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Letter

[Warm9] 더 커다란 응원을 받아야 마땅한 존재✨

[Letter9] 🎧인턴, Wave

2023.05.08 | 조회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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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theless.warm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합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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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Nevertheless Warm 입니다. 저희 team Do U와 함께 구독자 님의 하루 속 다정한 마음을 기억해 보아요!🥰


💌 WARM Letter 9

구독자 님! 꽤 길었던 것만 같았던 4월 잘 마무리하셨나요? 봄이지만, 제법 쌀쌀한 날이 더 많았던 4월이 끝났어요. 5월에는 밝은 날이 더 가득하고, 구독자 님께도 따뜻한 소식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날이 제법 쌀쌀해요. 봄에는 마냥 싱그럽고 따수울 줄만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네요. 당연할 줄만 알았던 상황들이 막상 닥쳤을 때에는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어쩔 수없이 무력감을 느껴요. 이번에는 당연히 잘 될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이전의 악몽이 되풀이 된 것만 같지요. 

그래도 괜찮아요. 이제까지 우리가 겪어 온 봄 중에는 분명 싱그럽고, 마냥 따뜻하기만 했던 순간도 있어요. 시간과 상황은 때때로 우리 마음대로 흘러주지 않지만, 그 속에서 가르침만은 남겨두지요. 그 가르침은 우리에게 오래 남아 혹시라도 또 계절에 맞지 않는 추위가 오거든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답니다.

가르침이 남았다는 건 그 상황을 어떻게든 잘 견디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모습도 담겨져 있으니, 우리 더이상 무력해지지 말아요. 그저, 내가 열심히 이겨내려 했다는 그 사실만 기억해요. 지금 당장 속상하기에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은 싱그러운 계절들이 기다리는 중이니까요.✨


🎧 WARM Music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째서인지 시간은 빠르게 흘러 구독자 님을 지금으로 데려다 놓았네요. 구독자 님, 혹시 새해에 다짐하셨던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희는 Warm Letter를 통해 더 많은 감정을 나누고 싶었던 만큼, 늘 노력 중이에요. 조급하지 않고, 차근히 더 많은 분들께 닿았으면 좋겠어요.

차근차근 묵묵히 노력할 수 있는 이유는 소중한 사람들이 슬며시 건네주는 응원의 힘이 참 크지요. 고작 그 말 한 마디에 어떠한 힘이 담길 수 있는지 의문을 지닌 사람들도 당연히 있겠지만, 그런 말들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라며 슬쩍 넘기는 것 또한 성장의 증거가 되길 바라요. 

듣는 귀를 열고, 말하는 입을 자제하면 더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요. 어쩌면 이렇게 당연시 되는 문장들이 그간 우리 마음 속에 쌓여서 더 움츠러들고, 더 조심하는 모습에 도착한 듯해요. 당연히 말은 조심해야 하지만, 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그 작은 말까지는 아끼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자그마한 진심 한 마디가 훗날 누군가에게는 커다한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 모든 온기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주 사소한 순간에서 피어나지요.

그 작은 한 마디를 시작해 보고자, 저희의 응원을 담은 곡을 구독자 님께 옥상달빛 팀의 🎧인턴, 에이티즈 팀의 🎧WAVE 곡을 추천드려요.

 

옥상달빛 - 🎧 인턴 ▶ 에디터 🐾지니's Warm Pick

옥상달빛_인턴

에디터 🐾지니's talk

🐾 순식간에 5월이 찾아왔어요. 분명 분홍빛이 한가득이었는데, 초록으로 가득 물들었어요. 보고 있기만 해도 우리의 기분도 싱그러워지는 듯해요!

어디로 가는지 여기가 맞는지

여전히 우리는 모르지

시간이 지나 가보면 알겠지

충분히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는걸

잘하고 있었다는걸

길에는 철쭉이 활짝 피었어요. 5월에는 행사도 많아서 그런지 금방 지나갈 것만 느낌이 들어요. 눈 감았다 뜨면 6월이 되는 달이기도 해요. 이렇듯 쉴 틈 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지쳐 있는 내 모습을 마주하기도 해요.

구독자 님은 그런 구독자 님을 응원 하시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응원하기 보다는 ‘내가 왜 이러고 살지?’, ‘무엇 때문에?’ 비판적인 생각을 주로 하게 되어요.

제가 예전에 우울증을 겪었을 때 매주 상담 받으러 다녔어요.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자신을 비판 하지 말고, 오히려 우울을 이겨내려고 하는 자신을 응원해 보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라요. 오늘은 그동안 잘 견뎌 오신 우리 구독자 님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을 가득 담은 곡느류가지고 왔어요! 처음에 🐤듀이와 고민할 때 응원이라는 주제가 정해지자마자 머릿 속에 빠르게 스친 노래가 있었는데요. 바로, 옥상달빛의 🎧인턴이라는 곡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에는 인턴의 심정을 그린 곡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회사에 처음 들어갈 때에는 누구나 인턴 혹은 신입이라는 위치로 시작하는데요, 그런 점을 생각해서 옥상달빛은 사회선배로서 사회초년생분들께 격려와 응원을 노래로써 건네 준답니다.

이전에 🐾저도 참 힘들었을 때 이 곡을 들으며 격려를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옥상달빛 팀의 곡은 주로 위로와 격려를 담은 곡이 많이 있어서 마음이 잔뜩 지칠 때 찾아서 듣는 것 같아요. 우리 구독자 님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난 할 수 있다’, ‘나 잘하고 있구나!’ 마음으로 스스로를 비판하는 생각은 부디 넣어두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보다는 ‘너 잘하고 있어. 지금까지 잘해 왔어.’ 말 한마디 어떨까요? :-) 때로는 힘내라는 말보다 잘했어, 넌 충분해 이런 한 마디가 더 힘이 나니까요!

 

에이티즈(ATEEZ) - 🎧 WAVE ▶ 에디터 🐤듀이's Warm Pick

에이티즈_웨이브

에디터 🐤듀이's talk

🐤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참 익숙하지요? 청춘은 찬란하면서도 왜이리도 아픈 걸까요? 그 아픔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노래가 말해주고 있어요. :-) 우리의 아픔은 곧 또 다른 꽃의 씨앗으로 남을 거예요.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파도라면

두려워 말고 더 힘껏 마주하길

우린 태양 아래 누구보다 더 뜨거우니까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저기 파도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일해야만 하는 공간에서는 어쩔 수 없게도 나를 향한 상처가 키워져요. 업무를 하다 보면, 나의 성공 지표가 늘어나길 기대했지만, 어째서 상처로 인해 타들어만 가는 우리 속마음의 색깔만 진해지는 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겠거니 했지만, 상처는 결코 가벼워지지 않고, 나를 향한 미움만 커져요.

누군가에게 토로하노라면, 사회 속에서 위로는 기대할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고, 안쓰러운 내 모습만 직면하게 되지요. 미디어에서 이런 우리에게 늘 하는 말이 있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마치 정답처럼 여겨지는 이 문장은 더이상 우리에게 위로가 되지 못해요. 이 말을 건네는 모든 사람이 우리를 걱정하고, 그 분들도 다 겪으셨기에 할 수 있는 응원임은 알지만, 당장 그 상황 속의 우리는 위로 받지 못해요. 더 노력해 보라고 부추기지만, 이미 매 순간 나의 열심과 노력이 나를 배신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거든요. :-)

타인으로부터 오는 매서운 말들은 놀랍게도 가시가 마냥 가득하지는 않아요. 단지, 끈적거릴 뿐이에요. 내 마음 속에 딱 붙어서 아무리 닦여내려 해도 잘 떼어지지 않아서 불쾌하지요. 아주 오랫동안 끈적이는 상처로 남아 불현듯 떠올라 나로서 온전할 수 없도록 조종할 뿐이에요. 아픈 청춘 만큼, 지금 시기에 아픔을 한가득 겪고 나면 우리의 나중은 아픔 하나없이 행복만 할까요? 과연 누가 그렇다고 자신 있게 우리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다만 우리는 기대할 뿐이에요. 부디, 내가 겪은 아픔 만큼이라도 나중에는 타인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부디, 이후의 내 모습은 지금의 내게 상처 주는 이와 닮지 않기를.

잔뜩 상처 받았던 때에 🎧WAVE 노래를 만났어요. 지금 내게 다가오는 모든 상황들이 커다랗고 매서운 파도 같은 때였어요. 노래는 걱정없이 파도를 맞이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어요. 참 우습게도, 모든 작품의 해석은 개개인의 주관을 따라가지요. 저는 🌊파도🌊라는 상황에 더 마음이 갔어요. 파도에 부서지거나, 살기 위해 파도로부터 벗어나거나. 저는 파도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택했어요. 우리는 그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버텼고, 노력해 왔어요. 견디면 된다고 가르쳐 준 어른으로부터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노력이 나를 배신했다면, 한 번 쯤은 내가 배신을 노력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 탓만 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애썼고 견뎌 왔어요. 해결책을 나의 일거리로만 만드는 것 역시 이제는 지쳤어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나를 걱정할 정도로요. 또, 분명 우리는 스스로 단단하면서도 다정한 마음을 지닐 수 있어요. 우리는 우리의 다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나의 온도와 비슷한 곳을 곧 찾아 갈 거예요. :-)

애썼어요, 구독자 님!


🎁 WARM View

구독자 님의 5월에는 꽃처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순간을 담았어요. 다정한 5월에는 우리 행복한 기억을 더 많이 쌓아요 :-)

 

에디터 🐾지니

지니 (C) 철쭉
지니 (C) 철쭉

에디터 🐤듀이

듀이 (C) 톡- 하고 물든 나의 추억이야
듀이 (C) 톡- 하고 물든 나의 추억이야

From. team Do U

구독자 님! 너무나도 소중한 저희의 아홉 번째 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Warm Letter은 조금 있으면 발행 횟수가 두 자리가 되어요. 저희의 힘든 순간에 함께한 편지여서 더더욱 의미가 깊어요. 한 글자 한 글자 저희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구독자 님께 이번 편지도 온전히 닿길 바라요.

 

🐾 에디터 '지니'

구독자 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그 동안 잘 해 오셨으니까요,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오늘은 곧 과거가 되고, 내일의 미래가 있으니까요. 오늘에 너무 많은 마음을 쏟기보다는 내일을 기다려 보아요. 앞으로 구독자 님께는 더 큰 가능성이 가득한 미래만 온다는 점을 기억해 보아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 에디터 '듀이'

구독자 님, 점점 따스해지는 날씨 속 구독자 님의 매일도 다정한 일들이 기록되는 중이신가요? 5월은 특히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너무나 소중한 가족 만큼이나, 나를 지킬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챙기시길 바라요! 저희에게는 구독자 님이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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