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후 카페, 차가운 스무디가 몸의 감각을 깨우면 앞쪽 테이블의 아기와 눈이 마주친다.
엄마 아빠,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기를 바라본다. 아빠 품에 안긴 아기가 뽀얀 양말로 감싼 발을 할머니 볼에 들이대면, 할머니는 볼을 발에 부비댄다.
아기가 신기하게도 작은 고함을 지르자 이모는 옆에서 같이 빽뺵대며 얼굴을 맞댄다.
아기가 들어오면 온 집안에 활기가 돈다는 말이 있다. 아마 모두가 아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은 아닐까.
추신, 앞으로 발행되는 글에는 2년 전 나의 서재의 일부분도 조금 넣겠습니다. 대신 조금 고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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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kk92
울지마렴 아가야 (베이비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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