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 개봉 영화 / 영화 뉴스

2025.06.21 | 조회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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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씨(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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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28일 후>는 '분노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여 문명이 붕괴된 세상에서, 감염자들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주인공 일행의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감염된 동료를 망설임 없이 제거하거나, 감염자들이 달려들 때 오히려 소리를 없애는 연출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거칠게 촬영된 영상은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며,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영화가 '좀비'가 아닌 '분노 바이러스'를 소재로 택한 것은 괴물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인간 내면에 잠재된 분노와 폭력성임을 말하려는 듯했습니다. 일명 '좌표 찍고' 우르르 몰려가서 분노를 쏟아내는 요즘 인터넷 문화가 떠오르기도 하여, 2002년에 제작되었음에도 마치 미래를 예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옥(HELL) 같은 현실 속에서도 희망(HELLO)을 이야기하며 끝을 맺은 만큼, 후속작인 <28년 후>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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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8년 후>는 원작의 세계관을 잇는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분노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한 지 28년이 지난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모험과 성장을 다룹니다. 전작에서는 감염자들이 분노에 지배된 인간이라는 설정이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었습니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변종들이 등장하며 장르적 재미는 더해졌지만, 이러한 차별점은 다소 희석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화의 초중반부는 아포칼립스 모험물로서의 재미를 선사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의 존엄에 대한 서사의 비중이 커집니다. 또한, 영화 내내 유지되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깨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지점입니다. 일부 개연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종말의 세상 속에서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장르적 재미와 인간 존엄에 대한 메시지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고 생각하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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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1984)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따르기보다, 그의 재능을 곁에서 지켜본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의 경외와 질투, 그리고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립니다. 천재를 마주한 평범한 인간의 비극을 통해 질투와 열등감, 그러면서도 숭배할 수밖에 없는 존재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했습니다. 세 시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서사와 배우들의 명연기, 적재적소에 흐르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압도적입니다. 현대 기술로 복원된 뛰어난 화질과 음질, 그리고 세련된 연출 덕분에 최근에 제작된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극장의 큰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재현되는 오페라 장면은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볼수있는것은 최근 재개봉 열풍의 수혜라고 생각하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

영국, 벨기에, 아부다비, 멕시코 등 실제 F1 그랑프리 서킷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실제 F1 드라이버들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담았습니다. - 감독 : 조셉 코신스키 - 각본 : 에런 크루거 - 음악 : 한스 짐머 - 줄거리 한때 주목받던 유망주였으나 심각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은퇴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의 제안으로, 최하위권 F1 팀인 APXGP에 복귀하게 됩니다. 하지만 팀 내 신예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팀의 경기력 또한 부진해지자, 소니는 자신의 운명을 건 레이스에 다시 도전합니다.
시체스국제영화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117개국 선판매 주인공 주영은 청각장애인이라는 설정 - 감독 : 김수진 (장편 데뷔작) - 출연 :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전익령 등 - 줄거리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매가 간신히 내 집 마련에 성공해 아파트에 입주하지만,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동생 주희(한수아)가 히스테리적 분노에 휩싸인다. 어느 날 동생이 사라지고, 언니 주영은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과 함께 동생의 흔적을 찾아 아파트 곳곳을 수색하며 이상한 현상과 주민들의 수상한 행동에 휘말린다.
재개봉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6.25 전쟁 75주년 기념 재개봉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등 5관왕 수상. 골든 글로브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도 작품성 인정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주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에드워드 번즈 등 -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 육군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은 네 명의 형제가 모두 전사한 뒤, 가족의 마지막 생계 유지자로 보호받아야 하는 인물이 된다. ‘밀러’ 대위(톰 행크스)와 그의 소대는 오로지 라이언을 찾아 귀가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혼란 속에 프랑스 내륙으로 진입한다. 이 과정에서 소대원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전우애, 신념, 생명의 존엄성을 마주하며, 목숨을 걸고 라이언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재개봉
25년 만에 극장 재개봉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줄거리 ‘불의 7일’이라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구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신비한 소녀 나우시카의 운명적인 사투를 그립니다. 나우시카는 바람계곡의 공주로, 거대한 곤충 ‘오무’와도 교감하며 문명과 자연, 인간과 생명의 존엄을 둘러싼 갈등과 화해를 모색합니다. 영화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 세계관과 깊은 메시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재개봉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극장에서 재개봉 2011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 캐나다 지니상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 수상 - 감독 : 드니 빌뇌브 - 출연 : 루브나 아자발, 멜리사 데조르모풀랭, 막심 고데트, 레미 지라르 등 - 줄거리 캐나다에 살던 쌍둥이 남매 시몬과 장은 어머니가 남긴 유언장 속 단서를 따라,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중동의 고향을 찾아 떠난다. 어머니의 과거를 추적하는 여정에서 두 남매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과 얽힌 충격적인 가족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전쟁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 용서와 치유를 그려낸다.
34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극장 개봉 - 감독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주연 : 피터 웰러, 주디 데이비스, 이안 홈 등 - 줄거리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피터 웰러)가 벌레들의 초대를 받아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Interzone)’에 빠져들면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윌리엄은 아내 조앤(주디 데이비스)에게 총을 겨누는 사건 이후, 인터존에서 말하는 벌레, 곤충 형상의 타자기, 인간 형태의 벌레 ‘머그웜프’ 등 기괴한 존재들과 마주하며, 점점 더 자신의 내면 세계에 깊숙이 빠져듭니다.

영화 뉴스

소지섭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 '김부장'을 8부작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김부장'에서 평범한 가장이지만 어느 날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딸 민지를 찾기 위해 특수요원이라는 신분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운 거는 김부장 역에 캐스팅 됐다.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 공개일 : 2025년 7월 18일 - 연출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김태준 감독 - 출연진 :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 - 줄거리 주인공 우성(강하늘 분)은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어머니의 마늘밭까지 모두 동원해 서울에 84㎡ 아파트를 마련한다. 그러나 입주 후 행복도 잠시, 밤마다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캐리비안의 해적 6’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 현재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 - 이번 작품은 같은 세계관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질 예정 - “모두 새 배우가 아니다. 일부는 돌아온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돌아오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조니 뎁의 귀환 가능성 . 과거 앰버 허드와의 법적 분쟁 이후, 디즈니는 조니 뎁을 프랜차이즈에서 제외했습니다. . 뎁은 재판에서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물론 다소 잔혹하거나 적나라한 표현이 작품의 메시지와 잘 어우러지기만 한다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이미 다양한 장르물들이 공개됐으며, 이에 표현 수위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무뎌진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회차와 러닝타임은 짧아지고, 시청자들은 쉽고, 빠르게 작품에 몰입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결국 장르적 카타르시스에만 집중하는 작품도 늘고 있다. 물론 장르적 재미를 만끽하는 것도 장르물을 즐기는 이유 중 하나지만, 빠르게 휘발되는 쾌감만으로 장르물이 지속될 수 있을까. 요즘 장르물들의 고민이 필요한 이유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비 약 300억원 손익분기점 약 670~710만 관객 <하이파이브> 처럼 해외 판매 등의 부가 수익이 반영 된다면 더 낮아질 전망이긴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코닝'(2025)은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 2006년 '미션 임파서블 3'(3억 9,940만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성적. - 긴 상영시간으로 인해 상영 횟수도 줄어 티켓 판매에 불리하게 작용함. - 개봉 시기가 디즈니의 '릴로 & 스티치' 실사 영화와 겹치며 경쟁작에 밀린 점도 부진의 원인 중 하나임. - 전작 '데드 레코닝 파트 1'의 흥행 부진도 영향을 미침.
셀린 송 감독의 '머터리얼리스트' IGN 평점 9점(Amazing) 기록 머터리얼리스트'는 겉보기엔 평범한 삼각관계 로맨틱 코미디처럼 보이지만, 셀린 송 감독이 이를 자기 가치와 현대적 사랑에 대한 진지한 드라마로 탈바꿈시킨 작품입니다 영화는 사랑과 돈, 자기 가치,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이 얼마나 거래적이고 시장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탐구합니다. 영화는 결혼과 연애를 둘러싼 여성의 사회적 위치, 경제적 현실, 자기 결정권 등을 진지하게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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