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어떠한 시장이 되었건 서로가 서로를 카피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악하다기보다는 본능일지도. 나 대신 시행착오를 겪어준 것 같다는 생각. 나는 그 결과물만 쏙 빼갈 수 있다는 생각. 그렇기에, 누군가 성공을 이루어내면, 이와 비슷한 양산형 카피 제품들이 수없이 나온다. 지식창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정 플랫폼이 잘 되면, 비슷한 플랫폼들이 (보다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대거 등장한다. 시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플랫폼이 비슷비슷한 레벨에 도달한다.
당연히, 경쟁자들이 나를 따라오지 못하게 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차별화 전략'이 이야기된다. 시장을 먼저 선점해버린다거나, 내 고객들이 내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묶이게 하는 장치를 여러개 만든다거나.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대기업 수준에서야 고려 가능하다고 본다. 시장을 통째로 선점하거나, 회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큰 돈과 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들 '선점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만 하고, 실제로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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