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뉴스] 법원 난동부터 갤럭시 S25 발표까지

안녕하세요. 뉴밍으로 세상을 보는 '유저 T'예요. 

지독한 T의 입장에서 최대한 F스럽게 설명해 드릴게요.
'1·3·5 뉴스(일삼오 뉴스)'는 한 주간의 이슈를 쿠키 집어 먹듯 하나씩 집어먹을 수 있게 구성됐어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슈가 궁금하다면 1분, 주요 이슈가 궁금하다면 3분,
스몰토크의 제왕이 되고 싶다면 5분을 투자해 주세요.

1. 서부지법 난동, 50여 명 무더기 구속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흥분한 지지자들이 난입·폭력 사태를 벌였어요.

이들은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법원에 난입한 뒤 유리문, CCTV 등 각종 기물을 파괴했어요.

경찰은 구속된 시위대 58명 중 5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고, 44명이 구속됐어요. 또, 경찰을 폭행한 2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팀을 위협하고 차량을 부순 1명도 함께 구속됐어요.

경찰은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현장에서 체포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수사와 긴급체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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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58명 무더기 구속… 배후 추적하는 경찰> 

<서부지법 난동 현행범 58명 무더기 구속…경찰 "끝까지 추적">  

3-1.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어요.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바이든 정부의 행정조치 78개를 철회하며 '조 바이든 지우기'에 돌입했어요.

거기다 바이든 정부에서 재가입한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재차 탈퇴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어요.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4년 만에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빠졌던 쿠바는 불과 7일 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이름을 올렸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두고도 평가가 엇갈려요. 미국의 새로운 황금기를 선언했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통합보다는 분열을 조장한다는 평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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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첫날, 바이든 정부 행정조치 78개 철회…“미 완전한 회복”> 

<“미국 새 황금기” vs “분열만 조장”…트럼프 취임사 평가 엇갈린 미국>

T가 F에게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은?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95개국이 채택한 협정이에요.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협정으로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모든 국가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어요. 

3-2. 윤 대통령, "계엄 실패 아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4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궤변을 쏟아냈어요.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에 대한 경고'가 12·3 불법 계엄 선포의 목적이라고 밝혔던 한 달 전 담화문 내용을 부정하고, "내가 선포한 계엄은 실패한 계엄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또 국회를 대체하는 비상입법기구 설치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은 이른바 '최상목 쪽지'라 불리는 문건의 작성 및 전달 경위를 모른다고 했어요.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엇갈린 진술을 내놓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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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또 궤변 "실패한 계엄 아냐... 예상보다 좀더 빨리 끝난 것">

<국회측 "尹∙김용현, 말 맞추지 못한 듯"…尹측 "자연스러운 것">

3-3.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발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최신작 '갤럭시 s25 시리즈'가 미국에서 발표됐어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이라는 중책을 맡은 S25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에요.

삼성은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일정을 찾아 스케줄에 올리고 알람을 등록해주는 작업을 말 한마디로 시키는 장면을 시연하며, 번역·메모·이미지 정보 찾기 등 개별적인 업무 수행을 넘어 복잡한 명령까지 모두 AI 비서가 처리해 준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이밖에 줄어든 두께와 무게, 동결된 가격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장점으로 꼽혀요.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공식 출시는 2월 7일이라고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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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AI기능, 역대급 프로세서… 갤S25, 괴물 두뇌 달고도 가격은 지켰다'>

<"갤S25 기다린 이유는…" 아이폰 '1호' 구매자도 놀랐다> 

<삼성전자, 내달 7일 '갤럭시S25' 출시…24일부터 사전판매>

5-1. 설 명절 '고속도로·영상통화' 공짜

국토교통부가 '설 명절 특별교통 대책'을 통해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밝혔어요.

이번 대책에는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소통 원활화 △교통안전 강화 △기상악화 대응 강화 등이 담겼어요.

또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협의해 데이터 걱정 없이 멀리 떨어진 가족·친지와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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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된다> 

<설 연휴 영상통화 무료로 쓴다…기지국 증설해 통신장애 대비>  

5-2. 연말정산, '주담대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조건이 완화됐어요.

단 취득 당시 기준시가 6억 원 이하여야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을 최대 20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요. 소득공제 대상 주택 가격 기준이 1억 원 더 올랐고, 소득공제 한도는 200만 원 더 늘었어요. 

또한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총급여 8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국민주택 규모(수도권 85㎡·비수도권 100㎡) 이하이거나 기준시가 4억 원 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면 월세액 중 최대 연간 1000만 원까지 15~1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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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더 오르나…주담대 이자 상환, 2천만원까진 연말정산 소득공제> 

<연말정산 주담대 이자상환액, 올 최대 2000만원 소득공제>  

5-3. 이재명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어요.

이 대표는 "지난 2년여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시대착오적 친위 군사쿠데타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상실됐다"며 현재의 목표로 '회복과 성장'을 꼽았어요.

특히 "집중적인 미래 투자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야 한다"며 'AI'를 위한 반도체, 로봇 작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의 분야를 지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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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아…실용주의가 성장 동력"> 

<지지율 답보, 비명계 견제에... 이재명 '흑묘백묘' 민생 실용주의 띄운다>  

5-4.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사건' 검찰에 넘겼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어요.

윤 대통령을 구속한 지 나흘 만에 기소권이 있는 검찰로 넘긴 것이에요.

공수처는 지난 15일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인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첫 조사를 제외하고는 추가 조사를 하지 못했어요.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법원에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함과 동시에 윤 대통령에 대한 보완 조사를 이어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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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석열 사건 공소제기 요구…검찰로 넘어간 ‘내란 우두머리’ 수사> 

<'尹사건' 36일만 다시 검찰 넘긴 공수처…그간 무엇을 했나?>

<"공수처 인정 못해" 조사 거부한 尹…'친정' 검찰에선 입 열까>

5-5.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00원 인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24일부터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커피와 차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인상으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500원에서 47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자몽허니 블랙티, 밀크티, 유자민트티까지 차 음료 등 22종의 숏·톨 사이즈 가격이 200원 올랐어요.

대신 아이스커피 그란데·벤티 사이즈 가격은 200원 내렸어요.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인상 이유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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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아메리카노 4700원…커피·티 22종 가격 인상>

<스벅 아메리카노 200원 올라 4700원…티 22종 가격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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