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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씨(See)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의 <포제션>은 감독이 이혼 과정에서 느낀 처절한 감정을 오컬트 호러라는 장르로 녹여낸 작품입니다.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 마크를 맞이하는 건 아내 안나의 차가운 이별 통보이고, 부부의 격렬한 갈등은 점차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기괴한 영역으로 변질되어 갑니다.
감독은 이별이 가져오는 배신감, 질투, 자기파괴적 감정을 논리가 아닌 체험으로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이자벨 아자니와 샘 닐의 연기는 영화의 개연성을 압도하며, 특히 아자니의 지하철 발작 장면은 하나의 행위 예술처럼 느껴졌습니다.
<포제션>은 논리로 이해하는 영화가 아닌, 지옥 같은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영화입니다. 극단적이고 불편하지만, 동시에 압도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끝까지 사로잡으며, 호불호가 갈릴 순 있어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한국과 북미에서 전 세계 최초로 동시 개봉
9년 만에 돌아오는 정식 후속작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64번째 작품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협업,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동물 캐릭터도 깜짝 등장
- 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
- 러닝타임: 110분
- 등급: 전체관람가
전편 이후 1주일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
주인공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미스터리한 파충류 '게리'를 쫓아 한층 넓어진 세계와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한국 휴먼 드라마
- 감독/각본: 하명미
- 러닝타임: 118분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1948년 제주 4·3 사건, 즉 토벌대의 군사작전, 마을 습격, 피란 등 제주 민간인들의 고난과 비극을 바탕으로 합니다. 주인공 '아진'(김향기)은 제주 해녀로, 딸 '해생'(김민채)과 함께 토벌대의 위협을 피해 산과 바다를 건너 생존을 모색합니다.
- 장르: 청춘, 드라마
- 러닝타임: 127분
- 줄거리
무미건조한 일상을 반복하는 대학생 '토오루'(하기와라 리쿠)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기 두려워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유일한 연결고리는 친구 '야마네'(쿠로사키 코다이)와 아르바이트 동료 '삿짱'(이토 아오이). 캠퍼스에서 개성 강한 여학생 '사쿠라다'(카와이 유미)와 사소한 계기로 가까워지며, 감정이 흔들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영화 뉴스
이이경 소속사는 이에 "배우 이이경 관련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지만, 피고소인 신원 확인과 수사 종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는 국내외 어디서든 처벌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선처 없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 미국판은 리메이크가 아닌, 세계관을 확장하는 미국 기반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기획되었습니다.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넷플릭스와 3년 연장 계약)
- 각본 : <유포리아> 데니스 켈리
- 촬영 시작 : 2026년 2월 26일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세계 흥행 수입이 1천63억엔(약 1조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영화가 세계 흥행 수입 1천억엔(약 9천44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하사극 제작이 가능했던 건 TV 수신료 통합 징수 법안이 통과됐고, 11월부터 수신료 통합이 실질적으로 시행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TV수신료는 KBS의 주요 재원으로, 1994년부터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돼 왔으나 2023년 7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리된 바 있다.
박 사장은 "지난 정부에서 분리 징수가 되어 1000억 적자가 났다. 수신료는 시청자들이 주신 소중한 재원인 만큼, 아끼고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톰 크루즈가 최근 16번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명예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이 순간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극장 안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느끼고, 희망하고, 꿈꾼다. 이것이 이 예술의 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소감으로 깊은 애정을 강조했고, 영화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과 헌신을 고백했습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논의가 교착 상태다. 이종화 CJ ENM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합병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당초 연내로 잡은 통합 계획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침입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있었으며, 두 사람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짧은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됩니다.
디즈니는 자체 플랫폼 내에서만 IP 사용을 허용하고, 안전장치와 저작권 필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론칭 시점은 미정이며, 우선 '짧은 형식 콘텐츠'에 국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AI는 디즈니+ 내 이용자 경험을 크게 확장시킬 것"이라며,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술적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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