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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09. 매일메일 잠들며

2026.04.17 | 조회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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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는 어떠셨나요.

기대하던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거나, 잔잔한 마음에 괜한 바람이 불어 대낮에도 이불 같은 무언가를 꼭 눈 위로 덮어 버리고 싶진 않았는지요. 아니면 즐거운 어제가 아쉬워 잠들지 않으면 오늘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귀여운 억지를 부려보다 잠든 하루는 아니었을른지요. 어느 쪽이든 오늘 아침 마주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다니면, 온갖 모양의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전에는 끝나가는 것만 같은 봄에 아쉬워 했는데, 요즘은 꽃이 떨어지는 것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가만히 지나가는 것은 지나가는 대로 사랑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설령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도, 아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면 더더욱, 지나감을 지나감으로 바라보는 쪽이 나에게도, 지나가는 쪽에게도 좋은 일이지 않을까요.

어서 자기를 봐달라고 재촉하는 오늘을 맞이해 봅시다.

화이팅입니다.


추신, 라디오 방송 인트로처럼 써 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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