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Letter

[Warm6] 내 마음 속에 설렘 한 스푼❤️

[Letter6] 🎧Every Second, 첫사랑(2019)

2023.03.14 | 조회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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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theless.warm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합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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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저희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Nevertheless Warm 입니다. 저희 team Do U와 함께 구독자 님의 하루 속 다정한 마음을 기억해 보아요!🥰


💌 WARM Letter 6

구독자 님! 이번 주도 에너지 가득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편지는 도착하기까지 정말 오랜 걸린 것 같아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매번 꼬박 구독자 님께 닿고 싶지만,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해 여러 생각이 오가네요. 그래도,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곧 봄이 다가오려는 걸까요? 날씨가 제법 변덕스러워요. 구독자 님, 아직은 겉옷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3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 가고 있어요. 구독자 님의 3월은 어떻게 기억되는 중인가요? 저희의 3월은 고민이 많은 시간이자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를 붙잡기 위해 애쓰는 중인 것 같아요. 일기와 사진의 중요성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특히, 저 🐤듀이는 요즘 자칫하면 의미 없어 보일지도 모르는 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하기 위해 생각을 멈추지 않는 중인 것 같아요. 언제 어느 순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모르니까요. 그럼에도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요. 저는 밥에 진심이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지, 하는 고민처럼요. 그럼 또 그 순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툭하고 떠올라요. 참 웃기게도, 점심 고민을 하다가 그 생각을 당장 기록하고는 해요. 구독자 님도 저처럼 이런 순간이 있으셨죠?

생각이 깊어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버려서 한없이 깊어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의지로 각의 방향을 살짝만 생뚱맞은 곳으로 틀어주면 한없이 웃음을 주기도 하죠.😊


🎧 WARM Music

3월이 되면 문을 두드리는 계절이 있지요. 바로, 이에요.🌸 추웠던 날씨를 뒤로 한 채 생명을 가득 머금은 봄이 문을 두드려요. 우리의 마음도 곧 봄처럼 분홍으로 물들겠죠. 봄이면 가장 어울리는 감정이 있지 않나요? 설렘이 저희는 바로 떠올라요.

봄은 설렘의 계절, 라는 뻔한 말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같은 감정이 일렁였기 때문에, 지금의 뻔한 말로 자리잡은 게 아닐까요? 사실 저 🐤듀이도 봄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설렘을 오롯이 경험해 본 적은 없어요. 이전에는 이 사실이 참 창피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의 저는 그다지 창피하지 않아요. 제가 슬퍼 보인다구요? 전혀요, 저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설렘이라는 감정과 친하지도 않으면서, 봄이라는 계절을 떠올리면 괜스레 마음이 콩닥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목마다 분홍이 완연한 풍경 때문일까요? 설렘이라는 감정은 사실 꽤나 많은 곳에서 느껴질 수 있어요. 첫 등교, 첫 출근일, 방학 첫 날, 구독자 님이 콩닥콩닥과 함께한 어느 곳에서든요.

오늘 저희가 소개해드릴 곡은 그런 설렘을 담았어요. 설렘은 주로 기쁜 감정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왠지 아련함이 아른거리고는 해요.  전형적이지 않은, 나의 설렘을 한 스푼 선물해 주는 곡 Mina Okabe 님의 🎧Every Second, WINNER 팀의 첫사랑(2019) 을 소개해 드려요.

 

Mina Okabe - 🎧 Every Second ▶ 에디터 🐾지니's Warm Pickmi=

Mina Okabe_Every Second

에디터 🐾지니's talk

🐾 벌써 3월이 되었어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지 않나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곡은 듣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가득 안겨 주는 곡이에요. 풋풋함을 구독자 님께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Every second, every day

I spend hoping we never change, love when you

Never wait or hesitate

To tell me what is on your mind, really do

Enjoy your company, I think you would agree

길고 긴 겨울이 지나 곧 봄이 와요. 구독자 님, 겨울 잘 보내셨나요? 구독자 님과 저희의 만남이 벌써 여섯 번째예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지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곡은 봄에 딱 어울릴 만큼 설렘이 가득하답니다. 봄이 시작되기 전 구독자 님께 설렘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추천드려요. 

구독자 님은 주로 날씨가 좋을 때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봄 혹은 날씨가 좋을 때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해요. 산책할 때 이 노래와 함께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Every Second 노래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설레이고, 풋풋한 감정이 새록새록 깨어나기도 해요. 

저에게 팝송은 그다지 오래 듣는 테마는 아니에요. 쉽게 따분해져요. 그런데도 이 노래는 몇 번을 들어도 그 설렘을 그대로 다시 전해줘요. 오히려 제가 찾아서 듣고 싶게 만드는 곡이랍니다. 

이 곡은 참 통통 튀어요. 라푼젤이 순간 떠올랐어요. 그래요, 이 노래는 우리를 라푼젤처럼 명량한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줘요. 구독자 님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이 노래를 특히 더 좋아하는 이유는 시작은 잔잔했지만,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 따라 뮤지션의 목소리 음도 함께 높아지는 그 느낌이 마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우리의 마음을 닮았기 때문이에요. 추운 겨울처럼 잔뜩 얼어 있었던 우리의 마음이 봄이 됨에 따라 서서히 녹는 기분을 선물해 주어요. 구독자 님, 이 노래처럼 구독자 님의 봄에도 설렘만 가득하길 바라요.

 

위너(WINNER) - 🎧 첫사랑(2019) ▶ 에디터 🐤듀이's Warm Pick

WINNER_첫사랑(2019)

에디터 🐤듀이's talk

🐤 '첫사랑'은 단어만으로도 설렘 감정을 잔뜩 전해 주지 않나요? 너무나 설레이지만, 어딘가 완벽해 보이지만은 않은 이유는 왜일까요. 모든 게 낯설고, 어려운 그런 처음 속의 사랑이라는 느낌 역시 가득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너의 집 앞 우연히 지나쳤지

잘 가라는 인사 입맞춤 생생히

느껴지네 어떻게 넌 잘 지내? (난 못 지내)

가끔 뜨더라고 너의 사진

그때가 떠올라 한참을 바라봤지

확실해 난 여전히 널 못 잊네 (내가 어떻게)

모두에게 처음은 참 서툴기 마련이에요. 혹 처음을 지나, 여러 번 경험한다고 해도 서툴지 않으리라 약속할 수 있을까요? 확답은 참 어려울 듯해요. 상황마저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처음의 순간은 참 설레이면서도 걱정 가득해져요.

처음 우리의 마음은 가득 차 있을 만큼 조금만 일렁여도 설렘이 마구마구 쏟아지지만, 어째서 마음은 끊임없이 무뎌지기 위해 애쓸까요. 그렇기에 설렘은 아주 찰나의 감정이 되고 마는 듯해요. 구독자 님, 우리 설렘을 아끼지 말아요. 마음을 표현하려 할 때마다 목구멍 끝에서 막히는 듯한 앙금 같은 말들을 삼키지 말아요. 그냥 내뱉어버려요. 설렘이 가득한 상태에서의 나는 과연 어떤 사랑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말이죠. 이후에 상처 받을 내가 걱정될 수도 있지요.

그치만, 우리는 상처 받는 시간이 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랑 담긴 언어를 그렸을 거예요. 사랑을 가득 담았던 나는 얼마나 다정한 말을 했지? 라는 생각을 천천히 곱씹는다면, 금세 나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밖에 없을 거예요. 다시 사랑 많았던 나로 순식간에 돌아갈 수 있어요.

첫사랑의 설렘은 유독 사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은 주로 그 순간을 걸어 오고, 추억하기 위해 마주하게 되는 사물이지요. 사진 속의 우리는 너무나 다정하고, 아름다워 보여요. 그 순간 속으로 당장이라고 풍덩 빠져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될 정도로 현실감 있죠. 우리의 처음 순간들은 그렇게 사진 속에서만 남는 것이 전부이기에, 참 씁쓸하고 그립고 서글플 뿐이에요. 어쩌면 설렘을 거울로 비추어 보면 서러움이라는 단어가 보여지지는 않을까요?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설렘, 설렘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는 사진, 마음이 가득할 때에만 로소 입 밖으로 불꽃놀이를 일으키는 다정한 말들.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 그 순간 또한 모두 내가 존재했고,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더더욱 밀려오는 서러움. 구독자 님, 우리 설렘을 아끼지 말아요. 사소한 바람 한 결, 꽃잎 하나,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조차 웃음이 새어나오는 그 설렘이 찾아 온다면 가득 만끽해요, 우리.

 


🎁 WARM View

설렘은 참 자주 등장하는 감정이지만, 그 설렘을 인지하는 순간은 사람마다 다른 듯해요. 저희의 설렘도 사진 속에서는 다르게 나타난답니다. 구독자 님의 설렘도 사진으로 남겨 보시면 어떨까요? :)

 

에디터 🐾지니

지니 (c) 계란후라이
지니 (c) 계란후라이

에디터 🐤듀이

듀이 (c) 새벽가로등
듀이 (c) 새벽가로등

From. team Do U

구독자 님! 여섯 번째 편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편지는 구독자 님께 닿기까지 참 오래 걸렸지요. 편지를 쓸 시간 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그 시간 속에서 잠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고,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시 한번,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에디터 '지니'

벌써 3월이에요. 3월도 슬슬 중반을 바라보고 있지요. 3월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해요. 마치 새학기처럼 봄이 온다고 알려주는 시기이지요. 저는 사진 찍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봄이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봄은 다채로워서 사진 찍을 게 정말 많거든요! 봄에는 조금 더 알록달록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 에디터 '듀이'

구독자 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저에게 Nevertheless Warm은 너무나 큰 의미예요. 그 만큼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는 구독자 님 역시 제게 이미 너무나 소중한 분이 되었답니다. 시간은 여러모로 신기해요. 무언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시간은 붙잡을 수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려요. 주어진 시간 동안 해낸 게 없다는 그 생각도 함께 몰려와요.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을 더더욱 다잡아야겠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존재가 바로 저에게는 구독자 님이에요. 얼굴조차 모르는 저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니까요. 정말 커다란 힘이에요.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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