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우리가 알던 '프레데터'의 공식을 뒤집으며, 시리즈 최초로 사냥꾼을 주인공으로 내세웁니다. 영화는 프레데터 종족이지만 무리에서 가장 약한 존재로 취급받는 '덱'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혹독한 행성 '겐나'로 떠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과거 프레데터 시리즈가 고독한 사냥꾼을 강조했다면, 이 작품은 고독한 힘의 과시가 아닌, 함께 목표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강함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15세 관람가로 잔혹한 묘사는 줄었지만, 그 빈자리를 스타일리시하고 창의적인 액션으로 채웠습니다. 덕분에 '프레데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영리하고 뛰어난 오락 영화였습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는 20세기 초 석유 붐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영혼이 탐욕에 잠식되는 과정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석유 채굴업자 대니얼 플레인뷰는 양아들을 앞세워 가족적인 사업가의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오일 머니 앞에서 마지막 남은 인간성마저 서슴없이 내던집니다.
영화는 석유라는 자본의 욕망과 종교라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두 탐욕스러운 인물이 서로를 잠식하며 파멸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폴 다노의 압도적인 연기 대결은 영화 전체를 집어삼키며, 자본주의 그 자체의 본질을 날것으로 드러냅니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탐욕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과정을 목격한 증인으로 관객을 남기는 작품이었습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나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광기 어린 연기 대결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원작: 그레고리 매과이어 소설 <위키드>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 감독: 존 추 - 각본: 위니 홀즈먼, 다나 폭스 -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 줄거리 권력과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엘파바(사악한 마녀)와 글린다(착한 마녀)가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진정한 우정과 자신만의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 장르: 로맨틱 코미디, 생존 드라마 - 러닝타임: 116분 - 감독: 김성훈 ('공조', '창궐', '수사반장 1958', '찌질의 역사' 등 연출) - 각본: 안호경 - 출연진: 이광수, 황하, 음문석, 강하늘, 유재명, 조우진 등 -줄거리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특급 대우를 받던 인기 배우 강준우는 라이벌의 등장과 인간관계 갈등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베트남 현지 광고 촬영 중 홧김에 현장을 이탈, 잠적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휴대폰, 돈, 카드, 여권, 매니저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사고가 벌어져 현지에 홀로 남겨집니다. 베트남 소녀 타오와의 뜻밖의 만남, 그리고 사건을 일으키는 한사장의 등장까지… 준우는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고,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진짜 '자신'과 마주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수상작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이폰으로 촬영해 즉각성·현장감을 극대화 유럽 네오리얼리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품
- 상영 시간: 109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국가: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브라질, 스위스, 영국 - 감독: 라두 주데 - 출연: 에스테르 톰파, 가브리엘 스파히우, 아도니스 탄차 - 줄거리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중심 도시 클루지에서 법원 집행관으로 일하는 여성 오르솔랴가 건물 지하실에 살던 노숙인에게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해야 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시작됩니다.
2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 버스터 키튼 등 무성영화에 대한 오마주, 토리노 영화박물관 실내·외 풍경, 영화와 사랑을 연결하는 낭만적 연출으로 호평 2004년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칼리가리상·돈키호테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
- 러닝타임: 약 92분 -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독립예술 - 감독: 다비데 페라리오 - 주요 출연: 조르지오 파소티, 프란체스카 이나우디, 파비오 트로이아나 - 줄거리 이탈리아 토리노의 국립영화박물관. 고독한 야간 경비원 ‘마르티노’는 영화에 푹 빠져 살아가지만, 삶은 외롭기만 하다. 그가 사랑하는 햄버거 가게 점원 ‘아만다’에게 말도 건네지 못하는데, 어느 날 밤 아만다가 갑자기 박물관으로 도망쳐 오며 마르티노의 일상이 뒤바뀐다.
- 러닝타임: 85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김솔해, 이도진(공동 연출) - 주연: 김시은, 이도진 - 줄거리 수년째 난임 시술에 지쳐가던 부부 지연과 도진은 반복되는 실패 속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간다. 도진은 "그만하자"고 제안하지만 지연은 끝내 포기하지 못하고, 부부 사이엔 점점 더 깊은 침묵과 단절, 상실감이 번진다.
- 러닝타임: 105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한지수 - 주요 출연: 김준호, 권소현, 민서 - 줄거리 평범해 보이지만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가 주인공입니다. 선오는 현실의 고통에서 도망치듯 과거의 기억이 어린 가족과 강아지, 여자친구와 공유하던 '맨홀'로 향합니다. 행복했던 공간처럼 보이던 그곳은, 결국 선오의 내면에 숨겨졌던 트라우마가 드러나고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균열을 안겨주는 심연의 장소로 변모합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559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558만 9861명을 달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운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우며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 톱 1위에 등극, 새로운 흥행사를 썼다. 또한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좀비딸'(5,636,018명)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최종적으로 어떤 기록을 완성할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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