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레터는, 제목이 꽤 깁니다. "무언가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부정적일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잔인한 이야기"라니, 일본 원서의 제목을 번역한 듯한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하자면, '특정 시스템에 대한, 시니컬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 재료는, 그 시스템 내에서의 권위'일지도 모릅니다.
'무슨 말을 또 이리 어렵게 하느냐. 얘는, 명절에도 바뀐 게 없네.' 하실 수 있는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런겁니다.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 내의 경쟁에서의 전리품, 뭐 서울대학교 교수라거나. 이런 공적인 재료가 갖춰져야만 한다는 분위기요. 그 재료를 갖고 있는 이의 비판만 쉽게 받아들여진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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