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알고싶다

📡[브알 #104] 미쉐린? 블루리본? 레스토랑 가이드북 총정리.zip

어제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2026🚨이 궁금하다면? 클릭🖱️

2026.03.06 | 조회 7.8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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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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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캐롤🍭) 안녕, 응답이들! 오랜만이야👋🏻. 2026년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약속이 늘어날텐데, 이 때 중요한 게 바로 맛집이잖아.

응답이들은 맛집을 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 실제 맛집 방문 후기들을 많이 볼텐데,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게 있어. 바로 맛집임을 보장해주는 마크(스티커)야. 식당의 문이나 벽에 붙어 있는 미쉐린, 블루리본 등의 마크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믿음직스럽잖아. 그런데 은근히 마크가 어떤 의미인지, 등급이 어떻게 되는지 헷갈리더라. 그래서 오늘 브알에서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에 대해 알아볼게!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그리고 바로 어제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을 발표했어. 올해로 한국에서 10년째를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 2026 리스트까지 알려줄 테니까 주목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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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사실상 전세계적인 미식 가이드북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는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봄에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야📕. 식당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레드 가이드’와 자연경관, 박물관 등 관광/여행 정보를 제공해주는 부록 형태의 ‘그린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어.

🔍 미쉐린과 미슐랭, 뭐가 맞는 표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미쉐린과 미슐랭은 같아. 다만 발음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는 거야.


[발음에 따른 표기]

Michelin의 프랑스어 발음 : 미슐랭 / Michelin의 영어 발음 : 미쉐린


가이드북이 한국에 처음 도입될 때 공식 언론/출판사에서 프랑스식 발음인 미슐랭으로 표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미식 가이드북은 ‘미슐랭’, 타이어 브랜드는 ‘미쉐린’으로 자연스레 분화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거지👄.

그러나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의 한국지사에서 사명을 미쉐린으로 정함에 따라 공식 명칭은 미쉐린 가이드로 결정되었어. 따라서 뉴스레터에서는 미쉐린이라고 할게!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그런데 타이어 제조사가 어떻게 식당 가이드를 만들게 되었냐고?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가 된 미쉐린 타이어는 1889년 미슐랭 형제에 의해 프랑스에서 설립되었어🛞. 그러나 당시 프랑스는 자동차 산업이 이제 막 태동하던 시기라 타이어 수요가 턱없이 부족했어(자동차는 3천대 뿐이었대).

1900년 형제는 도로 지도, 호텔 / 주유소 위치 등 실용적인 정보를 가득 담은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를 무료로 발행했어. 사람들이 더 멀리, 더 자주 자동차 여행을 하게 만듦으로써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한 거지(이동거리가 많아질수록 타이어 마모로 인해 교체 주기가 짧아지니까)🚗. 이후 자동차와 도로의 발달로 유럽 전역이 연결되면서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타이어를 더 많이 팔고자 한 미쉐린의 목적은 정확히 달성되었어.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섹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자 미스터리 다이너(신분을 숨긴 채 익명으로 활동하는 전문 평가단)를 모집해 음식을 평가하도록 했어. 1926년부터 접시 위의 음식만을 기준으로 별을 부여하기 시작했고, 1930년대에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별점 평가 등급(0-3개)이 확립되었어. 그렇게 126년이 넘게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이 팔리며, 가장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이자 미식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어💡.

출처 : 구글링
출처 : 구글링

미쉐린 별에 대해 알아볼게. '1스타'는 요리가 우수하여,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들러볼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하여 본래의 목적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더라도 길을 우회해서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오직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해당 지역에 여행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해. 이름은 별이지만, 모양은 약간 꽃처럼 생겼어⭐.

출처 : 구글링
출처 : 구글링

이외에도 미쉐린 등급에는 빕 구르망과 미쉐린 셀렉티드, 미쉐린 그린스타가 있어.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가성비 맛집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조리법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특징이야. 미쉐린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이 상징이야🤖. '미쉐린 셀렉티드'는 미쉐린이 추천하는 좋은 식당으로 안정적인 맛과 완성도를 갖춘 곳을 의미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 많아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 좋대. '미쉐린 그린스타'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부여되는데, 친환경 식재료 / 음식물 쓰레기 절감 등으로 평가해.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그렇다면 미쉐린의 평가 기준은 어떻게 될까? 사실 미쉐린은 보안을 위해 선정 기준에 대한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크게 식재료의 품질 / 조리 기술과 맛의 완성도 / 요리의 창의성(요리에 담긴 셰프의 개성) / 가성비 / 일관성 5가지 기준이 있어✍🏻. 그 외 서비스, 인테리어 등은 별점에는 포함되지는 않지만, 숟가락·포크 모양의 쿠베르(Couvert) 픽토그램으로 별도 표시하고 있어. 평가 과정은 앞서 말했듯 소규모의 평가단이 평범한 손님으로 식당을 방문해 음식을 평가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등급을 매긴다고 해.

그런데 별을 한 번 받았다고 끝난 게 아니야. 정기적으로 재심사를 걸쳐 재고의 여지가 있으면 별을 박탈 당하거나 강등 당할 수 있어. 따라서 미쉐린의 별은 영예이면서 식당 매출을 급증시키지만, 동시에 엄청난 압박감을 주기도 한대😨.

출처 : 미쉐린 가이드
출처 : 미쉐린 가이드

한국에서는 2016년 11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이 처음으로 출간되었어. 전 세계에서는 28번째로, 아시아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였어🌎. 이후 지난 2024년부터 부산을 명단에 포함하면서 현재 미쉐린 가이드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에서 발간되고 있어.

3월 5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출처 : 뉴스1)
3월 5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출처 : 뉴스1)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는 어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을 발표했어🚨. 서울은 42곳, 부산은 4곳 총 46곳이 별을 받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은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였어. 모두가 주목했던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2스타를 받으며 미쉐린으로 복귀했어(?). 미쉐린 가이드 2026이 궁금하다면 링크를 참고해!

 

🏆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블루리본 서베이(줄여서 블루리본)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된 레스토랑 가이드북이야📘. ‘한국판 미쉐린 가이드’라고 불리는 블루리본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베이 방식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로 식당을 평가해. 한국 전역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블루리본 사이트에서 많은 독자(일반인)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거야. 1년 내내 평가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1년에 1번 업데이트된 블루리본 서베이 책자를 발행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블루리본의 평가 기준은 음식의 완성도, 서비스, 공간 구성, 메뉴의 일관성, 재방문 의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대💡. 블루리본의 등급도 1-3개의 리본이 있어. 1개의 리본은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시간을 내어 가봐도 괜찮을 좋은 맛집을, 2개의 리본은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훌륭한 맛집을 뜻해. 가장 많은 3개의 리본은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으로 꼭 가봐야 할 식당을 의미해. 리본 대신 ‘NEW’ 표시가 붙은 식당들은 오픈 1년이 채 안 되었지만 주목할 만한 새 맛집이래.

즉,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맛집은 모두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곳들인 거지! 사실 입맛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맛집도 그날의 여건에 따라 음식의 맛에 차이가 있을 수 있잖아. 그런데도 리본이 있고, 그 개수가 많다는 것은 이러한 변수의 영향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래😎.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작년 11월 블루리본 서베이는 신간 ‘서울의 맛집 2026’을 새롭게 발간했어. 책에 수록된 전체 식당 수는 1560 곳으로(리본 3개 : 43곳 / 2개 : 301곳 / 1개 : 696곳 등), 서울의 맛집들에 대한 정보들과 리뷰를 담았대. 관심 있는 응답이들은 링크(서울의 맛집 2026 X 전국의 맛집 2025)를 참고해!

 

🏆 코카 콜라 마니아라면? 레드리본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그렇다면 레드리본은 대체 뭐냐고? 레드리본은 2024년 레드의 상징인 코카콜라와 미식의 기준을 제시해 온 블루리본 서베이의 만남으로 탄생한 캠페인이야🎀. 블루리본이 선정한 전국의 맛집 중에서도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메뉴, 분위기 등을 갖춘 식당들이 레드리본을 부여 받아.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출처 : 블루리본 서베이

작년에 발간된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부터 부산, 전주, 춘천 등 전국 각지의 지역 맛집까지 폭넓게 아울러서 24년에 비해 600여 곳의 식당이 새롭게 추가되었대. 레드리본도 링크를 남겨놓을테니까 맛집 찾기에 참고해😎!

 

🍭캐롤의 생각 정리🍭

캐롤이 들려준 레스토랑 가이드북은 어땠어? 결국 레스토랑 가이드북 리스트에 선정되었다는 건 곧 성공의 보증수표야🏆. 가이드북의 마크가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고객들은 레스토랑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갖게 되기 쉽거든. 우리도 ‘미쉐린을 받았다고? 맛집인가 봐’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드는 것처럼 말이야. 오늘의 브알도 응답이들에게 유익했기를 바라며, 캐롤은 다음 브알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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