물론, 최신 F&B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 ‘오늘의 HOT SPOON’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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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수리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셰프님들은 인플루언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 🐥수리 주방장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젊은 남녀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고정적인 인플루언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니어 인플루언서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에요. 해외에서는 이미 '그랜플루언서(Granfluencer)'라는 용어가 탄생하며, 시니어인플루언서가 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죠.
더 흥미로운 점은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시니어층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액티베이트 HQ’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상위 10위 시니어 인플루언서 구독자 중 74%가 18~34세였다고 해요. Z세대가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Z세대는 왜 시니어 인플루언서에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 시니어 인플루언서란?
'시니어 인플루언서'란 65세 이상의 노인을 의미하는 '시니어(senior)'와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더해진 말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노년층을 의미해요.
국내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개념을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린 대표적인 사례는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_Grandma’예요. 할머니의 손녀인 김유리 씨는 할머니가 치매 위험이라는 진단을 받은 직후, 퇴사를 하고 할머니와 단둘이 호주로 여행을 떠났어요. 여행을 기록하기 위해 찍어서 올린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채널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구독자 1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박막례 할머니의 등장은 시니어 인플루언서 콘텐츠 시장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고,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시니어 인플루언서’는 왜 트렌드가 되었을까요?

🆙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떠오른 이유는?
1. 노년층의 SNS 이용 증가 📈
![[출처: 영동군노인복지관] 2026년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유튜버 양성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0892587148.png)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50대의 86.1%, 60대의 71.3%, 70세 이상의 58.9%가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어요. 카카오톡 다음으로 이용률이 높은 SNS가 유튜브일 만큼, 이제 유튜브는 젊은 세대만의 플랫폼이 아니게 된 거죠.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시니어들도 늘고 있어요. 실제로 유튜브로 수입을 올리는 60세 이상 유튜버는 2021년 333명에서 2023년 49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는 많은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죠. 이에 시니어 유튜버를 양성하는 지자체와 교육 기관이 증가하고 있어요. 충북 증평군은 2025년 7월 시니어 유튜버 양성 교육 기본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 30명의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가졌죠. 지자체 외에도 사설 학원, 대학 유튜버학과는 시니어 대상 입학 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시니어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제작자로 이동하면서, 시니어 인플루언서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2. 세대 간 소통의 빈자리를 채우는 시니어 인플루언서 🤝
![[출처: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팔로워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 허은순.](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1092511516.png)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세대 간 소통의 부재도 있어요. 고령층과 젊은 세대는 자라온 환경과 가치관이 달라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서로를 이해할 기회도 점점 줄어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는 SNS를 통해 일상, 생각, 유머, 취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젊은 세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어요.
최항섭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다른 세대와의 소통 부재에 의한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존재로 작용한다. SNS는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세대들이 소통하게 된다면 세대 간 대립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다른 세대와의 소통 부재에서 생긴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존재라고 전망했죠.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세대 간 단절이 깊어진 시대에, 서로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만드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1. ‘아빠 놀리기’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크리에이터 ‘니야’👨👩👧
![[출처: 인스타그램 @gardenofniiya] 크리에이터 니야의 유튜브 코리아 인터뷰 사진.](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1230255577.png)
SNS에서 ‘아빠 놀리기’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 ‘니야(@gardenofniiya)’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현재 약 5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버지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영상들은 최고 조회수 1,200만 회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채널의 운영자는 딸이지만, ‘아빠를 관리하는 계정’이라는 채널 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콘텐츠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딸이 가족의 일상과 반응을 콘텐츠로 담아내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시니어 인플루언서로 만든 사례라고 볼 수 있죠.
![[출처: 인스타그램 @gardenofniiya] Z세대 최신 유행어인 ‘야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아버지.](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1330195678.png)
여러 콘텐츠 중 Z세대 최신 유행어인 ‘쓰껄(Skrrr)’, ‘야르’를 아버지가 사용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기도 했어요. “이거 완전 야르 아니냐?”, “오늘 하루도 야르하게 보내야지!”와 같이 Z세대가 사용하는 유행어를 아버지가 능청스럽게 따라 하는 모습이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준 거예요. 이 콘텐츠를 계기로 아버지는 ‘야르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2. 손녀에게 밥 차려주시는 97세 할아버지🍳
![[출처: 인스타그램 @grandpa.29_] 조회수 1,112만 회를 기록한 손녀에게 연어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영상.](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1505301952.png)
‘아빠 놀리기’처럼 유쾌한 가족 콘텐츠로 인기를 얻는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있다면, 시니어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로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플루언서도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구 할아버지(@grandpa.29_)’예요. 손녀에게 정성 가득한 밥 한 그릇을 차려주는 영상으로 사랑받으며, 약 28만 명의 랜선 손주를 모은 인기 시니어 인플루언서죠.
‘이구 할아버지’ 채널에는 ‘아침 안 먹는 손녀 위한 96세 할아버지표 브런치 메뉴’, ‘97세 할아버지와 손녀가 일상을 특별하게 보내는 법’처럼 할아버지와 손녀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이구할아버지 고민상담소’를 를 열어 랜선 손주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팟캐스트 콘텐츠도 유튜브(@K_grandpa.29)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 콘텐츠 속에서 ‘이구 할아버지’의 콘텐츠는 조금 다른 결을 보여줘요. 자극적인 재미보다는 다정한 말투, 정성스러운 한 끼, 손녀를 향한 애정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리운 셰프님이라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이구 할아버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3. 60대 낭만부부, 부캐로 등장한 시니어 인플루언서 💑
코미디언 김해준은 코미디언 나보람과 함께 ‘낭만부부’ 콘텐츠를 통해 현실 60대 부부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낭만부부’는 60대 부부를 컨셉으로 한 페이크 다큐 형식의 콘텐츠인데요. 최고 조회수 121만 회를 기록하고, 콘텐츠 속 부캐로 ‘놀라운 토요일’,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60대 낭만부부 캐릭터는 왜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구독자들이 콘텐츠 속 부부의 모습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기 때문이에요. 실제 댓글에서도 ‘우리 아빠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다른 아빠들도 똑같나봐요.’, ‘저거 우리 엄마가 맨날 하는 말인데!’처럼 구독자들의 공감 섞인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특히 ‘낭만부부’는 실제 시니어 인플루언서 채널은 아니지만, 시니어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 방식과 닮았어요. 60대 부부의 말투, 생활 습관, 관계성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이를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 콘텐츠 특유의 친근함과 공감 요소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주방장 Tip | 시니어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따뜻한 영향력 ❤️🔥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사랑받는 이유는 이들이 가진 익숙함과 정, 따뜻함에 있어요. 젊은이들은 연출하기 어려운 연륜이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묻어나기 때문이에요. 시간이 지나며 쌓인 경험은 시니어 인플루언서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이것이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이 되고 있어요. 보는 사람들은 그 모습에서 자신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떠올리고, 낯선 인플루언서보다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죠.
브랜드 입장에서도 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캐릭터로, 시니어 세대에게는 친근한 모델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AI 활용이 잦아진 요즘,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함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앞으로 마케팅에서는 공감, 진심, 정, 인간미가 느껴지는 콘텐츠가 더 큰 힘을 가질지도 몰라요. 셰프님들도 오늘 뉴스레터를 계기로,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흐름을 한 번 더 살펴보면 좋겠어요.

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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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_Grandma’]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영향을 미친 1세대 시니어 인플루언서 박막례 할머니.](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0545874604.png)
![[출처: 유튜브 ‘김해준’] 조회수 121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언 김해준의 낭만부부 콘텐츠.](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6/178047163806275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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