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Letter

[Warm8]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져🍀

[Letter8]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맘마미아2

2023.04.24 | 조회 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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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theless.warm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합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해 주시겠어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인스타그램에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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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Nevertheless Warm 입니다. 저희 team Do U와 함께 구독자 님의 하루 속 다정한 마음을 기억해 보아요!🥰


💌 WARM Letter 8

구독자 님! 어김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는 4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따라 저희의 편지도 어느덧 여덟 번째에 다다랐어요. 앞으로도 저희랑 만나요!☺️

구독자 님의 봄은 어떻게 흘러가는 중이신가요? 저 🐤듀이는 제법 힘겹게 흐르는 것 같아요. 날씨는 봄인데, 제 마음은 한겨울인 듯해요. 바람은 매섭고, 내 마음대로 되는 게 단 한 개도 없는 요즘이지요.

구독자 님을 빠르게 만나고 싶어서 잠깐 앉아 편지를 끄적이고자 하면 저를 가만히 두려하지 않는 여러 상황들이 거슬리기 시작해요. 그런 상황을 직면했을 때, 나는 이토록 무력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되새겨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도망가 버릴까, 그럼 내 몸 하나만 잘 챙기면서 지낼 수 있을 텐데, 하는 이런저런 생각도 들지요. 참 우습죠?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을 성장하셨을 분들, 어쩌면 구독자 님에게도 이런 제가 하는 고민들은 조금만 견디면 지나갈 추위로 생각될 수도 있지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꼭, 곧 지나갈 추위가 맞길 바라요. 여러모로 상처받은 제게도 얼른 봄이 오길 바라요. 제게 곧 봄이 온다고 말해 주세요. :-)

마음이 지칠 때, 지금 내가 당장 있는 곳이 답답할 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가 존재한다면 구독자 님은 어떤 영화를 찾으시겠어요? 그토록 힘든데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어쩌면 의문이 들지도 몰라요. 의문을 불러일으키더라도 이는 사실이랍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영화가 한 편씩은 존재할 거예요.


🎬 WARM Movie

4월에 도착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막바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새삼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 듯해요. 가파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구독자 님은 스스로를 잘 지켜내고 계신가요? 다짐하고 다짐해도 매번 뒤로 밀려나는 게 나 자신인 것 같아요.

어릴적 우리는 누구보다 소중하다는 존재라는 말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들어 왔는데, 사회는 왜이리도 나 자신을 한없이 작게 만들어버릴까요? 날이 선 말을 내뱉는 그들도 한 때는 그런 말을 들어왔기 때문일까요? 사람들은 늘 그런 속상한 말을 들으면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사실 그 말들을 모른 채 하기에는 쉽지 않아요. 집단 속에서 듣게 된 말이니까요.

힘들고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야만 해요. 내 몸 하나를 편히 쉬게 할 수 있는 집으로 가면, 내가 좋아하는 무언갈 우리의 눈에 얼른 담아야 해요. 이를테면, 영화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맘마미아2 영화 작품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영화랍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에디터 🐾지니's Warm Pick

인생의 회전목마_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에디터 🐾지니's talk

🐾 구독자 님! 분홍으로 가득하던 벚꽃이 지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이런 날일수록 행복해질 수 있는 영화를 찾게 되어요. 저를 힐링하게 해 주는 영화를 구독자 님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너무 유명한 영화이지만, 저한테는 유독 특별하답니다☺️

제법 많은 봄비가 내렸어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얼마 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떨어졌던 지역도 있고, 수도권 지역은 황사 때문에 나가기가 더 망설여졌지요. 오늘은 이런 날씨 때문에 밖을 멀리하고픈 우리 구독자 님께 영화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이번 4월에는 감정이라는 주제로 행복을 전달해 드리는 중이었어요! 이전에는 설렘을 보내드렸는데, 실제로 구독자 님께 그 감정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요. :-)

이번 편지의 감정은 ‘힐링’입니다. 구독자 님께는 아껴두는 힐링 영화가 있으신가요? 저는 애니매이션 영화는 잘 안 찾게 되는데, 혹시 구독자 님은 좋아하시나요?

애니매이션을 굳이 찾아보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보는 애니매이션이 짱구랑 지브리 애니매이션이에요. 이번에 제가 소개 드리고 싶은 힐링 영화는 바로 지브리의 작품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포스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포스터

구독자 님은 지브리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지브리 영화는 거의 클래식ost이에요. 저는 그 중에서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가장 좋아해요. 구독자 님은클래식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저는 가끔 생각을 정리하거나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항상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를 찾고는 해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저한테 힐링 영화예요. 지브리 영화는 어렸을 때 처음 보았을 때랑 학생 때, 그리고 더 자란 성인이 되어서 보았을 때 저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마냥 재미있어서 보았고, 학생 때에는 창의력이 풍부했던 나이였어서인지 나한테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이나 하울이 이 세상에 실존 한다면 인기가 많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어요. 성인이 된 후에는 이 영화는 정말 감동을 주는 영화이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구독자 님도 지브리 영화를 보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클래식이랑 여러 가지 음악과 합쳐서 노래 커버 하는 경우도 있고 asmr 분야까지 확장되어서 더 좋은 asmr이 우리 곁에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수프 asmr_하울의 움직이는 성 테마

저는 불면증이 심해서 장작 타는 asmr을 주로 듣는 편인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와 장작을 태우는 asmr을 함께 들으니까 클래식의 잔잔함과 장작 태우는 asmr의 특유의 소리가 잠을 정말 잘 오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저처럼 잠 들기가 어려우신 분이 계신다면, asmr을 한 번 찾아서 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리와 함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면이 떠오르고, 장작 태우는 소리가 마치 캘시퍼가 나무를 태우는 중인 것만 같아요.

 

🎬맘마미아2 ▶ 에디터 🐤듀이's Warm Pick

맘마미아2 ost ‘Mamma Mia’

에디터 🐤듀이's talk

🐤 맘마미아2 영화는 오래도록 변함없는 저의 힐링 영화예요. 주변에서 인생 영화를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단번에 이야기하는 저한테 아주 소중하고 고마운 영화예요. 이 영화의 힐링 에너지를 구독자 님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속상하게도 힘든 순간을 만나게 되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어요. 힘들다는 인식을 할 때마다 내가 최초로 힘듦을 경험했던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

구독자 님이 가장 처음으로 정말 힘들었던 때라고 인식되었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저는 열아홉 때였어요. 주변의 소식 하나, 말 하나, 눈빛 하나에도 기분이 금방 울적해지고 속상해지기 쉽상이었던 때였지요. 기로에 서 있었던 열아홉이라는 나이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3학년 이전에도 다양한 힘듦을 마주했지만, 나만 노력하면 나의 상황을 바꿀 수 있을 줄만 알았지만, 그 또한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처음 인지했고, 이로인해 상당한 무력함을 경험했어요.

처음으로 나의 감정이 가장 혼란스러웠던 저의 열아홉에 🎬맘마미아2 영화를 만났어요. 그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에 말이지요. 마냥 싱그럽고 화창한 여름을 닮은 그런 영화예요. 단순히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고3이었던 저의 시간을 할애했어요.

맘마미아2 포스터
맘마미아2 포스터

영화에서 노래가 하나씩 하나씩 흘러나오고, 끝이 가까워졌을 때 나오는 모든 장면들에서 너무나 우습게도 저는 엉엉 울고야 말았어요. 왜 그토록 저는 서러웠을까요? 이 영화는 너무나 여름인데요. 내 마음 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을 때, 이 영화 속 모든 주인공은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삶을 살아요. 때때로 슬프지만, 때때로 행복한 그 기억을 통해 다시 웃으며 살아가지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름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나는 나를 챙기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려한 색감으로 눈이 즐겁고, 흥겨운 노래로 귀가 행복했던 🎬맘마미아2 덕분에 여름 속에 제가 살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어요.

저의 열아홉이 참 예쁜 나이로 남을 수 있도록 저를 아낄 수 있게 된 계기도 되었어요. 여전히 저는 힘이 들 때나, 울적할 때, 내가 참 쓸모 없어 보일 때, 자연스럽게 이 영화를 찾아요. 영화는 끝내 제가 결코 작은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 주어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롯이 저 자신만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는 이 영화가 저의 힐링입니다. :-)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되는 순간이 많지는 않죠. 그때마다 당연히 우리는 속상해요. 그 순간이 자꾸만 떠올라서 마음을 더 괴롭게 하기도 해요. 그치만,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우리 역시 시간에 맞춰서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해요. 조금 더 가볍게, 폭신하게 걸을 수 있도록, 우리의 발이 아프지 않도록, 걸음걸음 속에는 그럼에도 좋은 일들도 피어나고 있음을 한가득 알려준답니다.

구독자 님, 우리의 발걸음 속에서 마주할 좋은 일들을 위해 우리 무너지지 말고 걸어요. 걱정말고 발을 내딛어 봐요. 


🎁 WARM View

우리에게는 늘 힐링이 필요해요. 그 힐링을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구독자 님의 힐링도 사진으로 남겨 보시면 어떨까요? :)

 

에디터 🐾지니

지니 (C) 봄 나들이
지니 (C) 봄 나들이

에디터 🐤듀이

듀이 (C) 반짝
듀이 (C) 반짝

From. team Do U

구독자 님! 여덟 번째 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편지는 구독자 님께 힐링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어요. 이번 편지를 쓰는 동안 저희 역시 마음이 많이 편해졌거든요. 바쁜 일상이지만, 나를 위한 힐링도 야무지게 챙겨 보아요, 우리!

 

🐾 에디터 '지니'

어느덧 4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어요. 중순쯤이면 날씨가 완전히 풀려서 나들이 가기 정말 좋은 날씨여야 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낮에는 따듯하지만 공기는 좋지 않고 밤에는 외투가 필수인 듯해요. 요즘에도 주위에 감기를 걸리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구독자 님도 몸 건강하세요! 조만간 저희 좋은 소식 들고 올게요. 기대해 주세요-!☺️

 

🐤 에디터 '듀이'

구독자 님, 마음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밤에 편지를 마무리하고 있어요. 조용하고, 밖은 가로등 불빛으로 딱 적당한 밝기의 밤하늘.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큰 소득이 없는 하루더라도, 이 생각과 함께 마무리하니 내일도 제법 기대하게 되어요. 무난한 하루여도 괜찮아요-! 구독자 님, 여덟 번째 편지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구독자 님의 하루하루가 마음 편한 일로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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