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ㅜ방장의 마케팅 TALK

크리스마스 마케팅, 8090 vs 요즘 어떻게 바뀌었을까?

[Zㅜ방장의 마케팅 Talk] Recipe.13 80·90년대와 2025년 크리스마스 풍경 본격 비교하기!

2025.12.29 | 조회 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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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90년대 크리스마스와 올해의 크리스마스, 얼마나 달라졌을까?

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마케팅 레시피 밀쿠 🥛Zㅜ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Zㅜ방장들의 마케팅톡을 가지고 왔어요.

 

셰프님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셨나요? 집에서 조용히 힐링하며 홈파티를 즐기셨나요, 아니면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파티와 길거리 행사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셨나요?

작년 이맘때, 저희는 Z세대 10명을 직접 인터뷰해 그들이 연말을 어떻게 계획하고, 어떤 방식으로 즐기는지 들여다봤는데요. 모두가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보다, 외향형과 내향형에 따라 전혀 다른 연말을 보내고 있었죠.

 

⬇️ 2024년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하다면? ⬇️

 

그래서 올해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보려고 해요!

👉🏻 “8090년대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분위기였을까?”

👉🏻 “요즘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번에는 <80·90년대와 크리스마스 vs 요즘의 크리스마스>를 비교하며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는지, 브랜드와 마케팅은 어떤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만들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감성, ‘마케팅레시피’와 함께 추억 속 크리스마스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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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s 크리스마스 마케팅

✔️ 그 시절, 빠지면 섭섭했던 크리스마스 카드

1980년대 12월 어느 날, 길거리 한켠 진열대 위에 놓인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카드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차가운 겨울 공기보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알려주던 풍경이었죠.

카드를 열면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카드부터, 청소년과 연인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까지. 누군가는 문구점을 몇 번이나 들락거리며 고르고, 누군가는 직접 가위와 풀을 들고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를 만들기도 했죠.

[출처: 블로그] 90년대 국민학생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출처: 블로그] 90년대 국민학생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출처:블로그] 90년대 크리스마스 입체 카드 모음.
[출처:블로그] 90년대 크리스마스 입체 카드 모음.

또한, 연말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던 카드 쓰기는 단순한 크리스마스 준비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하나의 ‘의식’에 가까웠어요. “크리스마스에 카드 안 써주면 써줄 때까지 잠깐 절교인 거임.” 농담처럼 오가던 말은, 당시 카드 한 장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이었죠.

이에 브랜드와 문구점들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세트’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단순한 상품 출시가 아니라, 연말의 감정과 참여를 동시에 잡은 경험형 마케팅이었어요.

[출처:위키트리] 1980~1990년대 출시된 크리스마카드 만들기 세트.
[출처:위키트리] 1980~1990년대 출시된 크리스마카드 만들기 세트.

실제로 인터넷 상에서 이러한 카드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저 반짝이 풀, 기다려도 기다려도 너무 안 말랐다. 못 참고 건드려서 매번 번졌지”, “손에 덕지덕지 묻었던 게 생각나네”, “먹고 반짝이 응가 했다는 친구가 생각난다”, “갑자기 왜 눈물이 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검소했던 90년대의 크리스마스 백화점의 얼굴은?

[출처:블로그] 8090년대 크리스마스의 화려하지 않은 백화점 외벽 장식.
[출처:블로그] 8090년대 크리스마스의 화려하지 않은 백화점 외벽 장식.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8090년대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에 가까웠어요. 경기 침체가 이어지던 당시 백화점들은 해마다 점포 안팎을 꾸미는 데 들어가던 크리스마스 장식 비용을 줄이기 바빴는데요. 연말 분위기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쓰는 일은 점점 부담스러워졌고, ‘검소한 송년’이라는 말이 업계 전반의 분위기였죠. 지금은 ‘연말 인증 사진 성지’가 된 백화점이지만 이전에는 그저 ‘성탄 선물 준비의 필수 코스’에 가까웠어요.

이로 인해 90년대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은 백화점 내부에서 소비가 일어나는 구조에 집중돼 있었는데요.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선물할 지갑, 액세서리, 장갑, 스카프 같은 물건들이 매장 곳곳에 전시돼 있었지만, 우리의 눈을 가장 사로잡았던 건 역시 장난감 코너였어요.

[출처:유튜브 옛날티비:KBS] 장난감 코너에서 장난감을 사려는 사람들.
[출처:유튜브 옛날티비:KBS] 장난감 코너에서 장난감을 사려는 사람들.

‘X-MAS 완구 대축제’를 내건 매대에는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는 장난감들이 한가득이었죠. 게다가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산타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말을 걸던 풍경까지 더해지면 백화점 안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가 되곤 했어요.

 

✔️8090년대 크리스마스 캐럴 마케팅, 그때는 왜 다들 캐럴을 냈을까?

[출처:블로그] 크리스마스가 되면 소환되는 국내외 캐럴 앨범들_김민희의 <똑순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출처:블로그] 크리스마스가 되면 소환되는 국내외 캐럴 앨범들_김민희의 <똑순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1970년대부터 대한민국에 곳곳에 울려 퍼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1990년에 이르러 말 그대로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연말이 다가오면 인기 가수는 물론, 코미디언이나 개그 캐릭터까지 경쟁하듯 캐럴 앨범을 내놓던 시절이었죠. 사실 이는 당시의 캐럴 시장이 별도의 홍보가 필요 없는 시장이었기 때문인데요. ‘캐럴’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수만 장은 기본으로 팔리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거리와 백화점, TV 등 어디에서든 같은 멜로디가 흘러나왔고 사람들은 그 소리를 자연스럽게 연말이 왔다는 신호로 받아들였죠.

이러한 흐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에요. 1966년 서영춘과 갑순을순의 <징글벨>, 1970년 박혜령의 <크리스마스 캐럴>, 1981년 6살 김민희의 <똑순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아는 얼굴들이 캐럴에 참여하면서 캐럴은 노래가 아니라 연말 행사가 됐어요.

그리고 80년대 중반, 캐럴 마케팅은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들어가요.“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까 말까 달릴까 말까’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라는 가사로 유명한 1984년 심형래의 <코믹 캐럴> 공식 기록 30만 장을 팔며 코믹 캐럴의 정점을 찍었어요. 또한 1988년 쓰리랑 부부의 <메리 크리스마스> ‘힘들어 죽겄따~ 힘들어 죽겄따~’웃음 코드, 유행어, 재치있는 캐릭터를 그대로 담은 캐럴이었죠. ‘노래를 잘 부르느냐’보다 ‘그 해를 얼마나 잘 기억하게 만드느냐’가 중요했어요.

[출처:노컷뉴스] '안녕하시렵니까? 여러분의 귀염둥이 신동엽! 캐롤을 불러드려도 되시렵니까?' 등의 가사가 실린 1995년 발매한 신동엽의 횡설수설 캐롤 앨범 커버 사진.
[출처:노컷뉴스] '안녕하시렵니까? 여러분의 귀염둥이 신동엽! 캐롤을 불러드려도 되시렵니까?' 등의 가사가 실린 1995년 발매한 신동엽의 횡설수설 캐롤 앨범 커버 사진.

1990년대에 들어서면 이 문화는 완전히 굳게 자리잡아요. 1995년 신동엽의<횡설수설 캐럴>은 90년대 후반까지 TV 성탄 특집에 단체 캐럴로 빠진 적이 거의 없었죠. 가수들이 줄 서서 한 소절씩 부르고, 개그맨이 중간에 웃음을 던지고, 마지막엔 다 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던 그 장면들. 그건 프로그램의 클라이맥스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인사였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플레이리스트를 고르지 않아도 길거리, 상점, 버스, 백화점, TV 등 어디를 가던지 캐럴이 울렸어요. 오히려 그 반복이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계절의 리듬이 됐죠. 90년대 크리스마스 캐럴 마케팅의 핵심은 단순했어요. “모두가 동시에 듣게 만들 것.” 개인의 취향보다는 하나되는 집단의 분위기가 먼저였던 시대. 그래서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모두 캐럴을 발매했고, 발매된 캐럴은 불티나게 팔렸으며, 연말은 늘 같은 노래로 시작해서 같은 노래로 끝났죠.

그게 8090년대의 크리스마스였어요.


🎄2025년 크리스마스 마케팅

8090’s의 크리스마스가 백화점 장난감 코너와 손편지, 가족 단위 외출로 기억되는 날이었다면,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훨씬 더 개인의 취향과 감정이 중심이 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더 이상 하루짜리 기념일이 아니라,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연말의 감정을 이끌어내는지에 따라 몇 주에 걸쳐 이어지는 하나의 문화적 경험이 되고 있죠.

그렇다면 오늘날의 크리스마스에는 어떠한 마케팅 전략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 _ 귀요미 굿즈 입양하기

요즘 크리스마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굿즈의 존재감이에요. 예전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케이크, 장난감, 연말 선물 세트처럼 정해진 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굿즈를 통해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과거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떤 케이크를 살지, 어떤 선물을 고를지가 주요 선택지였다면, 이제는 ‘어떤 브랜드의 굿즈를 소장할 것인가’가 하나의 선택지가 된 거죠.

영화 메이트부터 트리 장식까지, ‘CGV’핑구 굿즈 🐧

[출처: CGV] CGV 크리스마스 한정 판매 굿즈 ‘핑구와 핑가 산타 인형 키링’, ‘핑구 트리 인형키링’, ‘핑구 리스키링’, ‘핑구 산타 콜드컵’.
[출처: CGV] CGV 크리스마스 한정 판매 굿즈 ‘핑구와 핑가 산타 인형 키링’, ‘핑구 트리 인형키링’, ‘핑구 리스키링’, ‘핑구 산타 콜드컵’.

CGV는 인기 캐릭터 ‘핑구’를 활용한 굿즈 신상품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어요. CGV는 지난 11월 20일 전국 주요 극장에서 ‘우비 핑구 인형 키링’을 단품 및 콤보 패키지로 한정 판매했는데요. 이번엔 크리스마스 버전 핑구 굿즈를 추가로 공개했어요. 이 패키지는 12월 19일부터 전국 56개 CGV 지점에서 한정 판매가 진행됐는데요. 크리스마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과 트리 장식에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으로 일부 지점에서는 조기 품절이 이어지기도 했죠.

이 중에서도 ‘핑구 트리 키링’이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38개 지점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됐어요. 팝콘과 탄산음료가 포함된 스몰 세트 콤보와 함께 구매할 경우 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영화 관람 경험과 굿즈 구매를 자연스럽게 연결했죠. 특히, 크리스마스 한정 디자인이라는 점은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시즌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했어요.

 

크리스마스여도 이불 밖은 위험해..오리온’의 홈파티 세트 🍪

[출처: 오리온] ‘브라우니 루돌프하우스 만들기’, ‘후레쉬베리 아기펭귄친구들 만들기’ 한정판 크리스마스 세트.
[출처: 오리온] ‘브라우니 루돌프하우스 만들기’, ‘후레쉬베리 아기펭귄친구들 만들기’ 한정판 크리스마스 세트.

또, 요즘에는 화려한 외출 대신 집에서 소소하게 꾸미고 함께 만드는 홈파티형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오리온은 이 지점을 겨냥해, 연말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 세트를 선보였는데요. 단순히 과자의 맛을 특별하게 출시하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특별한 브랜드 경험으로 형성하고자 한 것이죠.

특히 ‘브라우니 루돌프 하우스 만들기’, ‘후레쉬베리 아기펭귄 친구들 만들기’는 직접 얼굴을 그리고 장식을 더할 수 있는 DIY 제품이에요. 소비자는 정해진 완제품을 받는 대신, 직접 손을 더해 과자를 완성하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오리온 크리스마스 굿즈를 만들게 되죠. 이러한 사례는 굿즈 마케팅이 꼭 키링이나 소장품 형태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도 해요.

 

🎅 과자집 만들기 Z세대 리얼 후기 : 김O영/ 22세

[출처: 마케팅 레시피 인터뷰이 제공_실제 업로드 스토리] 크리스마스 기념 과자집 만들기.
[출처: 마케팅 레시피 인터뷰이 제공_실제 업로드 스토리] 크리스마스 기념 과자집 만들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다가 ‘과자집 만들기 세트’를 발견했어요. 어릴 적 선물로 받은 과자를 모아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홀린 듯이 구매해버렸죠. 크리스마스는 산타할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던 동심이 생각나는 날이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감성적인 트리 카페나 시끌벅적한 핫플보다, 어릴 때처럼 잠옷입고 따뜻한 방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게 저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성인이 되어서 만들어보니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친구와 함께 웃으며 만드는 순간이 유치하긴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더라구요!

 

✔️ Z세대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법 _ 어드벤트 캘린더

요즘 크리스마스 마케팅은 과거와 달리 12월 25일 하루에만 집중하지 않아요. 이제 크리스마스는 하루를 보내는 잠깐의 이벤트라기보다, 연말이 다가온다는 걸 미리 느끼고 설레는 과정 전체로 인식되고 있죠.

밀쿠 🥛 주방장도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괜히 트리 사진을 찾아보고, 올해는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혼자 계획을 세우게 되더라고요. 기대와 설렘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이미 시작된 거니까요.

이런 설렘과 기대로 ‘기다리는 감정’을 가장 잘 건드리는 방식이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예요.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강림절(대림절) 기간 동안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한 칸씩 열어 작은 선물을 즐기는 특별한 달력을 말하는데요. 이는 소비자가 매일 브랜드를 떠올리고, 반복적으로 접촉하도록 만드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어요. 하루에 한 번, 캘린더를 열 때마다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연말의 기억 한가운데에 자리 잡게 되는 거죠.

‘신세계V’가 선물하는 클릭할수록 쌓이는 연말의 설렘 🎀

[출처: 신세계V] 온라인몰에서 한 달 간 매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출처: 신세계V] 온라인몰에서 한 달 간 매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신세계V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메리 캘린더(MERRY CALENDAR)’를 진행했는데요. 고객은 하루에 한 번 캘린더를 열어 최대 12% 할인 쿠폰과 e포인트 등 총 7가지 혜택을 100% 확률로 받을 수 있었어요. 쿠폰과 포인트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일부 혜택은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죠.

특히 일주일 동안 빠짐없이 참여한 고객에게는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돌체앤가바나 뷰티 제품, 라부르켓 립밤 세트 등 프리미엄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했어요. 매일 접속해야 하는 구조는 자연스럽게 연말 내내 신세계V를 떠올리게 만드는 반복 접점으로 작용했죠.

 

‘딥티크’로 채우는 방 안 가득 크리스마스 향기 🍬

[출처:딥티크] 딥티크의 크리스마스 한정 ‘어드벤트 테이퍼 캔들’과 한정 향 ‘샤팽’.
[출처:딥티크] 딥티크의 크리스마스 한정 ‘어드벤트 테이퍼 캔들’과 한정 향 ‘샤팽’.

한편,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감각적인 방식으로 풀어냈어요. 딥티크가 선보인 ‘어드벤트 테이퍼 캔들’은 서랍을 여는 대신, 날짜가 새겨진 전나무 모양의 향초를 매일 조금씩 태우는 방식이에요. 크리스마스 한정 향 ‘사팽’은 소나무 향의 시원함과 나무의 아늑한 느낌을 담아, 하루하루 연말 분위기를 쌓아가도록 만들죠. 조금씩 녹아드는 향초를 보며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각과 후각으로 동시에 느끼게 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어드벤트 테이퍼 캔들’은 한국에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해외 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나는 제품인 것 같아요. 🤤

 

✔️ 크리스마스엔 역시 한 해 동안 쌓인 마음을 선물해야죠

요즘 크리스마스엔 더 이상 기업의 특별함을 물질적인 요소로만 드러내지 않아요. 화려한 장식이나 한정 상품을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각기 다른 삶의 방식과 가족 형태, 그리고 다양한 관계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죠.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선물의 크기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그리고 추운 날씨에 전하는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해지고 있어요.

‘상상플랫폼’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연말의 온기 🐕

[출처: 관광공사] 인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불멍하며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상상플랫폼 오픈포트 크리스마스 행사.
[출처: 관광공사] 인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불멍하며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상상플랫폼 오픈포트 크리스마스 행사.

상상플랫폼(인천광역시×인천관광공사)은 빈티지 마켓과 반려동물 동반 행사를 열며 색다른 겨울 풍경을 만들었어요. 27일~28일에 거쳐 진행한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에서는 총 160팀의 셀러가 참여해, 유럽·미국·일본 등에서 들여온 빈티지 물품부터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아이템까지 폭넓게 선보였죠. 또, 10M 대형 트리와 함께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 산타 포토존, 경품 이벤트, 기념 굿즈 제작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또한, 27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불멍’ 행사도 열렸는데요. 이는 모닥불을 둘러싸고 반려견과 연말을 보내는 힐링 축제로, 불멍 캠핑존과 체험존, 멍멍 놀이터 등이 마련됐죠. 이 행사에서 인상적인 점은 체험과 캠페인에 참여하면 현장에서 스탬프가 제공되고, 이 스탬프가 유기견 기부로 연계된다는 점이에요. 이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소비가 아니라 행동과 나눔으로 체감하게 만든 사례라고 볼 수 있죠. 빈티지 감성은 8090년대의 아날로그 정서를 자연스럽게 불러오며, 세대를 잇는 감정적인 연결고리로도 작용했어요.

 

‘하나금융’이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

[출처: 하나금융 인스타그램]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직접 연말 응원 메시지를 담아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출처: 하나금융 인스타그램]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직접 연말 응원 메시지를 담아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하나금융은 지난 22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어요.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간 진행된 ‘하나트리 이벤트’에서는 고객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남긴 연말 응원 메시지를 모아, 선물과 함께 전달했죠. 방한용품이나 생필품 같은 실질적인 물품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함께 담긴 진정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요. 더불어 임직원은 물론 퇴직 직원들까지 참여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와 손 편지도 함께 전달했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총 125개의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 18곳에 전달되었어요.

하나금융의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8090’s의 자선행사가 지녔던 ‘함께 나누는 크리스마스’의 감정을, 오늘의 방식으로 다시 꺼내온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과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거리 한 켠에서 들려오던 구세군 자선냄비의 딸랑거리는 종소리처럼, 연말은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떠올리고 마음을 보태게 만드는 계절이었음을 떠올리게 했죠.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소비를 넘어, 연말의 온기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나눔과 연대의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 8090’s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

✔️ 일 년에 단 두 번, 통행금지가 풀리던 그 때 그 시절

🎅이O현/1969년생

: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명동 거리를 갔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마 손을 놓치고 잠깐 잃어버린 적도 있었고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 떼에 밀려 그냥 거리 위를 떠밀리듯 걸어가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그때 크리스마스의 최대 이벤트는 지금 생각해보면 통행금지 해제였던 것 같아요. 1982년 이전까지는 밤 12시만 되면 거리 통제를 위해 바리케이트가 세워지고 경찰들이 돌아다니면서 도시는 쥐 죽은 듯 조용해졌거든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만은 달랐어요. 1년에 딱 두 번, 12월 24일과 31일. 그날만큼은 통행금지가 풀렸죠.

징글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명동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꼭 하나씩 자리 잡고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크리스마스를 건전하게 보내자”는 경찰들의 조용히 보내기 운동도 있었고, 지역 구청에서는 이웃돕기 모금 같은 훈훈한 행사들도 열렸어요.

[출처:블로그] 80년대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돈을 넣는 모습.
[출처:블로그] 80년대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돈을 넣는 모습.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묘해요. 억압이 있었던 만큼 그날의 자유가 더 크게 느껴졌달까요. 그래서 80·90년대의 크리스마스는 화려하진 않았지만, 거리 전체가 숨 쉬는 것처럼 살아 있었던 그런 날로 기억돼요.

 

✔️ 순수했던 그 시절의 어린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김O우/1988년생

: 저는 진짜로 제 양말을 걸어놨어요. 그게 얼마나 진지했냐면, 큰 선물을 갖고 싶은 마음에 내 양말이 너무 작다는 게 그렇게 걱정이 됐어요. 그러니까 부모님이 말씀하셨어요.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써보라고요. “할아버지, 양말이 작으니까 거기에 넣지 마시고 옆에 살짝 놔주세요.” 그 편지를 쓰면서도 혹시 못 받으면 어쩌나, 괜히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출처:블로그] 굴뚝 앞에 양말을 걸어둔 모습.
[출처:블로그] 굴뚝 앞에 양말을 걸어둔 모습.

그리고 저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산타할아버지는 굴뚝도 없이 도대체 어떻게 오실까, 침대에 누워서 그런 생각을 진짜 오래 했어요.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오기 전까지 절대 안 자야지 하다가도 눈을 감았다 뜨면 아침이 되어있었죠. 그리고 늘 ‘과자종합선물세트’가 있었어요. 저는 형제가 많아서 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싸움이 시작됐죠. 맛있는 건 서로 먼저 집어 들고 맛없는 건 슬쩍 동생 옆으로 밀어두고. 그중에서도 제일 안 먹던 게 양갱이었어요. 그땐 왜 그런 게 들어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됐는데 요즘은 제가 그 양갱을 찾아서 먹고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선물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믿었던 마음이 특별했던 것 같아요. 진짜로 산타를 믿었고, 진심으로 기다렸고 했기 때문에 그때의 크리스마스가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마음을 전하던 그 때

🎅최O진/1975년생

: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 기준으로는 조금은 엉성하고, 조금은 웃음이 나는 장면들이 먼저 떠올라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던 시절이었죠. 크리스마스 씰을 우표처럼 붙여서 편지를 보낸 적도 있어요. 정작 우표는 안 붙이고요. 그래서 우편물이 다시 돌아온 기억도 있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학교에서 씰을 살 사람들을 모아 신청을 받고 며칠 후에 학교에서 줬었어요. 저는 그게 우표 모양처럼 생겼으니까 당연히 우표인 줄 알았죠. 그런데 알고 보니 아니더라고요. 사실 크리스마스 씰은 아무 기능도 없잖아요. 하지만 그걸 붙여야 크리스마스 카드 같았어요. 그래서 예쁜 씰은 아꼈다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 사용하곤 했죠. 괜히 더 신중해지고 글씨도 몇 번이나 다시 쓰게 되고요. 그 조그마한 씰 하나에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았거든요.

[출처:블로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만들어진 씰.
[출처:블로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만들어진 씰.

옛날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카드밖에 없었어요. 요즘처럼 휴대전화로 바로 연락하고 읽음 표시를 보며 답장을 기다리는 방식과는 전혀 달랐죠. 그땐 기다리는 시간이 전부였어요. 편지를 보낸 뒤 며칠 동안 괜히 우체통을 들여다보고 아무 일 없는 척하면서도 마음은 계속 거기 가 있었죠. 그 기다림이 저에겐 크리스마스의 설렘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아무 소리 없이 기다리던 겨울, 종이 한 장에 마음을 걸던 시절. 크리스마스 씰은 그때 우리가 얼마나 서툴렀고 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증명해 주는 작은 흔적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025년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

✔️ 크리스마스만큼은, 반짝이는 곳으로

🎅김O채/2006년생

: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찾다가,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해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에 딱인 곳이라고 생각했죠. 낮에는 비교적 한산했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아, 진짜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체감이 들었어요. 사실 크리스마스엔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조금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느껴보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 자체가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기분도 들뜨고, 연말에 어울리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반짝이는 대형 트리와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반짝이는 대형 트리와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숙소에 돌아와서는 미리 준비해 온 초코펜으로 도넛을 꾸며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도 해봤어요. 어렵지 않은 재료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SNS를 보면 다들 각자 방식으로 디저트를 꾸미고 있잖아요. 그런 게시물들을 보다 보니 괜히 더 귀엽게 만들고 싶은 은근한 경쟁심도 생기더라고요.

날씨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갈 만큼 꽤 추웠지만, 버스킹 공연을 보고 따뜻한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추위도 잊게 됐어요. 결과적으로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메리 크리스마스’ 멘트와 함께 꾸민 크리스피 도넛.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메리 크리스마스’ 멘트와 함께 꾸민 크리스피 도넛.

 

✔️ 소소하지만 꽉 찼던, 마음으로 보낸 크리스마스

🎅박O서/2003년생

: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 소소한 홈파티를 즐겼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과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맛도 좋고 색감도 어울리는 딸기를 골랐죠. 크림치즈와 검은깨를 활용해 산타 딸기를 만들어봤는데, 간단해 보이지만 표정 하나하나 다르게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슈가파우더로 눈까지 내려주니 귀엽고 완성도도 높아 보여서 괜히 더 뿌듯했어요. 물론, 맛은 말할 것도 없었구요.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크림치즈, 딸기로 만든 딸기 산타 꾸미기.
[출처: 마케팅레시피 인터뷰이 제공] 크림치즈, 딸기로 만든 딸기 산타 꾸미기.

또, 며칠 전부터 열어볼 생각에 기대에 차 있던 ‘온라인 트리’를 하나씩 읽어봤어요. 잠겨있던 트리가 크리스마스 당일에 딱 공개되거든요. 친구들이 골라 꾸며준 오너먼트와 짧은 연말 메시지를 보며 누가 남겨 놓은 메시지일지 추리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죠. 친구들의 트리를 정성스럽게, 또는 웃기게 꾸며주는 과정도 즐거웠고, 제 트리에도 오너먼트가 하나둘 쌓이면서 나만의 비밀 트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화려한 외출이나 큰 이벤트는 없었지만, 편안한 곳에서 편한 사람과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들이 오히려 더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로 남은 것 같아요.

[출처:블로그] 친구의 트리를 꾸며줄 수 있는 ‘산타파이브’ “내 트리를 꾸며줘”사이트에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함께 걸려있는 오너먼트.
[출처:블로그] 친구의 트리를 꾸며줄 수 있는 ‘산타파이브’ “내 트리를 꾸며줘”사이트에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함께 걸려있는 오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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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Zㅜ방장 Kick!

8090년대의 크리스마스와 요즘의 크리스마스는 사뭇 다르지만, 그 안에 담긴 설렘과 기다림 그리고 누군가를 떠올리는 마음만큼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이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다면, 연말을 꼭 특별하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래된 캐럴을 찾아 틀어보거나,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지 몰라요. 거창한 계획 대신 예전처럼 소박한 낭만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연말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흐르고, 유행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뀌는 요즘이에요. 매일같이 새로운 트렌드와 기대에 맞춰 힘겹게 하루를 버텨내는 셰프님들께는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여유조차 없을 때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뉴스레터를 읽는 잠깐의 시간만큼은, 무언가를 더 채우기보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쉬어가도 괜찮다는 말을 조심스럽게 건네고 싶어요.

바쁘게 채우기만 했던 한 해의 끝에서 잠시 마음을 비워내고, 따뜻한 추억 하나를 곁에 두는 연말이 되시길 바라요. 남은 연말도, 그리고 다가올 새해도 셰프님들 곁에 온기가 오래 머물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

 

⬇️ 특정 시즌에 펼치는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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