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레터] [playlist] 내가 사랑한 다비레터

(뉴나🎀) 응답이들 안녕! 2주만에 다시 돌아온 뉴나야☺️ 혹시 지금 뭐하고 있었어? 나는 노래 듣고 있었는데!ㅎㅎ 사실 나한테 음악은 없어선 안될 요소 중 하나라, 특정 시간 빼곤 언제나 음악과 함께하는 것 같아. 에어팟 없으면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는 항상 노래를 틀어두고 생활하거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짜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아해🎶 그런 과정에서 좋은 노래를 수집할 때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비레터의 주제는 <플레이리스트>야. '플레이리스트의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레이리스트와 마케팅 & 제목과 썸네일 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 뉴나와 희가 추천하는 플리 채널도 담아 보았으니 끝까지 함께해줘!😆

우리는 옷, 신발, 향수 뿐만 아니라 책, 취미생활 등 여러가지를 통해서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표출하곤 해. 우리를 보여줄 수 있는 것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음악 취향’ 또한 그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 좋아하는 음악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음악 취향을 공유하기도 하는 것 같아🎧 특히 유튜브의 경우 링크 하나로도 내 음악 취향 공유가 가능하니 나를 표현하기가 참 쉽지!🙋

신기한건, 최근들어 멜론이나 벅스와 같은 음원 서비스보다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대. 실제로 2019년도 4월부터 2021년도 4월까지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걸 볼 수 있어. 더불어 오픈서베이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 조사에 따르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 1위로 유튜브 뮤직(26%)이 뽑혔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2022년 10월 한 달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 또한 ‘유튜브 뮤직(459만명)’으로 조사 되었다고 하니, 이제 유튜브 뮤직의 시대가 새로 열리게 된 건 아닐까 싶어😲

그래서 이제는 플레이리스트의 오아시스, ‘유튜브’가 하나의 방송국 처럼 느껴지기도 해. 플레이리스트 채널에 공통의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취향 공유의 장을 만들고 있으니까!🤩

사실 인기가 많은 플레이리스트 채널들을 보다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느껴지기도 해. 주제에 맞는 선곡 뿐만 아니라 제목과 썸네일, 게다가 공감을 일으키는 댓글들도 한 몫하는 것 같아. 이렇게 다양한 선택 요소가 있는 플레이리스트! 오늘은 클릭을 부르는 플레이리스트의 제목과 썸네일의 특징들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같이 보러갈 응답이 구함!🧑‍🎤

구독자를 꼬실 제목 플러팅 🖋

응답이는 플리를 고를 때 클릭을 하는 기준이 있어?🤔 나는 가장 먼저 플레이리스트의 제목이 확 와닿을 때 나도 모르게 클릭을 누르게 되는 것 같아! 문장 한 줄의 힘이 여기서도 드러나는 것 같지ㅎㅎ

플레이리스트 ‘제목’ 하면 떠오르는 플리 중 하나인데, 채널 ‘때껄룩’의 조회수 328만회를 기록한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라는 플레이리스트야. 해당 플리는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인간실격>의 첫 문장으로 플리 제목을 설정했어.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면 이렇게 어울리는 제목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완벽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조회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창을 보면 책 <인간실격>을 읽은 사람들의 공감 댓글이 아주 많았어. 이렇게 덕후의 심금을 울리는 제목 한 줄은 플레이리스트에 있어서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셀링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

또, 나는 플레이리스트 제목하면 떠오르는 채널이 하나 있는데, 바로 ‘Ode Studio Seoul’이야. 오드 스튜디오 서울은 매 플레이리스트마다 테마를 설정하고, 테마에 어울리는 플리 제목을 설정하고 있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제목을 몇 개 가져와봤는데, 한 번 읽어볼래?!🤓

오드 스튜디오 서울은 미술관과 콜라보 작업을 하기도 하고, 플래그십 스토어 런칭, 아티스트 신곡 발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도 함께 하고 있어! 콜라보 브랜드와도 너무 찰떡인 플리를 만들어내서 거부감이 없달까.. 사실 나는 오드 스튜디오 서울의 플레이리스트의 제목을 보면서 카피라이팅 공부도 하게 되는 것 같아🖋 모두가 사랑하게 될 담백한 감성, 배우고 싶다!🥸

우리집 갬성 담당, 썸네일 🖼

클릭을 부르는 두 번째 요소는 플레이리스트 썸네일이라고 할 수 있지! 얼마 전, 우리 집에 친구가 놀러와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볼 겸 ‘크리스마스 캐롤’을 유튜브에 검색해봤는데, 너무 다양한 플리들이 많아서 뭘 들어야 하나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 결국 제일 예뻐 보이는 썸네일의 플리를 클릭하고 말았지..☺️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도 있잖아. 비슷한 노래 구성의 플리가 있다면, 확실히 더 눈에 띄는 썸네일을 누르게 되는 것 같아!

실제로 요즘엔 플레이리스트가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야. ‘오늘의집’이라는 라이프 스타일 인테리어 플랫폼의 집들이 사진들을 구경해보면 플레이리스트 썸네일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

‘썸네일’하면 생각나는 채널이 있는데, 바로 ‘리플레이(LEEPLAY)’야! 워낙 유명한 채널이라 다들 알수도 있을 것 같은데! 리플레이는 채널에서 활용하는 썸네일을 모두 직접 촬영하고 있어! 플레이리스트마다 썸네일의 장소를 적어두는데, 이게 내가 알던 장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많아! 📸

😮 와,,음악 듣고 썸네일 보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어요,,,

- 유튜브 '리플레이' 채널 댓글 중 -

음악의 경우 이동 중일때 듣는 경우도 많지만, 실내에서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듣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썸네일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 확실히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

뉴나🎀 생각 정리

나는 결국 플레이리스트 = 필(Feel)이라고 생각해! 다양한 플레이리스트 속에서도 각자의 중요 포인트에서 꽂히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게 되니까.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느끼는 거지만, 플리에 애정이 담기면 듣는 사람에게도 그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 자신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곡을 담고, 이걸 제목과 썸네일로 포장하는 과정이 꼭 선물같아.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말에는 애정하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플리를 선물해보는 건 어때? 생각만해도 로맨틱하다..💝 (이상 F 성향 100%인 뉴나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어요.
An ode to all the things we love
- Ode Studio Seoul의 슬로건

(에디터 희🌱) 안녕!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연말과 함께 돌아온 에디터 희🌱야. 슬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 응답이들은 올 연말 계획 어떻게 세우고 있어? 나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플리를 틀어 놓고 부지런히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중이야🎄

지금은 my blue valentine 이라는 채널의 ‘내향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는데, 제목처럼 내향인인 내 취향에 딱! 인 것 같아 😊 그리고 신기하게도 대게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들 이 채널을 알고 모여있더라고!

👥 사람이 모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 자, 그래서 여기서 부터는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한 마케팅과 플리 마케팅이 가진 장점, 그리고 이에 따라 플리 마케팅에 브랜드들이 어떻게 파고들고 있는지 한 번 소개해볼게 잘 따라와줘 🧚

1️⃣  고막 저격, 취향 저격 마케팅 🏹

💸 ‘본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플리 채널 더보기란에 보면 항상 적혀 있는 이 문구 익숙할 거야.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올리는 것 자체 만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0원이야. 때문에 플리 채널 운영은 온전히 취향을 큐레이팅하는 의도로 시작되기 때문에 정말 순수한 취향의 장이 만들어 져.

또한 플레이리스트 채널은 이미지와 카피, 음악까지 취향이 뚜렷하게 드러나기때문에 마케팅하고자 하는 브랜드나 제품이 가진 이미지가 채널의 분위기와 알맞다면, 잠재 타깃이 대거 모여 있는 아주 유용한 마케팅 풀이 될 수 있지!

🎠 내가 사랑한 히사이시 조의 음악

🤔 만약 내가 음원 제작사 마케터라면? 새로 나온 뉴에이지 앨범을 홍보해야 한다면? 응답이들은 어떻게 할 것 같아? 수많은 장르 중에 뉴에이지를 즐겨 듣는 사람들을 찾아 홍보를 한다는 게 생각만 해도 쉽지 않아 보여..! 하지만 👆 바로 여기서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의 진가가 드러나!

평소 뉴에이지 음악을 감각적인 이미지와 제목으로 자주 큐레이팅 하는 채널인 my blue valentine 에 🌎 유니버셜 뮤직이 지원해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었어. 새로 나온 히사이시 조의 에센셜 앨범을 홍보하는 플리였는데 조회수가 154만 회를 달성했지!

케이팝, 힙합이 대세인 음악 씬에 뉴에이지 장르 154만회라니! 플레이리스트 채널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숨겨진 타깃들을 그것도 이만큼이나 많이 만날 수 있겠어 😎

🖼 그라운드 시소 X 네고막을책임져도될까

직접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상품이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책, 전시 등 취향이 드러나는 분야들도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홍보를 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IP로 전시를 제작하고 소개하는 전시 플랫폼인 🎨 그라운드시소에서 감성 플레이리스트 채널 네고막을책임져도될까와 콜라보해 전시를 홍보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어. 또 📚 책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도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책의 줄거리와 제목을 노출시켰지!

전시나 책 홍보는 더더욱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섬세한 타겟팅이 중요하잖아. 플레이리스트 채널이 가진 특성과 구독자들의 취향 &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나 제품의 스토리, 이미지가 잘 맞다면 멀리서 찾지 않고 플레이리스트 채널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섬세한 타겟팅이 가능한 마케팅으로 더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어👌

2️⃣ 구독자씨. 힙한데 깔끔하고 캐주얼한데 고급진걸로 부탁해요

두 번째 플리 마케팅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추상적인 브랜드의 분위기와 이미지 전달에 효과적이라는 점이야!

팝업이나 전시는 사람들이 직접 와서 느껴야 하지만, 플리의 경우 이미지와 카피, 음악을 클릭 한 번으로 느낄 수 있으니 더 많은 타깃을 대상으로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 특히, 기존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인식과 차별화된 느낌을 전달할 때 플리 마케팅의 장점이 빛을 발하는데,,! 브랜드 리뉴얼 성공 사례로 극찬을 받고 있는 설화수🌼가 대표적인 플리 마케팅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

☔ 내리는 건 비가 아니라 쳇 베이커의 음악이었다,,

offweb 채널 즐겨 듣는 응답이 있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장면을 오프닝으로 넣어 첫 곡과 기가 막히게 연결한 플리로 굉장히 유명해진 채널이야.

설화수는 로제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해서 기존의 일명 ✌️엄마 화장품✌️ 으로 인식되었던 브랜드 이미지를 영하게 만들었고, 리뉴얼한 브랜드 타깃에 맞춰 유튜브 채널 offweb과 콜라보를 했어. 평소 영화 장면을 사용해 오프닝을 열어 스토리텔링이 있는 플리를 잘 만드는 offweb의 채널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 리뉴얼된 설화수의 브랜드 스토리와 이미지를 거부감 없이, 그리고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심어줬지!

실제로 댓글 반응들을 보면 기획 의도가 그대로 잘 반영되어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무엇보다 플레이리스트 노래들도 다 너무 좋더라고 😉

🍝 알단테를 맞춰주는 플리 Barilla X 스포티파이

‘붐 뱁 푸실리’, ‘무디 데이 링귀네’ 그게 뭔데?

혹시 파스타 삶을 때 면을 던져서 벽에 붙여본 응답이 있어? 대표적인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 X 음원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의 ⏰ PLAYLIST TIMER는 벽에 던져서 붙이기 대신 음악으로 시간을 맞추어 적절한 면 삶기를 도와주는 플레이리스트야.

스포티파이 채널을 활용해서 파스타가 딱! 적절하게 익을 정도의 길이를 가진 음악을 큐레이팅해서 플리를 만든거지! 플레이리스트 종류들도 🍝 면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재밌는 제목들과 함께 만들어져 있어!

우리는 그저 음악을 즐기다가 음악이 끝났을 때 불만 끄면 되는 거야 😎 아-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음악만 들었을 뿐인데 알단테 파스타 면이 만들어진다니! 파스타 브랜드가 재치와 힙까지 가지고 간다니,, 정말 센스있는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

3️⃣ 광고여도 너무 좋아요,,

세 번째 플리 마케팅의 특징은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덜 하다는 점이야!

정말 중요한 장점이지! 최근엔 사람들이 광고에 느끼는 피로도가 높고, 광고를 걸러내는 눈도 점점 고도화 돼 거부감 없는 광고 노출을 기획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야 😩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브랜드와 제품을 잘 노출시키고 홍보 영상임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만드는 열일하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해볼게 🔥

✏️ 문구 브랜드가 운영하는 플레이리스트

응마 뉴스레터에서 한 번 소개된 적 있었던 모트모트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을 잘 하는 브랜드 중 하나야.

🗒️ 플래너로 유명한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는 과몰입을 유발하는 플레이리스트들을 잘 만들고, 독서실 ASMR 과 같은 공부 관련 컨텐츠들을 활용해 채널의 테마를 확실하게 굳혔어. 그리고 이렇게 모은 구독자들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시작했지!

덕분에 중간중간 올라오는 제품 추천 및 홍보 영상들도 기본적으로 1만 회씩은 조회수가 나오는 편이야. 사람들이 모트모트의 제품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데에 플레이리스트가 아주 톡톡히 역할을 한 거지 👏

🎧 디제이 라이언 드랍더비트

카카오프렌즈에서도 작년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업로드하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원래 카카오프렌즈 채널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리거나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홍보하는 영상들이 주를 이뤘었어.

🎧 ‘DJ 라이언과 함께하는 여름의 시작, 시원한 드라이브’ 라는 티저 영상과 함께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플레이리스트가 어느 순간 올라오기 시작했고, 약 한 달 만에 구독자 수가 1만이 늘었다고 해!

기존 애니메이션을 잘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배경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귀여운 춘식이와 라이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야. 특히 디제이 라이언은 구독자 댓글을 적극 수용해서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기로 유명한데,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을 통해 소통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더 다양하게 노출하는 건 물론,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 층 더 강화한거야✨

📱 SK 텔레콤 X 떼껄룩

내가 살다살다 통신사 서비스 설명을 다 읽고 있다니😲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는 제목과 ‘썰 풀기 시리즈’로 유명한 떼껄룩은 최고 조회수가 1186만회에 달하는 어마 무시한 채널이야.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높은 만큼 광고 플리도 자주 업로드되는데 뷰티, 패션, 앱 등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해🤹

SK 텔레콤도 이를 놓치지 않고 청년을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아이폰 14 출시와 함께 구독자 132만을 보유한 플레이리스트 채널 떼껄룩과 콜라보 했어.

통신사 광고를 플레이리스트로 접하니 대놓고 위와 같은 서비스와 관련된 홍보 문구가 나와도 음악을 들어야 해서 스킵하지 않고 보게 되더라고! 플레이 리스트가 아니었으면 과연 내가 통신사 서비스 광고 문구를 이렇게 거부감 없이 읽고 있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어!

확실히 플레이리스트가 가지는 이 세 번째 장점은 ‘제발 스킵하지 마세요 🙏🏻 ’ 광고가 난무하는 이 시기에 엄청난 이점을 가진 특징인 것 같아.

📝 Let’s sum up!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이 이슈가 된 지는 꽤 됐지만, 아직까지 그 기세는 굳건해! 우선,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도 유용하다는 점! 그리고 창의력만 조금 발휘하면 카테고리에 큰 제한이 없다는 점이 플리 마케팅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아.

이런 플리 마케팅을 크게 ☝️ 기업 자체에서 운영하는 채널 ✌️ 기업과 유튭 채널 콜라보로 나누어 위의 내용들을 정리해볼게!

☝️우선 기업 자체에서 운영하는 플레이리스트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전달하거나, 더 확고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그리고 상대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낮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콜라보를 통한 플레이리스트는 비교적 더 정확한 타깃에 대규모로 제품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 🤗

희🌱 생각 정리

취향을 넘어서 감각을 갖추는 일이 점점 더 세밀하고 다양해졌어. 응답이들은 어떤 취향과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로 궁금하다! 이번 레터를 읽으면서 평소 기발하다고 생각했던 플리 마케팅이나, 추천하고 싶은 플리 콜라보 사례가 있다면 응마 채팅방에 레터 내용과 함께 공유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 🤗 오늘 하루도 모든 응답이들에게 취향에 맞는 플리 들으며 행복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길 🙏

💿 오늘은 주제가 플레이리스트인만큼 레터의 끝을 에디터들이 애정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며 마무리 해보려고 해! 두 에디터 모두 음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기대해도 좋아 ☺

1️⃣ 희🌱’s pick ☝🏻 Studio Namsan

플레이리스트라는 개념이 결국 노래를 큐레이션하고 조금씩 취향에 맞게 노래를 변형시켜 하나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잖아! 그런 의미에서 플리채널은 아마추어 DJ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평소 DJ 들의 믹스셋을 듣는 걸 굉장히 즐겨하는 편인데, 플리 마케팅 글을 마무리하며 전문 디제이 커뮤니티 STUDIO NAMSAN 이라는 브랜드랑 플리를 마지막으로 소개해 보고 싶어!

🎧스튜디오 남산은 DJ FFAN 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로 디제잉 원데이 클래스, 프로듀싱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고 디제잉 부스 룸 대여도 하고 있어. 보유 디제이들의 믹스를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도 업로드 하고 있고, 정말 다양한 장르의 멋진 믹스들이 많으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 관심 있는 응답이들은 꼭 한 번 확인해 보길 바라.

2️⃣뉴나🎀’s pick☝🏻sehooninseoul

뉴나가 플레이리스트 채널 중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채널, sehooninseoul(세훈인서울)이야! 짧고 간결한 카피라이팅을 사용하지만 오히려 담백하고 감각적이라는 느낌을 줘. 거기다 플리랑 잘 어울리는 썸네일까지..🤍 특히 세훈인서울만의 시리즈인 ‘~의 사랑노래’ 플리들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사랑노래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선곡센스가 장난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플리가 올라오면 반가워서 좋고, 몰랐던 아티스트는 새로 알아가니 좋고💙 아마 응답이도 구독을 누르게 될거야… 마침내…

3️⃣ 뉴나🎀’s pick✌🏻몽땅 M.O.D

몽땅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제목과 썸네일을 센스있게 조합하는 채널이라 소개해주고 싶어. 나 뉴나는 카페 알바를 하면서 몽땅의 플레이리스트를 자주 틀곤 하는데, 재즈 발라드, 국내 재즈, 인디밴드 등 카페같은 여유로운 공간에 어울리는 장르의 플리가 많은 점이 좋더라고. 실제로 카페에서 몽땅의 플리를 틀었을 때, 음악 제목을 물어보는 손님도 있었어!🤩 응답이들도 과제할 때나 집에 홀로 있을 때 들어봐! 앗.. 갬성에.. 취한ㄷr…🎧

오늘도 끝까지 다비레터를 읽어줘서 고마워 😊 응답이들은 어떤 플레이리스트를 좋아해? 즐겨듣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면 응답하라 마케팅 오픈채팅방, 혹은 피드백 창구를 통해서 함께 공유해줘! 부디 추천한 플리가 응답이들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다. 🙌🏻 그럼 오늘도 고막까지 촉촉한 하루 보내!

오늘의 다비레터는 여기까지야. 오늘도 응마의 콘텐츠가 응답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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