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알 #23] 원소주 vs 국순당

(에디터 옵형😎) 응답이들 안녕? 이번 주 휴일이 있어서 그런지 옵형은 화요일에 지독한 월요병을 겪고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어😨 응답이들도 그렇지 않니😓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다들 힘차게 시작하길 바라😁 말만 들어도 설레는 금요일인 오늘!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하던 옵형과 캐롤은 불금에 어울리는 주류 브랜드를 소개해보기로 정했어.

이제 코로나 이전의 일상에 가까워지면서 지인과 술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잖아.(덩달아 회식도 늘어나서 매우 불편😩) 이러한 변화에 맞게 주류 소비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거든📈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인 소주와 막걸리 브랜드, ‘원스피리츠’와 ‘국순당’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내가 술에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이들, 어텐션🔊

✅ ABOUT 원스피리츠

원스피리츠. 정식명칭은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이야. 원스피리츠는 2021년 4월에 래퍼 박재범이 CJ그룹 출신의 김형석 컬처앤커머스 대표(현 원스피리츠 사내이사)와 손잡고 설립한 스타트업이야.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중 하나인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삼고 있어👏

AMOG의 수장이었던 박재범은 ‘Soju’라는 노래를 발매할 만큼, 평소에도 소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 왔어😮 그리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직접 소주 회사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간간히 원스피리츠 설립의 떡밥을 투척해왔지. 사실 해외에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주류 브랜드 런칭을 해왔는데, 한국에서는 기존 주류 회사의 모델로 활동할 뿐이지 직접 런칭하는 사례는 없었거든. 그래서 박재범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본인이 좋아하는 소주를 직접 출시해서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거야😎

그리고 원스피리츠 탄생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또 있어. 바로 원스피리츠의 김희준 CCO야. 원소주 브랜딩을 총괄한 김희준 CCO(Chief Customer Officer) 역시 소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사람이었어😎 그래서 여행과 술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2019년에 스코틀랜드 위스키 양조장 투어를 가게 된 거야👍

그곳에서 외국인들이 위스키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것에 비해, 소주는 인지도도 낮고 그저 초록색 병의 술로 인식되는 게 안타까웠다고 해. 그렇게 위스키 양조장에서 증류주의 매력에 빠진 김희준 CCO는 본인만의 증류주를 만들어 세계에 자랑하겠다고 결심한 거지🤩 마침 이 시기에 지인을 통해서 소주를 만들고 싶어 하는 박재범을 만나게 됐고, 원소주가 탄생하게 된 거야.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걸 만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공을 들였겠지? 그럼 원소주가 어떤 술인지 살펴볼까?

✅ 소주다우면서 소주답지 않은 ‘원소주’ A to Z

팝업스토어에서 긴 시간을 기다린 끝에 원소주 겟한 응답이들 있어? 옵형도 열심히 요즘 애들이 하는 건 다 해보려고 다리 아픈 거 참고 기다려서 구했어😨 대체 어떤 소주길래 이렇게 다들 열광하는 건지 궁금하지? 옵형이 알려줄게😎

먼저 원소주의 이름부터 살펴보자. 원소주의 ‘원’에는 3가지 의미가 있어.

1. One - 자연수의 맨 처음 수

2. Won - Win의 과거 분사, 나 자신을 이긴 뒤 함께 하는 소중한 한 잔이 되기를 원함.

3. Want - 무엇을 바라거나 하고자 함. 또는 그런 일

여기에는 소주에 대한 박재범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어. 박재범 대표는 제품 브랜딩 당시에 김희준 CCO에게 “그냥 부어라 마셔라 하는 술이 되기 싫다. 오늘의 직장인이 퇴근했을 때 나의 하루를 위로하고, 미래의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술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해. 그리고 원소주 브랜딩을 술이 아닌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했고, 글로벌화를 원했지. 이걸 보면 왜 원의 의미가 저런 뜻을 가졌는지 알겠지😊

그리고 라벨을 보면 기존의 소주병 이미지인 초록색은 빠져있어. 투명 보틀에 검은색 라벨이 붙어있어서 세련된 느낌을 줘. 라벨의 디자인을 살펴 보면 태극 문양과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들어가 있고, 원의 스펠링 중 W를 원 화폐 단위 모양으로 표현했지🤩 기존의 전통주에서 주로 사용하는 붓글씨 스타일의 폰트나 디자인이 사라져서 더 요즘 세대에게 새롭게 다가간 것 같아🤗

원소주는 100% 증류식 소주야. 원스피리츠는 깨끗한 맛의 증류식 소주를 만들기 위해 전통술 박람회에서 200여 개의 술을 맛본 뒤, 충북 충주의 ‘고헌정’이라는 양조장을 원소주 협업 상대로 선정했어👍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로 빚은 막걸리를 끓여서 실제로 일반적인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타서 만드는 방식이야. 여기에 ‘옹기 숙성’ 과정을 더해서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나는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어.

이러한 과정들 때문에 한 번에 대량 생산도 어렵고, 까다로워서 일반 소주에 비해 비싼 1만 4,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그래도 깔끔한 맛과 기존 전통주와 다르게 힙한 디자인 덕분에 MZ 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원소주 제품은 4가지 라인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까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생길 것 같아.

✅ 줄서서 사는 소주를 만든 전략

원소주 런칭 이후 처음 팝업 스토어를 여의도 더 현대에서 선보였어. 오픈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준비한 수량이 금방 완판되었거든. 심지어 명품 브랜드처럼 오픈런 현상까지 생겼는데, 어떤 전략들 덕분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건지 살펴볼까🤩

📌 스타 마케팅

원소주는 런칭 이후 박재범 소주라고 더 많이 불렸어. 그만큼 박재범이 만든 술이라는 것에 큰 관심을 받은 거야. 실제로 2019년부터 소주 브랜드 런칭 계획을 종종 언급해왔고, 그간의 준비 과정에 큰 관심을 가져온 팬들이 있었거든.

그래서 원소주 런칭 초기에 이러한 팬덤 효과를 톡톡히 봤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음원, 방송)로 한국 소주에 대한 애정과 가치관을 꾸준히 보여줘 왔던 박재범이었기 때문에 소주라는 제품과 딱 맞아 떨어진 거야. 한때 AMOG의 수장으로 다양한 음원과 콘텐츠로 힙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보여준 박재범이 힙한 소주를 했으니까 당연히 많은 관심을 받는 거지👍

📌 헝거 마케팅

앞서 말했듯이 여의도 더 현대에 첫 팝업스토어를 연 이후 엄청난 인파가 몰렸어. 그래서 원소주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려는 대기 줄이 더 현대 건물 밖으로 이어질 정도였다고 해😨 이후에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어. 이러한 원소주의 인기는 SNS와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어. 그 덕분에 ‘줄 서서 사 먹는 소주’라는 인식이 생겼어.

이러한 원소주의 희소성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어😍 실제로 증류식 소주의 제조 방식 때문에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되니까 소비자들은 더욱 제품 소장을 원하는 심리가 생겨난 거야. 바로 ‘헝거 마케팅’이 제대로 통한 거야. 헝거 마케팅에 대한 소식은 예전에 브알에서도 이야기 해줬으니 못 본 응답이들은 읽어 봐(📡 [브알 #18] 한정판의 고수들)

📌 공간 마케팅

SNS와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히 소통해온 박재범은 또 한 번 팬들에게 체험 공간 경험을 제공해줬어. 바로 원소주 팝업 스토어야🏠 첫 팝업 스토어 장소는 여의도 더 현대였어. 팝업 스토어 진행 기간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대중들에게 원소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전략이었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보면, 소주 제품은 물론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들이 있었어. 소주를 구매하지 못하면 굿즈라도 사가는 고객이 있을 정도였지🙄

특히 원소주를 구매하면 원소주 포토매틱 1회 이용권을 증정했어. 당연히 사진이니까 자연스럽게 SNS에 업로드했겠지?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것뿐만 아니라 원소주까지 겟한 것을 자연스럽게 자랑할 수 있는 거니까😘 이러한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들은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SNS에서 제품을 홍보해주는 효과를 보여줬어👍

그리고 장소 역시 한몫했어. 더 현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다음 팝업 스토어 장소를 가로수길의 나이스 웨더 마켓(📡 [브알 #17] 경험하고 싶은 브랜드)으로 선정했거든. 장소 자체가 다양한 공간과 제품들로 경험하고 싶은 곳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았어😁 얼마 전에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또 한 번 오픈런 현상이 발생했어. 앞으로 어떤 공간 마케팅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옵형의 생각정리😎

원소주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어? 아마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응답이들도 많을 것 같아. 확실히 기존의 소주와 다른 이미지 덕분에 옵형도 관심도 많이 생기고, 병도 못버리겠더라😂 그리고 박재범이 만든 브랜드라서 더욱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야. 제품 런칭 초기에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줬다면, 이제 앞으로의 브랜드 방향도 중요할 것 같아. 박재범이라는 존재가 빠지더라도 꾸준히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 될 수 있도록 원스피리츠가 많은 공을 들여야겠지?

(에디터 캐롤🍉) 안녕, 응답이들!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야외에서 술 한 잔 딱 하기 좋던데, 이럴 때 응답이들은 어떤 술을 좋아해? 캐롤은 딱히 좋아하는 술 종류는 없는데, 비가 올 때면 막걸리를 마시는 게 좋더라😄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브랜드는 바로 ‘국순당’이야.

✅ ABOUT 국순당

국순당은 창업주 배상면 회장이 1982년 배한산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어. 당시 외국인에게 내세울 만한 우리 술이 없는 현실을 아쉬워하면서 전통주 개발에 매진했다고 해. 인삼, 오미자 등의 한약재를 넣어 생쌀발효법으로 만들어진 백세주는 일명 ‘좋은 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1992년 출시된 이후 대히트를 쳤어😎 그렇게 국순당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백세주’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국순당 막걸리’, 천년 전 우리술을 재현한 ‘법고창신(송절주, 이화주 등)’, 차례주인 ‘예담’까지 국순당은 자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여러 주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그 중에서도 오늘의 브알은 ‘국순당 막걸리’를 중점적으로 다뤄볼 거야.

✅ 국순당 막걸리 제품 LINE-UP

국순당 막걸리는 1993년 배중호 사장이 남양주 퇴계원의 막걸리 공장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어. 당시 일반 비닐팩 용기에 담긴 다른 막걸리들과는 달리 캔막걸리인 ‘바이오 탁’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나갔어. 그렇게 성장한 국순당은 2009년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했어. 생막걸리는 업계 최초로 10°C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려 전국적으로 유통되며, 출시 1년 만에 3000만 병 이상이 팔렸대👍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생막걸리는 지난해 6월 MZ세대를 겨냥해 산뜻한 풍미를 높이는 맛 개선과 품질 유지 포장을 강화해 리뉴얼했어. 이렇게 리뉴얼된 생막걸리는 1년간 1110만 병이 판매되며 전년동기 91.4% 증가했대📈

국순당 막걸리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며 막걸리 시장을 선도해왔어. 생막걸리 외에도 술품질인증제를 받은 ‘우국생’, 전통 제조방식을 유지하여 1960년대 추억의 쌀막걸리 맛을 재현한 ‘옛날 막걸리’, 누룩에서 얻은 식물성 유산균을 보다 많이 함유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막걸리의 현대화를 위해 슈퍼쿨링 공법을 적용한 캔막걸리 ‘아이싱’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 마케팅 맛집이라는 국순당 막걸리

국순당에 대해 간략한 브랜드 소개부터 제품까지 이야기해봤는데, 이런 국순당이 사실 마케팅 맛집이래. 그 비결이 뭔지 한 번 알아보자📢(여기선 국순당 막걸리를 편하게 국순당이라고 할게😉)

📌 마케터의 진솔하면서도 웃픈 얘기를 볼 수 있는 ‘SNS 운영’

마케팅에 관심많은 응답이들이라면 국순당하면 떠오르는 게 있지 않아? 바로 국순당의 인스타그램 계정이야. ‘국순당 마케터의 사적인 계정’ 이름에 걸맞게 인스타 툰 형태로 담당자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가 가득해. 원래는 백세주를 담당하던 마케터가 국순당을 담당하게 되면서 지금은 국순당의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어. 광고 없이 순유입만으로 팔로워수가 1만을 넘었고, 콘텐츠 좋아요 수도 평균 500개 이상이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진솔한 에피소드들을 담백하게 풀어낸 점과 귀엽고 부드러운 그림체의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 일으킨 거지💡 또한 담당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다가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묻는 등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좋은 거고.

📌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굿즈 마케팅'

앞서 말했듯 국순당은 인스타그램을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했어. 국순당 생막걸리 리뉴얼을 기념한 굿즈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구상 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거야. ‘이벤트 상품으로 파전 우산 어떠세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하면서 마케터 개인의 고민을 담은 게시물을 올린 거지. 해당 게시물에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전 우산을 구매하고 싶다며 긍정적이었대. ‘파전에 파 많이 넣어주세요’, ‘파전에 간장 종지도 올려주세요’와 같은 댓글은 실제 굿즈 제작에 반영되었어🤣. 

이벤트용 굿즈로 소량 제작된 파전 우산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자, 국순당은 와디즈 펀딩 플랫폼(📡 [브알 #11] 와디즈 vs 텀블벅)을 통해 파전 우산을 판매하기로 했대. 이번에는 파전뿐만 아니라 김치전, 애호박전 우산까지 총 3가지 종류로 준비해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어. 현재 파전 우산 펀딩은 달성률이 1600%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야. 관심 있는 응답이들은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링크는 여기, 광고 아님)!

📌 MZ세대 취향저격한 '콜라보 마케팅'

주류하면 콜라보 마케팅(📡 [브알 #1] 콜라보 브랜드하면 'OOO'이지!) 아니겠어? 작년 여름 핫했던 ‘국순당 쌀 죠리퐁당’ 기억해? 국순당 쌀막걸리와 크라운 제과의 인기 스낵인 죠리퐁과의 콜라보 상품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화제였어. 인기에 힘입어 국순당은 해태 아이스크림 바밤바와의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출시했어. 해당 제품은 캐롤이 실제로 마셔봤는데, 밤의 구수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향이 부드러운 막걸리랑 잘 어울리더라😎

사실 콜라보 마케팅이 붐이기 전부터 국순당은 ‘국순당 쌀 바바나’, ‘국순당 쌀 복숭아’ 등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공개했어. 전통주는 올드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MZ세대가 전통주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막걸리와 다양한 원료를 접목한 신개념 술을 선보였다고 해. 앞으로도 개발을 이어나간다고 하던데, 어떤 제품이 나올 지 기대되지 않아?😉

하지만 이렇게 넘어가면 아쉽지🤣 이번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에 국순당이 새로운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거야! 바로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콜라보한 ‘국순당 칠성막사’야. 부드러운 막걸리에 청량한 사이다 맛을 더해 깔끔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대.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및 일반 슈퍼에서 찾아볼 수 있다니까 응답이들도 하나 겟하길 바래😎

📌 제품과 컨셉에 찰떡인 모델을 섭외한 '트렌디한 광고'

마케팅 맛집답게 국순당은 트렌디한 광고를 선보였어. SNL 코리아 시즌2에서 코카인 댄스를 춰 화제를 모은 배우 허성태를 국순당 생막걸리의 광고 모델로 섭외해 ‘허성태 근본 댄스 3종 세트’를 공개했어. ‘올드하지 않은 막걸리 여기있다!’, ’속이 뻥! 뚫리는 상쾌한 막걸리 여기있다!’고 외치는 멘트와 함께 코카인 댄스, 무릎춤, 제로투 댄스를 추는 그의 모습은 트렌디하고 상쾌한 막걸리라는 국순당 생막걸리의 컨셉을 확실히 각인시켰어🤣 해당 광고는 2900개가 넘는 좋아요와 조회수 291만을 기록할 만큼 화제야. 

🍉캐롤의 생각정리🍉

자 이제 국순당이 왜 마케팅 맛집인지 알겠지? 결국 소비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굿즈와 제품을 개발하는 모습 등을 통해 브랜드의 찐팬을 만들어낸 점이 국순당의 비결이 아닌가 싶어. 응답이들도 각자 브랜딩을 통해 찐팬을 만들기를 바라며, 오늘의 브알은 여기서 마칠게👋

오늘의 '브랜드가 알고싶다'는 여기까지야. 혹시라도 궁금한 브랜드가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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