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AI와 데이터 분석은 개인화된 의료의 핵심 요소"...미국 의료계 대세가 된 AI
지난 29일 피알 뉴스와이어(PR Newswire)에 따르면, 미국임상화학회(AACC)는 “연방 기관들이 AI와 데이터 분석의 힘을 충분히 활용해 환자 진료를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의 성명을 발표했고 “AI 및 데이터 분석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AACC는 연방 기관에 의료 제공자가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고 채택하도록 장려하는 자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은 개인화된 의학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지만, 이러한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여전히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에 대해 풍부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임상 실험실 결과를 AI 기술이 정밀 분석해 맞춤형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었으나, 의료계가 AI의 데이터 분석을 광범위하게 구현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내용이다.
이 과제에는 의료 조직이 독점적 사용을 위해 데이터를 보류하도록 유도하는 재정적 인센티브와 기관에서 데이터를 교환하기 어렵게 만드는 랩 데이터 수집 방식의 불일치 등이 포함된다고 성명서는 주장했다.
AI 알고리즘, 심장 진단 정확도 향상시켜
하단에 기업에서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
안과 AI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ACR 웹사이트 뉴스가 지난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방사선협회(ACR)와 데이터 과학연구소(DSI) 그리고 미국안과학회(AAO)는 눈 관리를 포함하기 위해 DSI의 AI-LAB 플랫폼을 확장하는 협업을 발표했다. 안과 학회는 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ACR은 IT 인프라를 제공해 사용 사례와 데이터셋을 AI-LAB에 통합한다는 취지다.
인공지능, 방사선 의사에 크게 도움줘
AI는 방사선 전문의들의 건강을 비롯해 암 조기 발견, 3D 모델 장기 자동 분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며, AI/ML 알고리즘은 유방 촬영, 대장 촬영, 흉부 CT 등과 같은 방사선 전문의의 정규 업무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AI 모델은 방사선과 의사들이 육안으로 알아차릴 수 없는 중요한 데이터를 인식하도록 안내하기도 하며, 매일 장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피곤한 방사선 의사들을 위해 AI는 일상적인 업무를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중요성 다시 부각
김현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헬스기기 TF 주무관은 지난 29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IMDRF 운영사무국이 '사이버보안(cybersecurity)'을 주제로 개최한 'KMDIA 국제 의료기기 규제 발전 웨비나'에서 디지털 헬스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을 규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현수 주무관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전에는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생명유지용 이식형 전자 의료기기에 한해 사이버보안 자료를 검토했었다”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9년 모든 의료기기에 사이버보안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주무관은 “이에 따라 현재는 기본적으로 유·무선 통신이 가능한 모든 의료기기에 사이버보안이 필요하다”며 “통신을 사용해 임상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매우 우수한 사이버보안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시 적용범위는 △유·무선을 이용해 환자의 생체정보 등 개인의료정보를 송수신하는 의료기기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의료기기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펌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유지보수하는 의료기기 등이다.
황연수 분당서울대병원 정보보안 파트장은 "이제 병원은 개인의료정보를 다룰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들이 편리하고 쉽게 대량으로 모여 이용하고자 하는 이가 접근하기 용이하게 변화했다”며 “물론 그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안전하지만 복잡한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시간동안 치료가 시급한 환자가 옆에 있다면 중요한 것은 환자의 치료”라며 “병원에서는 의료가 최우선이고 그다음이 보안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마무리했다.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걸림돌로 지적된 ‘원격의료’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결국 상용화 단계에서 의료법에 명시된 원격의료 규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 변호사는 지난 28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와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사업단이 ‘디지털치료제의 법과 규제’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웨비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 변호사는 “디지털치료제의 경우 환자에 대한 문진이나 검사, 진단, 처방 등이 원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원격전송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행 의료법에서는 환자에 대한 원격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제1호 의료기기 규제 샌드박스인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의사가 이 장치로부터 전송받은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내원하거나 1, 2차 의료기관으로 전원 안내하는 것까지는 허용이 되지만 진단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의료기기 판매를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치료제가 상용화 되더라도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의사가 대면으로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더라도 소프트웨어인 디지털치료제를 어디에서, 어떻게 다운로드 할 것인지 방법적인 면도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과정에서 해결돼야 할 과제로 ‘수가’ 제정이 꼽혔다. 의료기기로 관리되지만 약의 성격을 띠고 있는 디지털치료제의 경우 이를 행위로 볼 것인지, 약으로 볼 것인지도 큰 틀에서 정의가 내려져야 한다는 것. 조 변호사는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과 낙관적 전망이 모두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관적 전망 중 하나로 보험수가에서 어느 정도까지 인정받아 이걸 개발한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겠냐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료접근성” 기대…“의료사고 책임”은 우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지난달 3∼8일에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8%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향후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도 81.9%였다. 이 분야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대상자로는 응답자 과반(66.7%)이 ‘만성질환자’를 꼽았다.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상용화되는 데에는 ‘데이터 신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71.5%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를 표하는 등 데이터 제공 의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보 남용·유출에 대한 우려도 컸다.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에 가장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과반(53.6%)이 ‘개인 정보 남용·유출 등 부작용 해결’을 꼽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을 묻는 문항에 39.5%는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구축’을 꼽았고 24.4%는 ‘개인 정보 보안 강화’를 꼽았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부 분야로 좁혀봐도 기대와 우려는 공존했다. 원격 의료가 도입됐을 때 ‘의료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1점으로 높은 편이었는데, ‘의료사고 시 책임소재 불분명’에 대한 우려 역시 3.82점으로 높았다. ‘부정확한 진단·진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3.81점이었다.
헬스케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어디까지 왔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해외시장리포트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이며, 스마트 워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밴드 등 전체 품목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성장률 면에서 스마트 워치와 기능이 중복되는 스마트 밴드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의료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패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패치는 피부 위에 직접 부착해 사용자의 심박수, 혈압, 체내 수분량 및 산소량 등 다양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건강의 이상 징후를 초기에 발견하고 대처가 가능하다.
주목받는 기술로
- Nutromics의 스마트 패치는 세계 최초로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의 체내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음식물 섭취 후 변화하는 체내 생물지표를 앱으로 전송해 자신의 몸이 다양한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식단을 만들 수 있다.
- ViSafe는 신체의 움직임과 근육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의료기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동작 센서이다. 모바일폰이나 컴퓨터로 전달된 데이터는 현장 작업자들의 부상 원인이 되는 동작이나 신체 상태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상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Sun Safety Sensor는 착용 시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24시간 동안 피부가 얼마나 많은 자외선을 흡수했는지 측정한다. 해당 자외선 감지센서를 앱에 연결해 피부 타입 선택이 가능하고 맞춤형 안전 기준을 제시해 이를 초과할 시 사용자의 모바일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건설 및 광업 현장과 같은 다양한 산업의 환경에 맞게 조정도 가능하다.
이를 바라보며 코트라는 “국내 업체에서도 전 세계에서 지속 성장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향후 높은 수요가 전망되는 헬스케어용 스마트 패치 등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제 고객사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솔루션 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돌파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를 돌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23일 오후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국내 최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최초, 최다 심방세동 시술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한 이후, 국내 최다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최고수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 실패하거나 재발한 고난도의 빈맥성 부정맥에 대해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정맥치료의 세계적 명의로 널리 알려진 김영훈, 최종일, 심재민, 김윤기 교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이미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시술건수뿐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완치율 등 탁월한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례 이상의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생명과 직결된 장기인 심장을 다루는 시술임에도 시술 중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펼치고 있다.
학술정보
"심방세동 사망, 늘어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다나카 요시히로 박사 연구팀은 심방세동과 관련된 사망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보다 65세 이하 연령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9일 보도했다.
2011~2018년 심방세동과 관련한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27만6천373명(35~84세)에 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심방세동 관련 사망은 2011년 10만 명당 18명에서 2018년에는 10만 명당 22.3명으로 늘어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령층으로 보면 35~64세가 7.4%로 고령층인 65~84세의 3%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심방세동이 사망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증거는 아니지만, 사망 증가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만큼 심방세동의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나이가 많지 않아도 심방세동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심방세동에 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진료 접근이 쉽게 해주어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스마트워치(smartwatch)와 같은 휴대용 장치가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The Question Medical AI Can’t Answer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at an inflection point in health care. However, the application of AI in the health care domain has also revealed many of its weaknesses, outlined in a recent guidance document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The document covers a lengthy list of topics, each of which are just as important as the last: responsible, accountable, inclusive, equitable, ethical, unbiased, responsive, sustainable, transparent, trustworthy and explainable AI.
It is not hard to understand how an algorithm might be biased, exclusive, inequitable or unethical. But what is more difficult to understand is why AI algorithms may not be transparent, trustworthy and explainable. Transparency means that it is easy to understand the AI algorithm, how it works and the computer code doing the work behind the scenes. Unfortunately, most AI software used in the health care industry comes from commercial entities who need to protect intellectual property and thus are not willing to divulge their algorithms and code.
But what about explanation? One of the best ways to understand AI, or what AI aspires to be, is to think about how humans solve health care challenges and make decisions. When faced with challenging patients, it is common to consult other clinicians. This taps into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base. One of the advantages of consulting a human is that we can follow up on an answer with the question of why.
“Why do you think this treatment is the best course of action?”
“Why do you recommend this procedure?”
A good clinician consultant should be able to explain why they arrived at a particular recommendation. Unfortunately, modern AI algorithms are rarely able to provide an answer to the question of why they think an answer is a good one.
How do we get to explainable AI? Interestingly, one of the earliest successful AI algorithms in health care was the MYCIN program developed by physician and computer scientist Edward Shortliffe in the early 1970s for prescribing antibiotics to patients in the intensive care unit. MYCIN was a type of AI called an expert system, which could answer the “Why?” question by backtracking through its probability calculations to tell the user how it arrived at an answer.
This was an important advance in AI, which we seemed to have lost in the search for better-performing algorithms. Explainable AI should be possible if the developer of the algorithm truly understands how it works. It’s simply a matter of putting the time and effort into keeping track of the algorithm as it iterates and presenting the path it took to an answer for the user in a human understandable form.
In other words, this should just be a matter of priority for the developer. Any AI algorithm that is so complex the developer cannot understand how it works is likely not a good candidate for health care.
기업
FDA approves Medtronic's Artificial Intelligence Algorithms for Cardiac Monitoring
Medtronic, (headquartered in Dublin, Ireland), the global leader in medical technology, announced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clearance for two AccuRhythm™ AI algorithms for use with the LINQ II™ insertable cardiac monitor (ICM).
AccuRhythm AI applies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heart rhythm event data collected by LINQ II, improving the accuracy of information physicians receive so they can better diagnose and treat abnormal heart rhythms. AccuRhythm AI validation data will be presented this week at Heart Rhythm 2021, the Heart Rhythm Society's annual Heart Rhythm meeting.
AccuRhythm AI validation results to be presented at Heart Rhythm 2021 include:
- The AF algorithm reduced LINQ II ICM false AF alerts by 74.1% and preserved 99.3% of true AF alerts.
- The Pause algorithm reduced LINQ II false pause alerts by 97.4% and preserved 100% of true pause alerts.
"Applying AccuRhythm AI to LINQ II data is a significant ICM innovation, enabling us to reduce clinical inefficiencies resulting from false alerts, and help physicians better identify and focus on the actionable data they need to treat their patients," said Rob Kowal, M.D., Ph.D., chief medical officer of the Cardiovascular Diagnostics and Services business, which is part of the Cardiovascular Portfolio at Medtronic.
The AccuRhythm AI algorithms will be released on the CareLink™ Network later this year for use by all implanted LINQ II devices in the United States.
뷰노, 웹 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 개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오는 29일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에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골연령 평가 방법을 제시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뷰노가 처음 선보이는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VUNO ACADEMY)'에서 개최된다. 간단한 회원 가입 후 사전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이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영상의학회지 AJR에 게재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제시하는 세 가지 골연령 판독 값과 전문의들이 판독한 결과와의 일치도가 93.5%에 달했고, 판독시간은 최대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이 환자의 엑스레이 영상과 표준 자료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던 과거의 골연령 평가 방법을 혁신, 판독 효율을 향상시키고 의료진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판독 결과를 제시한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 키 등 환자에게 유용한 성장 정보를 담은 리포트도 제공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기존 골연령 평가법을 혁신한 솔루션"이라며 "출시 이후 의료 현장의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과 다양한 임상연구로 제품 완성도가 높아 의료진 평가가 좋다”며 “새롭게 구축한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인공지능 기반 임상 의사결정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I+X 심평원’ 실증랩 오픈, 뷰노·아이도트가 시연한 의료 AI 기술은?
‘AI+X(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의료분야에서 협업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영상과 진료기록 등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가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등 AI 기업에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 뷰노, AI로 주요 망막 질환과 퇴행성 뇌 질환 진단 솔루션 시연
뷰노가 이날 행사에서 시연한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 – Fundus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기술적 혁신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1호 혁신 의료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솔루션은 안과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지인 ‘Ophthalmology’에서 12가지 소견에 대한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AUROC) 96.2-99.9%를 기록했다.
또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사업인 ‘닥터앤서’ 사업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으로, 뇌 MRI를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 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주요 뇌 영역의 위축 정도 정보를 제공해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 아이도트, AI 경동맥초음파 뇌졸중 사전 진단시스템 선보여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심평원 실증랩 개소식에서 인공지능 경동맥 초음파를 선보였다. ‘소노 닷 에이아이’는 경동맥 플라크 진단의 정확도 93% 이상의 성능을 확보해 1, 2차 병원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종합병원의 진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 메타버스 열풍 속 원격진료 사업으로 '주목'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5월 1만150원대에서 1만4000원대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원격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와 세계, 즉 현실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를 말한다. 최근 전 세계 2억명이 이용하는 네이버의 제페토와 미국의 로블록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전문의와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거주 교포들을 상대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원격진료나 처방이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해외나 오지처럼 지리적 한계가 있는 상황에 우선 적용돼, 활용방안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라이프시맨틱스의 활동영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티이바이오스 '인공각막' 12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주)티이바이오스의 인공각막을 1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염증 반응 최소화 가능성 △안압으로 각막이 떨어지지 않도록 강도를 높이는 기술 혁신성 △기증각막을 대체하는 공익성 및 산업적 가치를 인정했다.
루닛 "AI 분석에 CT 검사 30% 감소 가능" 연구 SCI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흉부 엑스레이 분석이 가능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정확도뿐만 아니라, 루닛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 효율성에도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에는 3명의 영상의학과 레지던트와 5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ational Lung Screening Trial; NLST)에 참가한 519명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활용한 분석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은 폐암 위험이 있을 수 있는 환자에게 흉부 CT 검사를 28% 더 추천했으며, 암 음성 환자에게 불필요한 흉부 CT 검사를 약 30% 더 적게 권장한 것이다.
본 연구를 총괄한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영상의학과 마누딥 칼라(Mannudeep K. Kalra) 교수는 “AI를 사용하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뿐만 아니라, 일부 환자들이 불필요한 흉부 CT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라며 “본 결과를 통해 환자들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피하고, 높은 의료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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