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생소한 컨텍스트 마케팅, 무슨 마케팅일까?

11월 셋째 주 뉴스레터 26호

2022.11.19 | 조회 1.2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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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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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롤리🐱)

안녕 아띠!  오늘도 중요하게 전할 말이 있으니까 꼭 집중해줘! 

미디어 아뜰리에 뉴스레터를 약 4주 동안 쉬어가려고 해! 이번 역시 큰 일이 아니라 동아리원들이 다들 대학생인데 곧 기말고사 기간이다 보니 각자의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12월 중순에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꼭 잊지않고 기달려줘🤙

한번 더 양해 부탁해 🙇‍♀️🙇‍♂️

(에디터 해리👓)

안녕, 아띠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에디터 해리야! 아띠들은 컨텍스트 마케팅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해리도 여러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며 컨텍스트 마케팅이 가장 생소했어. 이름부터 생소한 컨텍스트 마케팅은 무슨 마케팅 전략일까?🤔💬

 

(1) 고맥락 사회에서 출현한 컨텍스트 마케팅!

컨텍스트 마케팅특정 상품에 대한 구매욕구가 발생 가능한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상황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충동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법이야. 쉽게 말하면 눈치, 맥락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의미해!💡

컨텍스트 마케팅이 나오게 된 배경은 현대 사회가 고맥락 사회라는 거야. 고맥락이란 관이 앞서는 것으로 말없이도 서로 아는 높은 공감대와 눈치껏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야.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가 살짝 어렵지? 예시를 통해 설명해줄게.🤫 고맥락 사회의 마케팅 중 하나의 전략은 TPO 마케팅이야.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거나 이것을 제품 이름이나 브랜드에 반영하는 것이야. 예를 들어 할로윈 시즌이 다가오면 놀이공원에서 할로윈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한다던가, 겨울마다 찾아오는 붕어빵 장사가 그런 것들이야.🎃

출처) 박영덕, 요즘 길거리서 파는 붕어빵, 점점 사라지는 이유, 매일경제, 22.11.15, https://www.mk.co.kr/news/economy/10531798
출처) 박영덕, 요즘 길거리서 파는 붕어빵, 점점 사라지는 이유, 매일경제, 22.11.15, https://www.mk.co.kr/news/economy/10531798

 

(2) 인공지능의 컨텍스트 마케팅을 적용한 알고리즘

컨텍스트 마케팅은 주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며 인공지능이 시도하기엔 한계가 있는 분야야.🙋‍♀️🙋‍♂️ 예를 들어 겨울이 오면 패딩을 광고하고 여름이 오면 손선풍기를 광고하는 것은 인공지능도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코로나와 같이 인간에게 새로운 상황이 직면한다면 이를 고안할 수 있는 것은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이 컨텍스트 마케팅을 적용한 사례가 있지. 바로 알고리즘이야! 알고리즘 많이들 들어봤지? 유튜브를 보거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검색기록이나 시청기록 등 취향을 추천해 비슷한 선택안들을 제시하는 시스템이야.🤓 고객이 디지털 미디어상에 남겨 놓은 텍스트, 이미지, 소셜미디어 흔적 등의 맥락을 모두 고려한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 알고리즘은 컨텍스트 마케팅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한 부분이지.😎👍

 

(3) 인공지능의 컨텍스트 마케팅을 적용한 구글의 맞춤광고

하지만 인공지능이 컨텍스트 마케팅을 시도하다가 크게 논란이 된 사건이 있어. 바로 구글의 맞춤형 광고야. 아띠들은 구글을 이용하다가 다른 앱에서 검색했던 컨텐츠나 의류와 같은 것들이 갑자기 구글 광고에 보인 경험이 있어?😮 해리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봤을 때 이런 경우가 빈번했어서 처음에는 편리하기도 했지만 결국 불쾌했던 경험이 있어.😰

구글의 맞춤형 광고가 바로 이것이야. 구글과 메타는 이용자가 다른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행태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의 관심사를 추론하거나 맞춤형 광고에 사용했어.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이용자에게 사전에 제대로 된 동의를 받거나, 명확히 알리지 않았어.😩 그래서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다 약 1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 그동안 개인정보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던 맞춤형 광고에 대해 정부가 위법성을 인정하고 제재를 가한 첫 번째 사례가 되기도 했어.⚡

 

(4) 컨텍스트 마케팅을 적용한 오늘의 집

다음은 컨텍스트 마케팅을 가장 잘 적용한 기업인 오늘의 집이야.

오늘의 집은 코로나 시기에 컨텍스트 마케팅을 가장 잘 적용했어. 코로나19로 집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공간이 되면서 재택근무가 늘고, 여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비중이 높아졌어. 🏠 이것을 이용해 오늘의 집은 원룸, 자취방 꾸미기 등의 2030 주요고객들에서 연령층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했어.👀⚡

오늘의 집의 기존 마케팅 방법은 원룸 중심의 ‘비포&에프터(before & after)’ 등을 소개하며 집을 꾸미고 싶은 욕구를 시각적으로 자극하는 방식이었어.

그럼 지금부터 바뀐 오늘의 집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볼까?

 

(5) 코로나 시기의 오늘의 집 마케팅 : 컨텍스트 마케팅

오늘의 집은 총 5가지 컨텍스트 마케팅을 진행했어.

① 첫 번째는 재택근무를 하며 일 하기 좋은 홈 오피스 공간을 소개한 것이야.✨ 주로 유튜브나 오늘의 집 앱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제시했어.

이 영상에서는 재택근무 인테리어를 제시하며 집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했어.🏡

출처)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출처)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② 두 번째는 ‘달고나라떼’ 유행을 바탕으로 홈 카페 추천 아이템을 선보이는 식이야. 홈카페 역시 유튜브를 통한 컨텐츠를 제시했어.🎬 또한 홈카페 분위기를 위한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템들을 제시하며 집에서도 카페처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어.🍰

출처)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출처)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③ 세 번째는 공감형 컨텐츠야.

SNS에 ‘집콕생활 노하우’ 등 공감형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참여 이벤트들을 만들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했어. 즉,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ugc를 통해 우선 오늘의 집에 참여하는 고객층을 넓힌 거지.😎🔥

출처) 오늘의집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오늘의집 공식 인스타그램

이렇게 소비자들과 한층 더 친밀해진 오늘의 집은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활발한 sns활동과 콘텐츠 업로드를 통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④ 네 번째는 UI.

UI컴퓨터나 모바일기계 등을 사용자가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를 말해. ‘오늘의 집’에서 연출된 인테리어 사진에는 상품보다 전체 컨텍스트가 먼저 보이는 화면을 강조했어.💬 즉, ‘나도 이렇게 집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먼저 들게 한 뒤 ‘이런 집을 꾸미려면 이런 아이템이 필요하겠지’를 연결하면서 구매가 일어나도록 디자인한거야.😲 이것은 구매 맥락을 먼저 제시하면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탐색에 참여하게 했어.🌟

⑤ 다섯 번째는 옥외광고야.

코로나19로 옥외 광고 노출량이 줄어들었지만 디지털 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했어.🔥 이렇게 컨텍스트 마케팅을 적용한 결과 35세 이상의 사용자의 비중이 24%에서 40%로 증가했어.🙌

 

오늘의 집의 사례를 보면 우리 주변에도 컨텍스트 마케팅이 적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띠들이 아는 컨텍스트 마케팅은 무엇이 있어? 많은 댓글 부탁해~!🤩

오늘 <이름부터 생소한 컨텍스트 마케팅, 무슨 마케팅일까?>은 여기까지야! 

다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항상 건강 조심해야해! 

우리는 12월 중순에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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