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Nevertheless Warm 입니다. 저희 team Do U와 함께 구독자 님의 하루 속 다정한 마음을 기억해 보아요!🥰
💌 WARM Letter 12
Warm Letter 발행 횟수가 두 자릿 수가 되었을 때 기분이 아직 생생해요. 그다지 크지 않은 숫자일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커다란 힘이 되는 데에 아깝지 않을 만큼의 기쁨이랍니다-! 추운 겨울에 시작해서 무더운 여름에 도달하기까지 구독자 님께서 저희의 편지를 읽어 주셨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구독자 님! 저희와 함께 남은 올해도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 채워 보아요! 문득 이런 질문을 드려 보고 싶어요. 올 상반기에는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중에 어느 쪽으로 마음이 채워지셨나요? 이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어요. 기억은 추상적인 대상인데도, 좋은 일 혹은 나쁜 일의 양을 정량적으로 생각하려 해요. 저 🐤듀이도 이전에는 매 순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속상하게도 우리의 일상은 소망한 대로 만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이러한 사실을 마주할 때마다 왜 나한테는-? 의문이 마구마구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힘을 내야 함을 알았지만, 마음 속에 켜켜이 새겨지는 의문 만큼이나 점점 더 가라앉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고는 했어요. 잠깐 기쁜 일이 있다가도 시간이 되어 되돌아가야 할 곳을 가는 그 길 조차도 밉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이때의 제 모습을 떠올리면 참 창피해요. 점점 더 가라앉는 제 모습임에도 주변에서는 하나 둘 연락이 왔어요. 변함 없는 일상을 지내고 있는 저의 안부를 물었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할 거라는 응원을 해 주었어요. 그때는 그 응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점점 제 마음이 움직였어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 보아야지,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 마음에 보답해야지, 하는 힘이 생겨났어요.
그때부터 저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굳이 구분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는 존재했고, 좋음과 나쁨을 구분하다보면 과한지 모른 채 끊임없이 파고들어요. 모든 상황 속에 우리가 존재한 것처럼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을 다 했어요. 나쁜 점을 찾는 것 또한 끝도 없지만, 좋은 점 역시 끝없이 찾아져요. 구독자 님! 우리 함께 이렇게 해 볼까요? 무언가에 대해 나누고 구분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최선을 다 했던 우리 자신과 그런 우리를 끝도 없이 걱정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더욱 떠올려 보아요-! 어둡기만 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반짝이잖아요.🥰
🎬 WARM Movie
구독자 님-! 혹시 최근에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저희는 영화를 정말 사랑해요. 듀이는 최근에 영화 🎬엘리멘탈 을 아주 아주 행복하게 감상했는데요, MBTI로 얘기해 보자면 파워 대문자 F 감성 소유자일 것만 같은 웨이드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나머지 다섯 번 정도 보고야 말았어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두 캐릭터가 그리는 꽤나 진중한 이야기가 마음을 잔뜩 울려요. 이토록 최선을 다 하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고민하게 만들어 주어요. 그 최선의 원동력이 ‘나’인지 혹은 ‘주변 상황’인지 정의 내려 볼 수 있도록 섬세하지만 다정한 목소리로 스크린 너머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해 주어요.
서로를 다치게 할 것만 같았던 물과 불이 만나더니 미지근한 온도로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을 토닥이고 위로해 주어요.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게 살아가기보다는 미지근한 마음으로 매 상황을 마주하기를 추천해 준답니다. 우리 지치지 않도록 미지근하게 지내 보아요-!
영화를 보고 나면 행복한 마음이 가득 전해지는 🎬’엘리멘탈’을 구독자 님께 추천해 드려요.🥰
🎧 WARM Music
구독자 님께 오늘 함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언제나 반짝이는 우리를 향해 기꺼이 무대를 내어줄 수 있음을 고백하는 Lauv 님의 🎧 Steal The Show 곡이에요.
Lauv - 🎧 Steal The Show ▶ 에디터 🐤듀이's Warm Pick
에디터 🐤듀이's talk
So if it’s real, then,
darlin’, let me know
Never wait or hesitate
I wouldn’t mind
If you steal the show
이 곡의 가사는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세상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구독자 님만을 향한하다고 할지라도 기꺼이 괜찮다고 이야기해요. 왜냐하면, 진심으로 구독자 을 사랑하니까요-!🧡
이 노래가 이야기하고 있는 노랫말이 진심으로 ‘사랑’ 아닐까요? 모든 반짝임이 당신만을 비춘다고 할지라도 부럽거나 속상한 마음 하나 없이 오히려 그 자체로 당신에게 푹 빠진 것만 같다고 이야기하다니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말이에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이토록 다정한 마음이 생기는 걸까요? 아쉬워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은 떠오르지도 못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힘이 되어 주고 싶어하게 되는 걸까요?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만 같아요. 이런 기분 하나만으로도 잔뜩 사랑받고 있는 우리의 내일이 더 기대되고, 오늘의 아쉬움이 있다면 내일은 그 아쉬움을 보완해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이 생겨나는 듯해요-!
말은 정말 대단해요. 말뿐이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말 하나가 오래오래 우리 마음 속에 남아 문득 떠오르고, 애써 단단하려 했던 마음이 녹이고야 말아요. 그렇게 우리는 알게 되지요. 말이 전부라는 사실을요. 매 순간 바삐 살아오느라 나 조차도 놓쳐 온 나 자신을 향해 진심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그 마음을 🎧 Steal The Show 에서는 빼곡히 이야기해요. 누군가에게는 우리가 참으로 빛나고, 반짝이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생히 소리쳐 주어요. 우리, 잊지 말아요. 구독자 님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반짝이는 사람이에요-! 🧡
🎁 WARM View
에디터 🐾지니
에디터 🐤듀이
✨ From. team Do U
구독자 님! 열 두 번째 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편지는 7월이 끝나기 하루 전 날에 우리의 메일함을 두드렸네요. 여름인데도 추웠던 기억이 있으셨다면, 쉽지 않겠지만 애써서 잠시 내려 놓아 볼까요? 여름 만큼이나 사랑스러웠고 따수웠던 기억만 가득 안고 8월을 시작해 보아요-!
🐾 에디터 '지니'
정말 무더운 여름 나날이에요! 구독자 님, 더위 조심하시구요, 매 순간 시원한 일들과 함께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 에디터 '듀이'
구독자 님, 무더운 여름과 함께하는 7월을 잘 지내 오셨어요. 한 달은 순식간에 지나갈지도 모르지만, 매일 더해져서 새겨지는 날짜 만큼 구독자 님의 월말은 뿌듯함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그럴 테지요! 구독자 님! 저희 함께 8월도 힘차게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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