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레터] hoxy,,책 좋아해? 마케팅 잘한다고 소문난 출판사.zip

안녕, 응답이들! 우리는 다비 1기 서하🐤, 아디안🥔 이라고 해.

첫 레터를 작성하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한편으론 설레고 두근거리기도 해. 앞으로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려고 하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해! 😘

올해 1월 문체부는 ‘국민독서실태조사’를 발표했어.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19세 이상 성인은 작년 7.5권에 비해 3권이 줄어든 4.5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네. 😂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해 급성장한 OTT 서비스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그 이유라는데, 응답이들 휴대폰이나 태블릿만 봐도 그 이유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

우리는 나날이 감소하는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출판 업계가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어.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나라 대표 출판사인 문학동네와 민음사를 중심으로 요즘 출판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

(에디터 아디안🥔) 안녕! 다비 1기로 인사하게 된 아디안이야☕. 새해를 맞이하면서 응답이들도 책 한두 권 사서 읽고 있지? 그런 응답이들의 독서를 응원하기 위해 한 가지 좋은 비급📝이 있는데 한번 같이 알아볼까? 그 비급은 바로 문학동네가 출시한 서비스 독파야!🎈 오픈 때부터 독파를 사용한 1인으로서 사심 가득 담아 소개해 보려고 해. 출판계의 얼리어답터, 문학동네의 독파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할게!

1️⃣ 독파 : 책 덕후가 원하는 독서 앱 서비스

🎯독파는 문학동네에서 작년 8월 출시한 앱/웹 기반의 독서 플랫폼이야. 나는 오래전부터 문학동네와 콜라보하는 독서 모임이나 작가와의 만남 등의 이벤트에 참석하곤 했었어. 그런데 코로나 19 팬더믹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못 하게 되어버렸지 뭐야.😥

문학동네는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 같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뜻의 명사 ‘독파’를 서비스 이름으로 가져왔다고 해.

독파는 책 애호가라면 반할만한 구석이 넘쳐 나는 서비스야. 우선 한 달에 4권, 1년에 48권의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파 챌린지’가 오픈돼. 우리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아. 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려는 의도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산 책, 빌린 책, 종이책, 전자책 상관없이 책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취지가 너무 멋지더라.

더불어 15일의 독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은 재미를 더욱 배로 만드는 것 같아. 그 미션은 좋아하는 문장을 발췌하는 게 될 수도 있고, 책과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는 것일 때도 있고, 정해진 질문에 대한 나만의 대답이 되기도 해. 올해는 나도 조금 더 부지런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가짐이 불끈불끈해지고 있다고!

2️⃣ 리추얼 마케팅의 핵심, 독파챌린지 ☝

응답이들은 책을 읽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뭐야? 대부분은 완독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대답할 거로 생각해. 그럼 독파 서비스의 핵심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독파 마케터 입장이 되어 상상해 봤어. 직접 참여해 본 결과 리추얼이라는 단어가 핵심인 것 같아 정의를 찾아보게 되었지.

독파 챌린지에 대해서 알아보면 자연스럽게 리추얼 마케팅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될 거 같아. 매달 4권의 엄선된 책이 큐레이션 되는데 에세이부터 인문학 도서까지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문학동네 책뿐만 아니라 중소 출판사의 책도 선정해서 협업하는 모습이 꽤나 눈에 띄기도 했지. 독자가 좋아할 만한 책이 우선이라는 독파 담당자의 결단에 엄지척! 👍

독파 챌린지 참여 비용은 단돈 3,000원이야. 커피 한 잔 값도 안되는 값이지. 여기에 숨겨진 꿀팁이 있는데, 첫 번째는 회원 가입 후 첫 챌린지는 무료라는 사실이야 👍 독파 챌린지를 찍먹 할 수 있도록 초심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줘! 두 번째는 더 어마어마한 사실인데, 문학동네 북클럽에 이미 가입 중인응답이들이 있다면 가입 기간 동안 횟수에 상관없이 챌린지 비용이 들지 않아.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게 이런 걸까?

책에 주제나 분량에 따라 챌린지 기간은 최소 15일에서 최대 1달의 기간으로 정해져서 융통성이 있다는 점도 포인트인 것 같아. 그리고 챌린지 기간동안 다양한 미션을 제공해서 함께 하는 재미를 주는 것 역시 독파챌린지의 묘미지. 미션은 다양하게 있는데, 인증샷 올리기, 가장 좋은 문장 공유하기 등의 미션이 대표적이야. 이렇게 챌린지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해냈다는 성취감과 독서 습관이라는 나만의 리추얼이 만들어져. 더불어 완독한 책에 척척박사가 된 느낌적인 느낌을 얻는 건 덤이라고 생각해.

직접 챌린지를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미션 하나를 공유해보고자 해. 질문은 당신이 제주에 방문했을 때 제주의 날씨는 어땠는지에 대한 미션이었어. 이 질문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너무나 다채로운 거야. 유채꽃밭의 화려함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고🌻, 협재 해변의 푸르른 바다를 기억하는 사람도🏊‍♂️, 새하얀 오름의 눈길☃을 걷는 상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껴 버린 거지 뭐야. 약간의 소름과 함께 서로의 다름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질문이라 아직도 뇌리에 가득한 것 같아!

3️⃣ 온라인에서 따로 또 함께 그리고 작가님과의 만남

독서 모임을 참여해 본 응답이들 있어?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독파 커뮤니티에 대해 집중해줘! 독파 커뮤니티는 독서 애호가를 위한 소통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는 점인데, 독파는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놀라웠어. 핸드폰에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듯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해!

독파 커뮤니티에는 책📚과 관련된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어. 특히 독자가 직접 소개하는 문장이나 리뷰를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것 같아. 독파챌린지에 참여하며 알게 된 좋은 문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서로 추천도 해. 무엇보다 참여하는 사람의 정보를 보기 좋게 시각화해서 보여줘. 그러면 새롭게 유입된 독자들은 문구를 보며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바이럴 마케팅이 되는 거지. 커뮤니티가 가진 좋은 점이 이런 게 아닐까? 좋은 정보를 향유할 수 있는 사이버상의 우리만의 공간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지 않아? 

독파 커뮤니티에서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도서도 볼 수도 있어. 새로 나온 신간이나 예정된 챌린지 도서도 노출이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홍보할 수 있으니 효과로서는 만점이야. 더불어 최근 독자들이 어떤 주제에 호감을 보이고 트렌드에 민감한지도 알 수 있는 것 같아. 정확한 타깃과 고객층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건 덤이라고 할 수 있지.😎

독파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문학동네의 콘텐츠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었어. 마케터 입장에서는 활용할 소재나 방향이 다양해서 여러 가지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이지. 독파가 가진 콘텐츠 중 내가 가장 집중했던 것은 독파메이트야. 출판사들의 대표적인 마케팅 중 하나인 ‘작가와의 대화’의 독파 버전이지. 매월 독파메이트 라인업을 소개하는데 그 면면이 대단해. 작가 또는 그 책을 편집한 편집자님이나 마케터님들이 독파메이트로 챌린지에 참여하지.

독파메이트는 해당 챌린지에 독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해. 단순히 일회성이 아닌 응원 글귀를 남긴다거나 책거리를 온라인 줌으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소통이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별도의 리소스를 쏟을 이유가 없어진 거지. 그리고 명확한 타깃에게 원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기 때문에 효율은 성공 그 자체이고 건강한 피드백은 덤이라고 할까.

그리고 독파를 파고 파다 보면 콘텐츠의 보고라는 생각이 들어. 책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인증을 남기는 미션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같이 생각해보자. 많은 독파 사용자들은 해당 영상을 조회 및 시청하고 인증하게 돼. 책과 유튜브 채널의 홍보를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밖에 독파의 독자들이 올리는 좋은 글귀를 활용한 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도 얼마든지 가능하더라고. 참 좋겠다, 문학동네 마케터! 정말 콘텐츠 걱정은 없겠어.

🥔아디안의 생각정리🥔

✏️ 독파의 마케팅 방식을 4가지로 정리해보자면 

1) 독파라는 독서 플랫폼 확보 2) 독파챌린지를 통한 리추얼 마케팅 3) 독자 참여를 위한 독파 커뮤니티 형성과 컨텐츠 4) OSMU(One Source Multi-Use)로 요약할 수 있겠다!

독파라는 문학동네의 책 전문 플랫폼을 살펴보니 IT와 책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현재 문학동네는 많은 출판사의 레퍼런스로 소개된다고 해. 독파를 통해 2022년 독서 계획도 세우는 사람들이 건강한 독서습관도 함께 만들어나간다고 하니 정말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문학동네. 앞으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책 덕후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고 또 응원할게!🙏

(에디터 서하🐤) 안녕! 다비 1기로 인사하게 된 서하야💚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응답이라면 이미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어. 다음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마케팅 잘한다고 소문난 출판사 민음사야! 😆 사실 나는 민음사의 오랜 팬으로, 조금은 사심을 담아 이번 내용을 준비했어. 이들이 어떻게 마케팅 맛집이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한번 따라와 볼래?

1️⃣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민음사TV 🎥

📚민음사는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를 운영하고 있어. 출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라니! 사뭇 낯선 조합이기도 하지?👀 이들은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콘텐츠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존 민음사가 지니고 있던 차분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만든 건 아마 유튜브 역할이 크지 않았을까 싶네. 구독자는 어느덧 8만 명을 훌쩍 넘었다고 하네 👏

민음사TV는 책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부터 입담이 빛나는 토크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해. 주로 민음사 편집자님과 마케터님이 영상에 등장하는데, 유쾌한 입담에 시간 가는지도 모를 정도라니까. 모두들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셔서 그런지, 책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공감도 많이 되고 몰랐던 꿀팁도 많이 얻어가곤 해.

요즘 즐겨 보는 영상은 ‘문화생활비 언박싱’ 콘텐츠야🎁 민음사 직원들이 회사 문화생활비로 구매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영상인데, 독서에 유용한 물건부터 회사생활 필수템 등 재밌는 아이템이 자주 등장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업이 되어 어느덧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해 😂

2️⃣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민음북클럽 🛍

민음사도 문학동네와 마찬가지로 북클럽을 꾸준히 운영하는 중이야. 민음북클럽은 1년에 연회비 약 5만 원을 지불하면 책 5권을 비롯한 각종 혜택과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야. 책 가격만 놓고 봐도 일단 본전은 뽑은 셈이고, 한정판 리커버 도서에 여러 할인 혜택까지 주어지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고👍 나 또한 벌써 5년 연속 가입해서 다양한 도서를 받아보고 있어. 매년 달라지는 굿즈를 소장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해.

민음북클럽의 매력적인 혜택 중 하나는 바로 파격적인 도서 할인이야. 북클럽 회원이라면 매년 개최되는 ‘민음사 패밀리데이’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도서를 구매할 수 있거든💸 평소 사고 싶었던 책이 있다면 이때 몰아서 구매하기 딱 좋아. 비록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웠지만, 조만간 파주 물류창고에 직접 방문해서 카트에 책을 한가득 담아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지금까지 민음북클럽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건 탄탄한 기획과 협업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 특히 OIMU와 손을 잡은 건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 감각적인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디자인 스튜디오 OIMU는 2017년부터 민음북클럽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어. 북클럽은 독자와 가장 밀접하게 붙어 있는 서비스기에, 마케팅팀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논의하며 북클럽을 기획하고 디자인했다고 하네. 경쾌하면서도 차분한 초록색이 민음사와 참 잘 어울리지 않아?

돌이켜보면 민음사의 ‘찐팬’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민음북클럽이었던 것 같아. 북클럽으로 배송받은 민음사 책을 곁에 두고 틈틈이 읽었고, 독서 노트에 독후감을 쓰고, 북클럽 포스터를 방에 붙이고, 에코백을 자주 사용하곤 했거든✍🏻 이렇게 민음사라는 브랜드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다 보니 예전보다 더 좋아하게 되어버렸어. 나는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가입할 예정이야☺️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 기대돼!

3️⃣  책이 굿즈가 되는 시대, 디자인까지 놓칠 수 없지 📖

민음사는 아름다운 표지 디자인으로 유명하기도 해. ‘민음사에는 천재 디자이너가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니까 말이야👩🏻‍🎨 길쭉한 판형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뽐내는 세계문학 전집은 소설 내용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미지를 표지로 선정하곤 해. 샤갈부터 마티스, 에곤 쉴레 등 거장 화가의 작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소설을 읽으며 표지 속 이미지가 내용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 중 하나지🤓

책 디자인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야. 물론 알차고 탄탄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그다음으로 우리가 보는 건 표지이지 않을까? 표지는 독자를 처음 맞이하는 곳이기에 책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부분이지. 서점 매대에 놓인 책을 구경할 때만 하더라도 예쁘고 단정한 디자인의 책에 더 눈길이 가곤 하니깐 말이야.

민음사는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하곤 해. 실제로 편집자와 디자이너는 책을 미리 읽고 끊임없는 대화와 고민을 통해 표지를 결정한다고 하네👩🏻‍💻 그래서인지 민음사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보다 이 책을 잘 나타낸 표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하게 돼!

그렇기에 책꽂이에 꽂아두고 싶은 책을 만드는 건 출판 마케팅에 있어 중요한 요소일 거로 생각해. 아름다운 디자인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되거든. 표지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구매한 적 있는 응답이라면 아마 공감할 거야. 그렇게 하나둘 모은 책들이 벌써 얼마인지.. 올해는 정말.. 제대로 읽고야 말 거야! 😂

🐤서하의 생각정리🐤 

✏️ 민음사의 마케팅 방식을 3가지로 정리해보자면 1)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 2)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알찬 북클럽 혜택 3) 결이 잘 맞는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어때, 이렇게 민음사의 마케팅을 쭉 살펴보고 나니 브랜딩이 참 잘 되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아? 실제로 민음사는 몇 년 전 ‘마케팅부 콘텐츠 기획팀’을 신설하고 브랜딩 차원의 콘텐츠 기획에 더 힘쓰게 되었다고 해. 최근 도서전에 방문했을 때도 특히 민음사 부스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걸 보며 이들의 인기를 더욱 실감했지.

기존의 차분한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유쾌한 변주를 시도하는 모습이 참 멋진 민음사. 앞으로 어떤 신선한 기획과 콘텐츠로 책 덕후의 마음을 또 흔들어 놓을지, 벌써 기대되는걸? 😎

(에디터 서하🐤) 이렇게 우리나라 대표 출판사 문학동네와 민음사를 중심으로 출판 마케팅 트렌드를 알아보았어. 영상이 더 사랑받는 요즘 같은 시대에 책을 마케팅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거야. 몇년 전부터 출판은 사양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오고 있지만, 출판계는 이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여 꾸준히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팬을 만들어나가는 두 출판사. 자신들의 고유한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나아가는 이들이 참 멋있어 보여!

응답이들의 최애 출판사는 어디야? 이번 호를 읽고 생각나는 곳이 있었다면 언제든 오픈채팅방에 공유해 줘 😉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을 텐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 다음 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그럼 많은 기대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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