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님 힘든 하루 끝에 이 노래 어때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뮤직Q레이터의 첫 에피소드 오프닝을 맡게 된 마포구비둘기🕊️입니다!🤗 저희 뮤직Q레이터는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음악으로 희노애락을 즐기는 네 명의 사회 초년생과 취준생으로 이뤄져 있어요. 앞으로 저희와 같은 주니어 혹은 취준생 여러분이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찾아뵐 계획이랍니다. 다이나믹한 취준 혹은 주니어 생활에 어울리는 BGM들을 듣고 싶으시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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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집에 언제 들어가시나요? 저는 학생 때 알바하면서 새벽에 들어가는 날도 많았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늦게 들어가는 날이면 몸과 마음 모두 녹초가 되는 것 같아요. 새벽에도 화려한 거리를 지나 깜깜한 방에 들어가면 더욱 외로워지고 쓸쓸해지더라구요. 사실 저만의 경험이 아니라 모든 취준생들과 주니어들의 경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뮤직Q레이터 팀도 그런 경험들을 모두 갖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알바나 일을 끝내고 집에 늦게 들어갈 때 위로할 수 있는 노래들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저희는 이런 사람들이에요😃

🎼 새벽 가로수길 - 백지영 with 송유빈

🕊️에디터 마포구비둘기

“가로등의 불빛이 하나 둘씩 켜지고 오늘 하루 고생한 사람들이 모일 때”

#쓸쓸함 #새벽거리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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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늦은 밤 알바나 일이 끝나고 나면 혼자 있을 집에 들어가기 싫은 날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럴 때면 근처 공원에 캔맥주를 들고 하릴없이 배회하거나 그네를 타곤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는 이 노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내용인데 곡의 분위기나 가사가 새벽 가로수길이 저절로 그려지는 노래였어요. 노래에 술을 깨려고 바람 쐬러 들른 사람들, 헤어지기 아쉬워 떠날 줄 모르는 연인들의 모습이 얹히면 왠지 모르게 위로받던 기억이 있어요. 이렇게 밖에서 새벽 감성을 채우고 들어가면 외로움이 덜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 노래와 함께 새벽의 정취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어른(나의 아저씨 OST) - 손디아

🐻에디터 위시베어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외로움 #슬픔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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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향하는 시간 9시반 🕘 신나게 노는 사람들을 지나쳐 원룸에 혼자 들어갈때면 끝없는 공허함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일상을 공유하거나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막막한하던지. 부모님께 털어 놓기에는 걱정하실 것 같고, 친구들에게 털어 놓기엔 미안한 그런 상황 말이에요.

그럴 때 저는 오히려 슬픈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더라고요. 쓸쓸히 집에 가면서 듣는 노래는 Sondia의 <어른> 이에요. 처량하게 들리는 목소리가 나보다 힘든사람이 있다는 것처럼 말을 해주는 것 같아요.

<어른>은 2018년 방영된 [나의 아저씨]의 ost로 발매가 된 노래인데요. 고단한 삶의 무게를 소리없이 감내하는 어른의 이미지를 정제된 감성으로 풀어낸 곡입니다. 외로움이 유난히 느껴지는 날이면 눈물까지 흐르게 하는 공감되는 가사에요.

🎼 Trip(feat.Hannah) - 릴러말즈

🖤에디터 레오나르도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머리도 식힐 겸 지금 말야”

#자유 #여유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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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면 피곤하고 힘들지만 오늘 하루 열심히 일했다는 뿌듯함이 더 크게 느껴진답니다! 하지만 뿌듯함도 잠시 텅 빈 방안에 혼자 있으면 아무 걱정 없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이 마음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이런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는 바로 릴러말즈의 <Trip>이라는 노래에요.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란 가사로 시작하는데 대신 떠나주는 느낌이 들어 통쾌한 기분도 들어요. 가사와 멜로디도 중독적이어서 다 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게 되는 노래에요! 저는 특히 중반부에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한답니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들어보세요!

🎼 슬플 땐 빨래를 해 - 뮤지컬 '빨래'

🦖에디터 둘둘리

“시간이 흘러 흘러 빨래가 마르는 것처럼 슬픈 네 눈물도 마를 거야 자, 힘을 내”

#희망 #위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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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일에 치여 몸과 마음 모두 힘든 날, 경험해 보셨나요? 알바나 일이 끝나고 빈 집이나 텅 빈 거리를 걷다 보면 쓸쓸함이 밀려오죠. 저는 이럴 때 꼭 듣는 뮤지컬 노래가 있어요. 바로 뮤지컬 "빨래"의 "슬플 땐 빨래를 해"라는 넘버입니다. 이 노래는 주인공 나영이 빨래를 하며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씻어내는 이야기예요. 빨래라는 작은 일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는 나영의 모습이 참 공감돼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일상에서 작은 행동으로 위로를 찾을 수 있죠. 빨래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중요한 건 고요한 순간에 나 자신을 돌보는 거예요. "슬플 땐 빨래를 해"는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노래가 여러분의 늦은 밤을 조금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네 명의 에디터들이 힘들 때 위로받았던 노래들을 소개드렸어요. 여러분의 마음에 저희들의 위로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독 힘들었던 하루를 견딘 나에게 한 곡의 위로를 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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