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Letter

[Warm7] 우리 모두에게 봄이 옴🌸

[Letter7] 🎧나만 봄, 폴라로이드 러브

2023.04.12 | 조회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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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theless.warm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합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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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Nevertheless Warm 입니다. 저희 team Do U와 함께 구독자 님의 하루 속 다정한 마음을 기억해 보아요!🥰


💌 WARM Letter 7

구독자 님! 4월이 성큼 다가왔어요. 당장 발걸음만 옮겨도 분홍 꽃이 가득히 피었어요. 마치 우리를 위해 준비된 순간처럼요! 구독자 님, 우리 밖으로 나가 보아요. 날씨가 너무 좋은 지금, 꽃 속으로 풍덩 빠져서 분홍을 가득 만끽해 보아요.

날씨가 잔뜩 쌀쌀했을 때에는 이런 생각이 들고는 했어요. 도대체 언제 봄이 오는 걸까, 너무너무 추운데. 시간이 한참 느리게 흐르는 것만 같았는데, 그러는 새에 어느덧 봄이 왔어요. 내가 어떻든 시간은 흐르나봐요. 

구독자 님이 맞이한 봄은 어떠하신가요? 계절의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대표적이지요. 저 🐤듀이의 봄도 긍정과 가득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저의 지금 당장의 봄은 지치는 듯합니다. 냉정한 태도가 늘 중요하다고 말했던 타인으로부터 오는 무수히 감정적인 발언들. 그 발언을 듣고만 있어야 하는 나의 위치. 점차 다쳐가는 내 마음.

제 봄은 상당히 어둡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모습으로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저는 집에 오는 버스 창문 너머로 밤하늘 아래 삐쭉 나와있는 저물어가는 벚꽃을 구경하는 게 전부였어요. 저리도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고민이 있음을 알지만, 저는 겉으로 웃음 조차 나오지 않아요.

내 마음과는 다른 날씨 덕에 그래도 봄이라서 좋구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적당한 바람, 가득한 웃음 소리. 내 마음에는 봄이 아니더라도, 예쁜 풍경에 눈이 자꾸 가요. 많은 사람들이 봄을 이토록 사랑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 WARM Music

3월은 봄이 문을 두드렸다면, 4월에는 문이 열린 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달이에요. 분홍이 시작되고, 분홍이 가득한 벚꽃 아래에는 행복히 웃음 짓고 있는 사람들도 가득해요. 역시, 우리는 웃을 때 참 예뻐요.

괜스레 🐤듀이랑 🐾지니 저희 마음도 설레여서 어김없이 사랑 노래를 찾아요. 그냥 봄에는 그러고 싶어요. 힘들더라도 우리 마음은 잔뜩 설레이었으면 좋겠어요. 울적만 하기에는 지금의 우리는 너무나 예쁜 사람이니까요.

오늘 저희가 소개해드릴 곡은 봄 그 자체를 담았어요.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내 마음이 서럽더라도 노래가 시작되면 설렘으로 내 마음을 신나게 다독여주는 곡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엔하이픈(ENHYPEN) 팀의 🎧Polaroid Love (폴라로이드 러브) 을 소개해 드려요.

 

볼빨간사춘기 - 🎧 나만 봄 ▶ 에디터 🐾지니's Warm Pick

볼빨간사춘기_나만 봄

에디터 🐾지니's talk

🐾 구독자 님, 드디어 봄이 왔어요. 맑은 날씨가 드디어 왔어요. 나들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계절이에요. 듣기만 해도 내 마음도 분홍으로 물들여주는 노래와 함께 나들이 어떠세요! 🌸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길고 긴 겨울이 지나 곧 봄이 와요. 구독자 님, 겨울 잘 보내셨나요? 구독자 님과 저희의 만남이 벌써 여섯 번째예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지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곡은 봄에 딱 어울릴 만큼 설렘이 가득하답니다. 봄이 시작되기 전 구독자 님께 설렘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추천드려요. 

구독자 님! 벌써 벚꽃이 피는 봄이 왔어요. 이제 코로나 규제도 많이 완화되었으니 봄 나들이 어떨까요? 이름처럼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나만 봄 노래와 함께해 보세요. 봄이 나만을 위해 준비된 것만 같아요.

봄은 볼거리가 참 많은 계절이에요. 우선 새싹이 얼굴을 내밀고, 꽃이 될 준비를 하는 계절이에요. 그래서인지 색감이 참 예쁜 계절이지요. 하늘은 청량한 하늘색이고, 땅은 푸른색을 포함한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등. 여러가지 색으로 가득해요. 봄에는 이제 구독자 님에게 좋은 사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 볼게요.

오늘은 봄과 어울리는, 특히 봄 나들이에 어울릴만한 노래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번 겨울에 제가 추천해 드린 노래는 어떠셨나요? 제가 소개해드린 곡이 마음에 다 와닿으셨으면 좋겠어요. 구독자 님은 봄이 오면 무조건 들어야 하는 곡이 있으신가요? 저는 봄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을 재생해요.

이 노래를 들으면 눈 앞에 무수히 많은 벚꽃 나무가 펼쳐지고, 날씨마저 나를 위한 것만 같은 청량한 하늘 아래에서 듣는 기분이에요. 이 노래는 그 자체로 '나는 봄이야! 봄에 나를 틀어봐!' 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봄을 대표하는 노래는 너무나 많지요. 그럼에도(Nevertheless) 이 곡은 다른 곡들과는 다른 봄을 노래해요. 내가 무슨 걱정을 하든 그 걱정을 한 순간에 잊게 만들어주고, 당장 내 옆에 아무도 없어도 마음 속에 설렘 가득한 바람을 불어와요. 데이트할 때, 벚꽃이 이미 지고 없는 길을 걸을 때에도 우리를 봄으로 데려다 준답니다. 

며칠 전에 부모님과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서울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창덕궁, 덕수궁에 정말 많은 꽃이 피어 있었어요. 꽃 구경을 하면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이렇게 봄과 잘 어울리면 반칙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봄이었어요.

구독자 님도 이번 봄에는 🎧나만 봄 어떠세요? 구독자 님을 위한 봄이 기다리고 있어요.

 

엔하이픈(ENHYPEN) - 🎧 Polaroid Love (폴라로이드 러브) ▶ 에디터 🐤듀이's Warm Pick

엔하이픈_폴라로이드 러브

에디터 🐤듀이's talk

🐤 드라마 속의 사랑은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답고, 반짝거리죠. 현실의 사랑도 그렇다면 참 좋으련만, 우리의 사랑은 때때로 어렵고, 투박하고, 약간의 설렘이 전부이고는 해요. 그럼에도(Nevertheless) 우리고 나의 당신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그 투박함 속에 보정 없이 표현해내는 사랑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지요.

널 향한 내 맘을 여기

보정 없이 새기는 거야

점점 또렷해져 가지

이 맘은 세상 단 한 장 뿐이

나도 모르게 When you call my name

가슴 아프게 나의 심장이 쿵쿵

It's like a polaroid love

사랑, 촌스런 그 감정

근데 내 가슴이 뛰어

왜 나 이래 나

사랑은 참 소중한 감정이지만, 참 약해지기도 하는 감정인 듯해요. 우리는 왜 소중한 마음일수록 스스로 약해지고야 말아서 다치는 걸까요. 어쩌면, 칠 걸 알면서도 굳이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를 품고야 마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서도 품게 되지만, 좋아하는 공간, 또 그 속에 있는 사람들 자체를 품게 되었을 때에도 알아차리게 되지요. '아, 지금 내가 이 공간을, 이 공간 속의 사람들을 사랑하는구나.' 좋아하는 마음은 참 숨겨지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이런 우리의 소중한 마음이 어쩌면 들뜬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요. 하나의 집단이라면 공통의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그 공간 속 누군가는 통통 튀는 그 감정을 깎기 위해 노력하기도 해요. 당연히 긍정의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던 '사랑'이 이 공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방해되는 요소로 추락해 버려요.

사람들 속에서의 나집단 속에서의 나의 모습은 달라야 한다는 점은 알지만, 사회초년생일수록 참 쉽지 않죠. 마음을 숨겨야 하는 이유도, 숨기는 방법 조차도 몰라요. 그저, 그 순간 나에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애쓸 뿐이에요. 내 감정이 아무리 불편하고, 소용돌이 같아도 말이죠. 

인턴 때 제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까요? '참 다정한 마음을 갖고 있는 지원자를 저희가 만났네요. 그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요.' 벅찬 마음으로 면접으 마치고,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힘들어도 다정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야지, 하는 다짐도 했죠. 업무가 시작되고, 면접 때와는 달라진 분위기에 혼란스러웠던 건 저였어요. 인턴이었기에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러웠던 제게 냉정하게 업무에 임하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제 어느 부분이 들 떠 보이셨는지 여쭤 보았지만, '그냥 제가 업무할 때 영향을 받아요.' 라는 말을 들었어요.

집에 오는 길에 여러 번 제 자신에게 되물었어요. 몇 마디 안 했던 그 순간 나는 어떤 태도였기에 매사 들 뜬 것처럼 보여졌을까. 나를 왜 그렇게 보았을까.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고, 마지막 질문은 기어이 '나는 무엇을 잘못했을까?' 로 끝나버렸고, 화살이 저를 향해버리고 말았어요. 지금의 저라면 그때의 저를 꼬옥 안아 주었을 것 같아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이 회사에 소속되었다는 제 마음이 그저 보정 없이 드러났고, 그 속에 저랑 맞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 뿐이에요. 그 사람에게도 저는 맞는 사람이 아니었을 뿐이에요. 

아무런 보정 없이 드러나는 감정이기에 더욱 특별하다고 🎧Polaroid Love (폴라로이드 러브)는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미움 받을까 두려워 나를 숨기기에 급급한 세상 속 보정 없이 또렷한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은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속삭여요.

구독자 님, 사람으로 인해 속상하고, 마음이 다쳤던 적이 있으시다면 우리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말아요. 우리와는 맞지 않은 사람이었을 뿐이고, 마음을 또렷하게 이야기할 줄 아는 우리와 잘 맞는 사람도, 공간도 당연히 존재해요. 선명하게 마음을 전하는 우리의 태도를 몇몇 때문에 무뎌지게 두지 말아요, 우리.


🎁 WARM View

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던 날이 많았어요. 구독자 님도 사진 속에 그 봄을 잘 담으셨나요? 🐾지니는 소중한 기억을 쌓기 위해 꽃이 가득 핀 곳으로 찾아가고, 🐤듀이는 버스 안에서 창문 너머로 틈틈이 보이는 꽃을 담았어요. :) 기회가 된다면, 구독자 님이 담아낸 봄도 저희에게 슬쩍 들려주세요!

 

에디터 🐾지니

(C) 지니_창덕궁 매화꽃
(C) 지니_창덕궁 매화꽃

에디터 🐤듀이

(C) 듀이_버스 창문 너머 벚꽃
(C) 듀이_버스 창문 너머 벚꽃

From. team Do U

구독자 님! 일곱 번째 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성큼 다가온 4월, 봄을 맞이했어요. 초록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봄, 그런 봄이 왜인지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만 같아요. 구독자 님의 모든 순간 속에 봄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 에디터 '지니'

정말 봄이 다가왔어요. 저희가 겨울에 시작했는데 벌써 다른 계절에 도착했어요. 이제 코로나19 규제도 완화되어서 그런지 봄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여요. 구독자 님도 봄을 잘 만끽하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요즘 일교차가 크니 건강도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구독자 님은 건강하게 나들이 다녀오셔요! 앞으로도 구독자 님께 좋은 노래, 좋은 작품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회의하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번주도 따뜻하게 마무리하세요. :-)

 

🐤 에디터 '듀이'

구독자 님, 벌써 4월이 시작된지도 열흘이 넘어가요. 문득 느껴보는 시간은 참 빠른데, 회사에서는 시간이 왜이리도 흐르지 않았던 걸까요. 1분 1초가 견디는 시간이고, 서러움이 짓누르는 시간인 듯해요. 하루가 마치 일주일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다른 회사 분이셨는데, 제게 문득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괜찮으세요? 마음이 많이 다쳐 보여요.' 다른 회사의 다른 팀원 분이 이렇게 말씀 주실 정도면 우리 가족의 눈에는 제가 어떻게 보였을까요. 그런 고민이 가득일 때 저는 이곳으로 와서 구독자 분들을 찾아요. 저희의 일곱 번째 편지와 어김없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Nevertheless Warm Project를 조금 더 확장시켜 볼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희의 소중한 다정을 조금 더 시각적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요. 지금은 고민 뿐이지만, 저희가 열심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구독자 님께도 틈틈이 소식 전해드릴게요. 저희는 구독자 님과 함께 나아갑니다. 좋은 의견이나, 저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나 환영이에요! 남은 이번 한 주도 따듯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어요. :-)

💌 E-Mail : neverthelesswar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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