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문방구 여행> 책 나왔어요!📖

2023.06.26 | 조회 1.8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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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구절절

문구덕후들을 위한 문구이야기, 문구구절절 BY 문구소녀

문구 뉴스레터, <문구구절절>
문구 뉴스레터, <문구구절절>

또 한 달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갈까요? 누군가 세월이 흐를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해놓은 게 없어서'라던데, 저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었어요. 

다만 이렇게는 생각해볼 수는 있었어요.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는 일상을 기록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해놓은게 없이 느껴지는 건 아닌가 하고요.

매일 적기는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매일 찍어놓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누구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의식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누구의 것이 아닌 나의 소중한 일상이니까요.

사우님은 이번 주 어떠셨나요? 사우님의 기록에는 어떤 일들이 남겨져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위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제 편지를 열어주셔서, 그리고 읽어 내려가는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랍 속 문구, 지우개⏹️

서랍 속 문구 시리즈는 제 서랍 속 문구들을 한 카테고리씩 살펴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연필, 노트 편을 지나 이번 이야기는 지우개입니다. 

사실 저는 지우개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한 편입니다.(문구 애호가치고는요) 아무 지우개나 써도 되고, 지우개에 있어 꼭 이 브랜드의 이 제품이어야 한다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 

 

취향이란 많이 쓸 수록 더 디테일하고 까다로워지는 것 같아요. 지우개란 책상 위에서 막 굴러다니다가 어디로 갔는지 없어지면 또 새로운 지우개를 사고, 그것도 없어지면 또 사고... 심지어 쓰다 보면 닳아서 처음에 어떤 모양이었는지 어떤 브랜드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그런 문구였는데요. 

그렇게 무심코 여러 브랜드의 지우개를 쓰다 보니 지우개도 다 다르다는 걸 알아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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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님들은 다르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연필의 쓰임이 적어지는 만큼 지우개 또한 점점 흐릿해지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지우개를 계속 쓰는 이유는 연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책을 한 권 완독하고 나면 지우개가 꼭 필요해서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책 모서리를 접는 것도, 책날개로 읽던 곳을 표시하는 것도, 형광펜이나 펜으로 밑줄을 긋는 것도 극도로 꺼리며 책을 아주 깨끗하게 보는데요. 그런 저도 밑줄을 치거나 메모를 해야 할 때가 발생합니다. 그럴 땐 부드러운 연필을 사용하여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해두었다가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필사 노트를 정리하며 메모를 옮겨 적고 필사를 하고 책에 남겨두었던 흔적은 말끔하게 지워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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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4-5권 정도의 책을 읽지만 모든 책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그렇게 원래의 모습처럼 깨끗하게 만들어 기대치가 낮았던 책들은 중고서점에 팔고 그 돈으로 다시 다른 책을 사곤 합니다. 물론 책들을 다 보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미 제 책장은 두 줄로 보관하는 지경을 넘어 책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분기별로 책장을 정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잠시 다른 소리로 넘어왔는데, 아무튼 책을 다시 깨끗하게 지우려면 연필만큼이나 부드럽게 지워지고 흔적이 안 남게 깨끗하게 지워지는 지우개가 필수죠. 

 

그래도 지우개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써봤을 텐데요. 그렇다면 잘 아실 거예요.

어떤 지우개는 지우개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흑연을 뭉개면서 종이를 더 지저분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지우개는 유독 부드럽게 잘 지워지는 지우개도 있다는걸요.

또 지우개를 한두 개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잊고 있다 보면 나중에 꺼내보면 서랍 벽에 단단하게 눌어붙어 뗄 수 없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에피소드인데요. 

 

이 같은 지우개의 특성들은 재료에 의해 발생하는 것들인데요. 

지우개가 발명되기 전에는 밀랍 덩어리를 사용하거나 식빵처럼 촉촉하고 푸석푸석한 빵으로 그 역할을 대신했다고 해요. 쭉 빵으로 흑연을 지우다가 1770년, 산소의 발견으로 유명한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흑연을 지우는 용도로 고무를 사용한 기록을 최초로 남기기도 했고요, 영국의 공학자 에드워드 나이른이 자신의 설계도를 수정하던 중 우연히 빵이 아닌 고무 조각을 집어 들고 수정을 하다가 고무가 흑연을 지우는 것에 착안해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작은 고무조각들을 판매했던 게 고무 지우개의 시초라고 해요. 

이렇게 고무로 만들어지던 지우개는 20세기 이후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최초의 플라스틱 지우개는 1958년에 일본 시드사에서 출시한 지우개라고 해요.(출처: 나무위키) 이후 지금까지도 지우개는 거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가끔 지우개가 지우개끼리 혹은 플라스틱 서랍 등에 눌어붙는 것도 지우개의 재료가 플라스틱이라서, 여름 등의 높은 실내 온도에 영향을 받고 장시간 보관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우개를 모으시고 계시다면 비닐을 뜯지 않거나 천에 감싸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오랫동안 지우개를 잘 보관할 수 있는 팁!

 

아무튼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지우개들을 총동원하여 어떤 지우개가 잘 지워지고 지우개 가루도 덜 나오는지 살펴봤어요! 🔍

B심 연필로 죽죽 긋고 가볍게 두세 번 왔다 갔다 하는 정도로 얼마나 깨끗하게 지워지는지, 지우개 가루는 얼마나 생기는지 살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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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 지우개. 가볍게 지워도 흑연이 종이에 번지는 것 없이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혼자만 있으면 몰라도, 비교를 해보면 차이점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다음은 톰보우사에서 나온 더스트 캐치 지우개인데요. 이 지우개는 제가 <불안과 문구> 편에도 다룬 적이 있는데 지금은 이것만 찾을 정도로 제가 가장 아끼는 지우개입니다. 

제가 이 지우개 편을 준비하려고 집과 회사 주변에서 문방구만 보이면 들어가 봤는데요. 

이 더스트 캐치가 준비되어 있는 곳은 아쉽게도 찾지 못했어요. 저도 이 더스트 캐치 지우개는 온라인에서 사서 처음 접했고, 두 번째 구입한 곳도 온라인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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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파버카스텔 지우개와 비교하면 비슷하게 깔끔하게 지워지는데, 지우개 가루는 확연히 차이가 나죠? 가루가 되어 우수수 떨어지는 게 아니라 가루들끼리 뭉쳐서 지우개에 붙어있어서 지우개 가루가 많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책에 있는 흔적을 지우고 나면 책장 사이사이로 가루가 우수수 껴서 매 페이지마다 탈탈 털어줘야 하는 수고로움을 이 지우개 덕분에 덜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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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의 아인 지우개도 유명하죠. 알파문구 등 문방구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인 지우개는 파란색 띠지, 빨간색 띠지, 그리고 검은색 버전이 있는데요. 파란색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빨간색은 '부드럽게 지워지는 타입'으로 사용감이 조금 다른데요. 검은색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으로 파란색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빨간색보다 파란색이 좀 더 말캉한 느낌으로 적은 힘으로도 깨끗하게 지워지는데, 지우개 가루는 더 많이 나옵니다. 검은색도 파란색이랑 비슷해서 그런지 역시나 지우개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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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개를 비교해 보면 셋 다 지워지는 건 다 깨끗하게 지워지기는 하나 가루는 아인 지우개가 압도적이네요...!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지우개가 다 잘 지워지지 뭐! 싶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아요.

이 코이누르사의 지우개처럼요. 흑연 위에서 지우개가 미끄러지듯 흑연을 종이 위로 밀어버리며 번지게 만드는 것도 있어요.

이런 지우개들은 표면이 아주 고운 모래를 만지듯 서걱서걱한 느낌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실 코이누르의 지우개는 위의 플라스틱 소재의 지우개와 비교하는 게 맞나 싶었던 부분이, 플라스틱과 프탈레이트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고무로 만든 지우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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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퇴근길에 들어갔던 문방구에서 구입한 모닝글로리의 데스크프로 지우개인데요. 

얇은 면도 잘 지울 수 있게 지우개 면이 사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예고입시, 미대입시를 준비할 때만 해도 정밀묘사 소묘 과목이 꼭 있었는데요.

그때 아주 예리한 광 등을 표현하기 위에 지우개를 저렇게 사선으로 잘라 사용하곤 했는데 그때의 기억도 떠오르는 지우개입니다. 왼쪽의 코이누르 지우개로 지운 자국과 비교하면 깔끔하게 지워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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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밀란의 지우개인데요. 밀란도 고무 소재의 지우개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코이누르와 마찬가지로 약간 서걱한 느낌의 지우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역시나 사용감도 비슷합니다. 흑연을 밀어버리듯 번지게 하는.. 그리고 그 부분으로 깨끗한 부분을 슥- 그으면 지우개가 연필이 된듯한 마법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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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톰보우에서 나온 펜형 지우개인데요. 노크식으로 또각또각 눌러 사용하면 연필심 대신 지우개가 나오는 타입입니다. 지금 2.3mm와 지름 5mm의 원형과 직사각형으로 지우개 모양도 아주 세밀한 분류가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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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설명을 읽어보니.. 한번 누를 때마다 0.7mm씩 나온다고합니다.(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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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아서... 잘 지워질까? 싶었는데 펜 바디도 슬림한 편이라서 힘을 주기도 뭐하고 한 번에 잘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여러 번 왔다 갔다 해도 흑연의 자국이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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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비슷하게 고쿠요의 미리케시 지우개인데요. 이것도 mm별로 지우개의 모서리가 만들어져있어서 유선 노트 등에 줄글을 정교하게 지우고 싶은 사람들을 타깃한 제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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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보면 mm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꼭 저 면을 슥-하고 한 번에 깨끗하게 지울 수는 없고 왔다 갔다 하다보면 mm로 나눠져있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지만. 

지우개조차도 다양한 모양으로 출시하는 것 자체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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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입시하면서 가장 자주 썼던 일명 '잠자리 지우개'. 종이 케이스에 들어있어서 케이스를 벗기면 로고도 없이 지우개 하나만 덜렁 남아있는 게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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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제2의 연필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각도로 잘라 쓰기도 하고 저 넓은 면을 이용하여 그라데이션도 하고, 아무튼 사용방법이 무궁무진한 문구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지우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이 외에도 사우님이 특별히 아끼는 지우개가 있다면 가장 하단의 '독자 의견함'을 통해 이야기해 주세요!🙌


문구소녀의 일본 도쿄 문방구 여행✈️

지난번 말씀드렸던 저의 일본 문방구 여행기, 드디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본 여행 내내, 그리고 돌아와서도 틈틈이 썼던 제 일본 여행 노트를 그대로 복사한 버전입니다. 

사이즈는 110*210으로 트래블러스노트 오리지널 노트 사이즈이기도 합니다. 

 

구성은

1. 제가 일본 여행에서 썼던 저의 일기들, 일본 여행에서 만난 조각들로 꾸민 스크랩 꼴라쥬

2. 일본 여행에서 구매한 문구 리스트와 후기

3. 일본 여행에서 만난 문구 영감

4.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트 원본
노트 원본
노트 원본
노트 원본

일기 부분은 손글씨로 썼기에 그 맛을 살려 맞춤법이 틀려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노트 원본
노트 원본

또 하나 초판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만 드리는 스페셜한 옵션이 있는데요.

바로 가죽 표지입니다. 일본 여행 노트로 활용한 노트는 트래블러스노트입니다. 그래서 그 특유의 가죽 표지 또한 포함해서 제 노트의 복사본 컨셉을 디테일하게 구현하고 싶었는데요. 다만 이왕 제작하는거, 가죽의 느낌이나 끈 색상 같은 것은 제 취향을 맘껏 살렸습니다. 

 

트래블러스노트의 가죽과 비교해서 퀄리티가 높고 낮고를 비교하기보다, 저는 트래블러스노트의 가죽 표지가 가방 안에서 이리저리 쓸리며 지저분한 자국이 남는 게 싫었어요. 어떤 분들은 그게 많을수록 손때가 묻어있는, 가치가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무튼 저는 사용하면서 그 부분이 가장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표지는 지저분한 자국이 남지 않는 매트하고 튼튼한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끈도 트래블러스노트의 끈 색상은 제 마음에 드는 게 없었어요. 그래서 제 마음에 드는 연핑크 색상으로 골라 제작했습니다. 정말 제 취향이 담뿍 담긴 가죽 노트 표지예요.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제 노트와 완벽하게 같은 복사본이지만 다른 부분은 제본의 방식입니다. 

기존 일기와 꼴라쥬가 있는 부분에 더해 2. 일본 여행에서 구매한 문구 리스트와 후기, 3. 일본 여행에서 만난 문구 영감, 4. 에필로그를 더하다 보니 분량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83페이지가 되었고 스템플러를 찍어 고정하는 중철 제본이 불가하여 일명 떡 제본이라고 불리는 무선 제본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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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방구에 대한 리뷰는 없지만 여행책이기도 하니 제가 방문한 일본 도쿄 문방구 리스트는 QR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리스트는 제가 가본 곳과 가보지 않는 곳도 포함되며 여행 이후로도 가보고 싶은 일본 도쿄의 문방구를 리스트업 해두고 있는 진행형 리스트입니다.

다만 해당 URL까지 저의 책에 포함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혹여나 책을 구매하신 분들이 해당 URL만 공유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노트 복사본

초판은 50부, 가죽 표지는 15부로 적다면적고 많다면 많은 수량인데요.

이후 책이 다 팔려도 가죽 표지 옵션은 준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가죽 표지 옵션을 구입해주신 분들께는 원본과 같은 표지의 폴라로이드 필름을 1장 포함하여 드릴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노트 원본
노트 원본

구입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 신청은 6/26 ~ 7/2까지 진행하며 발송은 7/3부터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며 1명당 1부만 구매 가능합니다.

입력폼은 제가 마련한 수량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닫히게 만들어두었으니, 기한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폼이 닫혀있다면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책 1부만 구매하기 |  15,000원(배송비 3,300원 별도)

책 1부 + 가죽 커버 1개 세트 구매하기  |  45,000원(배송비 3,300원 별도) 

저의 첫 독립출판 어설픈 점도 많겠지만 이 출판물의 수익은 다시 문구 뉴스레터 문구구절절 콘텐츠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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