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KBO 마케팅⚾ 티켓, 콜라보, 광고까지!

(에디터 일린🍳) : 따뜻한 봄이 오면서 함께 시작되는 또 다른 두근거림... 바로 ⚾ 한국 프로 야구(KBO)의 개막이야! 개막하고도 한참을 추운 날씨 탓에 직관 가기 힘들다가,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면서 봄나들이로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도 늘고 있어.

야구를 안 보는 응답이라도 요즘 KBO리그의 스포츠 마케팅 소식은 익히 들었을 거야. 식품, 패션, 캐릭터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콜라보로 야구팬들의 지갑을 탈탈 털고 있다고 해😎 콜라보 소식은 많이 들리는데...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과연 어디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을까? 오늘 이-마트에서는 야구를 잘 모르는 응답이들도 이해하게 쉽게, KBO 구단들이 어디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가볍게 훑어보려고 해.

그럼 오늘도 알찬 이-마트 한 입, 🏃🏻‍♂️START!

KBO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의 타이틀을 달았어. 그 열기는 올해도 식지 않고 이어져, 지난달 22일 개막 이래로 60경기 만에 106만에 가까운 관중이 야구장을 찾으며 🥇역대 최소 경기로 100만 관중을 달성한 신기록을 세웠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의 티켓 가격은 해외 프로 경기 티켓 가격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야. 1만 원에서부터 좌석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비싸봤자 10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지. 반면 해외 프로 스포츠의 경우 티켓 가격이 최대 1,000만 원을 넘나드는 경우도 있어. 즉, 구단 입장에서 티켓판매는 주된 수익원이 되지 못하는 것이 KBO의 현실이야😥

이에 구단별로 이색 좌석을 만들거나, 이벤트 데이를 기획하여 가격에 차등을 주기도 해.

수원의 KT위즈 파크에는 실제 야영장처럼 ⛺텐트를 설치해 두고 전기 그릴과 라면 제조기가 있는 구역이 있어서 라면과 고기를 야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는 가까이서 몸 푸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익사이팅존이 있는데, 파울볼이 많이 날아오는 자리라 ⛑헬멧이 필수라고 해.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는 최대 6인 이용 가능한 카라반 좌석이 딱 하나 있어서 루프탑 뷰로 야구를 볼 수 있다고😮

이외에도 누워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빈백 좌석, 티켓 가격에 맥주 가격이 포함되어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펍 좌석까지. 저마다 구단만의 특색있는 좌석을 운영하며 팬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더하고 있어😋

KBO의 인기가 날로 더해짐에 따라, 좋은 자리의 티켓을 구하기도 점점 힘들어져. 그래서인가 구단별로 운영하는 멤버십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만큼, 각 구단에서 야구장 입장권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인상 폭은 크지 않았으나 멤버십 가격을 올리고 선예매 제도를 등급별로 세분화하는 정책을 도입했어.

하지만 티켓팅이 치열해질수록 낮은 등급의 멤버십 회원들의 반발과 일반 관객의 티켓팅 기회 박탈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구단 차원에서도 방법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 이에 티켓 가격을 확 올리거나, 요일이나 계절 혹은 날씨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프로야구 구단이 돈을 얻는 가장 주된 수익원은 바로, 광고 수익이야🤩

야구장에는 다양한 광고판이 있어. 관중석을 둘러싼 펜스 곳곳은 물론 바닥 페인트를 활용하기도 해. 이는 경기가 진행되는 4~5시간 내내 플레이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며 다양하게 노출되지.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움직이는 광고 구좌로써 기능해. 선수들의 유니폼을 보면 각 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기업들의 로고들이 박혀있어. 유니폼 외에도 타자의 헬멧, 수비 선수들의 모자, 포수의 프로텍터에서도 볼 수 있지.

선수들이 공을 던지고, 치고, 받는 모든 장면에 후원하는 기업들이 함께 노출돼📺 이런 패치 광고의 가격은 구단마다 상이하며 적게는 2~3억에서 많게는 5억 원을 호가한다고 해.

야구장을 가는 또 다른 이유! 경기 도중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놓칠 수 없지! 야구장 이벤트의 꽃 💋키스타임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위한 선물은 물론, 티켓 번호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에도 다양한 협찬사의 제품들이 사은품으로 관중들에게 노출, 제공되고 있어.

이런 고전적인 이벤트에서 나아가 각 구단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단만의 특색을 갖춘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어. 이런 요소들이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티켓 가격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해🤗

구단은 광고 수익에 더해 관중들을 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고, 관객들은 오락적 요소가 하나 더 늘어서 좋고, 광고주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지💞

관중들이 경기장에만 있진 않지! 일평균 1만 명을 훌쩍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KBO인 만큼, 📺중계 화면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상품도 출시되고 있어.

공중파와 네이버 스포츠로 무료 중계를 보던 시절은 끝이나고, 작년부터 OTT서비스 티빙에서 중계권을 확보하여 독점으로 KBO 전 경기를 송출하고 있어.

*OTT서비스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혈안인 이유가 궁금하면 요 글(📡 [이-마트] 국내외 OTT 대전, 그 승자는?!) 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아😎

티빙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월평균 200만명 이상의 프로야구 찐 팬들이 야구 중계를 시청하고 있으며, 70%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한다고 해. 이처럼 공중파 시절보다 한층 더 개인화된 시청 환경에 맞게 광고 상품을 개발하여PC, 모바일, 스마스 TV까지 전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고 해.

이닝 교체(공수 교체) 틈에 들어가는 TVC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에 뿅!🎇하고 등장해 시선을 끄는 그래픽 가상광고까지 마케터의 시선에는 정말 다양한 광고 상품들이 보이더라구. 티빙에서 중계를 독점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만큼, 더욱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진 매체라고 생각 돼. 경기 하이라이트가 2차 가공을 통해 콘텐츠로 재생산되면서 도달 범위는 더욱 무궁무진해졌어.

티켓링크에서 공개한 성별에 따른 예매자 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64%, 남성이 36%로 여성 구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앞서 티빙에서 공개한 성별, 연령대별 시청자 통계에서도 👧🏻2030 MZ세대의 경기 시청 비중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지.

이처럼 젊은 여성 세대들이 야구 문화를 즐기는 주 세대가 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다채로운 굿즈와 이벤트 상품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어.

경기장마다 설치된 포토 부스를 통해 구단이 제작한 프레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한편, 선수 포토 카드를 뽑을 수도 있어. 이처럼 연예계의 팬덤 문화에 가까운 분위기가 프로 스포츠에도 녹아들며 식품, 의류, 케릭터 산업을 아울러 KBO는 그야말로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고 있지.

최근 눈에 띄는 콜라보 굿즈 판매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자면, 주요 타켓이라고 할 수 있는 2030 여성을 저격한 귀여운 가 인기야. 구단 차원에서 단일 캐릭터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한편, KBO 리그 전체와의 콜라보를 통해,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어.

그 중에서도 일린이 가장 심장 아프게(?) 귀여웠던 사례는 2019년 기아와 LG의 경기 도중 잠실 구장에 난입해 용맹하게 잔디밭을 뛰어다닌 깜냥이 네로를 굿즈로 출시한 사례야. 야구팬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 귀여운 고양이가 무적 엘지 응원 타올까지 두른 채 굿즈로 출시되다니... 이건 LG팬이 아니어도 못 참지🥰

이처럼 경기 중 발생한 재미있는 일화를 담은 더욱 특별한 콜라보 제품은 팬들이 안 사고는 못 배기지.

요즘 야구 유니폼도 엄청 다양하게 출시되는 거 알아? 예전에는 대표 유니폼에 좋아하는 선수 이름을 박는 것에 그쳤는데, 요즘은 다양한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정말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을 법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구단에서도 기간 한정으로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을 출시하며 팬들의 지갑을 탈탈 털어가고 있는데, 의류 브랜드에서 각 잡고 힙하게 만든 굿즈에 하염없이 월급을 헌납하게 되...텅장이 되...🙄 

현시점 트렌드가 모이는 허브와 같은 업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한국 프로야구⚾ 구독자응답이도 콜라보, 광고, 브랜딩 차원에서 KBO와의 협업을 고려해 보라구😎

이-마트가 발행되는 월요일은 야없날(야구 없는 날, 매주 월요일은 야구 경기가 없는 날!)이니까, 야구 좋아하는 응답이들은 퇴근 후에도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길 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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