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이드
- 노션으로 콘텐츠 제국 건설하기: 아이디어부터 성과까지 한 눈에
- 무한한 아이디어의 샘: 노션으로 콘텐츠 아이디어 팩토리 만들기
- 마감일은 없다: 노션 캘린더로 콘텐츠 제작 흐름 타기
- 데이터로 말하는 콘텐츠의 힘: 노션 대시보드로 성과 추적하기
-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콘텐츠 관리: 노션 템플릿의 마법
오늘날 디지털 마케팅 세계에서 '콘텐츠는 왕'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원소스 멀티유즈(OSMU, One-Source Multi-Use) 전략이 당연시 되고, 프로슈머(Prosumer) 계층이 많아지면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범람하는 콘텐츠 속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많은 양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거든요.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차별화를 해야해요. 품을 줄이려면 유통 과정도 신경써야하고, 전 과정을 팔로우해서 성과 측정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노션을 활용한 CRM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요.
노션으로 고객 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유용성을 맛봤다면, 이번에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까지 노션으로 통합하는 인사이트를 정리했어요.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과 분석까지, 노션을 활용해 우리만의 콘텐츠 제국을 어떻게 건설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노션으로 콘텐츠 제국 건설하기: 아이디어부터 성과까지 한 눈에
1. 무한한 아이디어의 샘: 노션으로 콘텐츠 아이디어 팩토리 만들기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앞서, 우선 우리 서비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정의해보세요. 고객의 삶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다른 서비스와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어야, 우리 서비스의 가치관을 콘텐츠에 잘 녹일 수 있어요.
브랜드 스토리는 잊지 않도록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세요. 그런 뒤에 본격적으로 아이디어 발굴을 진행해야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에서도 고객은 전략의 핵심이에요. 서비스의 가치도, 콘텐츠의 가치도, 결국 고객이 결정하니까요.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댓글, 요청, 리뷰,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객의 생각을 알아보세요.
알아낸 내용을 정리하면,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스가 마련이 됩니다. 그게 곧 아이디어에요. 아이디어를 키워드, 주제, 우선 순위 등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팀원들과 공유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나아가 OSMU(One-Source Multi-Use)로 활용하기도 좋고,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죠.
노션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좋아요. 먼저, '콘텐츠 아이디어' DB(database)를 만들어보세요. DB는 애초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때문에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분류하기 좋아요.
예를 들어 콘텐츠를 분류하기 위해 주제, 키워드, 우선순위, 예상 발행일을 추가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분류에 따라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정렬하거나 필터링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제 겨울이 됐잖아요? 콘텐츠 아이디어에 크리스마스, 수능 등의 키워드를 적어두었다면, 다가오는 시즌에 맞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겠죠.
팀과 협업하여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과정도 노션에서 가능해요. 체크박스 속성을 추가해 투표 시스템을 만들거나, 댓글, 제안 기능을 활용해 각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남길 수도 있거든요. 아이디어는 원래 다양한 시각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발전하죠. 협업 기능을 사용해 팀원들의 집단 지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더 풍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거에요.
- 아이디어 시각화: DB의 갤러리뷰를 사용해 보세요. 각 아이디어에 관련 이미지를 추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키워드&주제 분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나 태그를 활용하면, 관련 콘텐츠를 쉽게 그룹화할 수 있습니다.
- 우선순위 정렬: '태그' 속성으로 우선순위를 매기고, 정렬을 활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만드세요.
2. 마감일은 없다: 노션 캘린더로 콘텐츠 제작 흐름 타기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콘텐츠 발행을 위해 제작과 일정 관리 단계로 넘어가야겠죠? 우선, 마케팅 목표를 수립하세요. 우리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싶나요? 사이트 혹은 앱의 트래픽 증가가 목표일까요, 아니면 판매량 증대가 목표일까요?
ToFu-MoFu-BoFu나 ACRCR 등 고객 퍼널에 맞춰 측정 가능한 목표(KPI)를 세우세요. 진행상황 파악이 용이해서 더 구체적인 고객 육성이 가능하답니다.
그런 뒤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거에요. 목표에 따라 콘텐츠의 방향성과 형식을 정하고, 우리의 타깃 고객이 주요 청중인 배포 채널을 선택합니다. 그런 뒤, 위에서 정리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콘텐츠를 구상하는 겁니다. 인사이트를 얻은 아이디어, 배포 채널, 배포일자, 주제, 진행상태 등을 분류해서 관리한다면 편해지겠죠.
다만,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면 일정 관리가 복잡해지고, 중요한 마감일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이부분도 노션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데이터베이스와 캘린더뷰를 쓰고, 노션 캘린더를 함께 활용하면, 까먹어도 과거의 내가 설정해둔 알림을 통해 리마인드 할 수 있어요. '콘텐츠 캘린더' DB를 만들고, 제목, 작성자, 배포 채널, 상태(기획 중, 작성 중, 검토 중, 발행 완료), 마감일, 배포일자 등의 속성을 추가하세요.
캘린더뷰를 사용하면 한 눈에 전체 일정을 파악할 수 있고, 보드뷰를 사용하면 각 콘텐츠의 진행 상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업무 진척이 안되는 지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어요.
팀원 간 업무 분담도 노션에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각 콘텐츠에 담당자 속성을 추가하고, 멘션(@) 기능을 사용해 업데이트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거든요. 메일 알림을 켜두면, 모바일 알림을 확인하지 않으면 5분 안에 메일로도 알림이 가게 되어있어요. 그래도 불안하거나, 노션 알림이 불친절하다고 느껴진다면 추가로 Slack과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2중, 3중에 걸친 알림 덕분에, 확실하게 리마인드될 거에요.
- 진행 상황 시각화: 상태 속성을 활용해 칸반 보드를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각 콘텐츠의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노션 캘린더로 마감 확인: 날짜 속성과 캘린더 뷰를 연동해 마감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세요. 마감일이 다가오는 콘텐츠는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이디어 DB로 OSMU하는 방법: '콘텐츠 아이디어' DB와 '콘텐츠 캘린더' DB를 관계형으로 연결하세요. 하나의 아이디어로 여러 콘텐츠와 연결시킬 수 있고, 아이디어부터 발행까지의 전체 과정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3. 데이터로 말하는 콘텐츠의 힘: 노션 대시보드로 성과 추적하기
콘텐츠를 발행한 후에는, 사전에 세워둔 마케팅 목표와 KPI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를 추적하세요. 추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은 쉽지 않죠. 모든 곳에 GA4 같은 추적 서비스를 설치할 수 없고, 매체마다 넣을 수 있는 추적 서비스가 다 같진 않으니까요.
노션에 데이터를 모아 차트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구조의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만 고르면, 주요 KPI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 추적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되겠죠. '콘텐츠 성과'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여기에 조회수, 평균 체류 시간, 전환율 등의 KPI를 속성으로 추가하세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적에 따라 곡선형, 원형 차트를 만들면, 콘텐츠 성과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트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표 뷰, 리스트 뷰 등을 넣어, 정보를 모아볼 수도 있어요. 대시보드를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다 보니,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가장 효과적인지, 어떤 채널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지 등을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데이터를 AI나 빅데이터 분석 도구와 연동하면 더욱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션 자체 AI를 사용하면, 노션 내에 적어둔 모든 데이터를 토대로 답을 해주고, chatGPT나 Perplexity, Claude 같은 AI와 연동해서 인사이트 요약과 서치가 가능하죠.
AI를 통해 추가로 얻은 인사이트로, 팀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적화하는데 효과적이죠.
- 성과 높은 콘텐츠 식별: 데이터베이스의 필터와 정렬 기능을 활용해 쉽게 식별하세요. 성공적인 콘텐츠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수식으로 KPI 수치 쉽게 도출하기: 공식(formula) 속성을 활용해 자동으로 KPI를 계산하도록 설정하세요. 예를 들어, 전환율 = 전환 수 / 조회수 * 100과 같은 공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콘텐츠 관리: 노션 템플릿의 마법
CRM으로 알아낸 고객의 마음을 콘텐츠 마케팅까지 이으려면, 많은 노고가 들어가죠.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과 분석까지, 각 단계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복잡한 프로세스를 도와줄, 콘텐츠 마케팅에 필요한 템플릿을 찾아봤습니다. 노션을 활용해서 전문가들이 제작한 템플릿을, 우리 서비스에 맞춰서, 혹은 구독이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해보세요. 콘텐츠 마케팅 프로세스가 한결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할 거예요.
하나의 생각으로 60개 콘텐츠 만드는 노션 콘텐츠 템플릿
- 콘텐츠 매트릭스의 예시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전수용 템플릿
- 크게 핵심 메시지를 브랜드, 비즈니스, 퍼스널 3가지로 나눠 설명해줍니다.
- 인식, 신뢰, 확장, 사업화의 4단계에 맞추어 하나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주제를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줍니다.
- 주제별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정해둘 수 있습니다.
- 달력이나 체크박스 등을 통해 일정 확인, 진행 상황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기획부터 발행까지 협업 가능한 콘텐츠 플래너
-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계획 설계부터, 작성 가이드까지 준비된 풀코스 노하우 템플릿
- 처음 마음 먹은 사람을 위한 톤앤 매너 잡기 부터, 떡상 노하우까지 단게별 팁이 정리되어 있어요.
- 기획~발행 단계를 단계별 보드뷰, 발행일정에 맞춘 캘린더 등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참고하고 싶은 링크를 모아두는 DB, 광고 효율을 보기 위한 DB가 존재합니다.
일잘러, 매력적인 사람들의 기록노트
- 단순화, 시각화, 퀵노트, 체계화를 통해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용이한 노트
- 영감 노트에는 책, 유튜브, 넷플릭스, 뉴스레터, 팟캐스트 등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별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활용 분야별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영감을 받는 영역이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하므로 그에 맞춰 보기 형태와 기록 속성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의 생산성 팁, 요약
- 고객의 생각을 정리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OSMU로 활용하기 위해 DB로 정리해보세요.
- 고객 퍼널에 맞춘 KPI 설정도 중요하지만, 잊지 않고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니 리마인드를 이용하세요.
-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시보드를 만들어 성과 추적을 하세요. 이 과정에서 AI와 연동하면 인사이트를 얻기 수월해집니다.
- 기존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둔 노션 템플릿을 활용하면, 콘텐츠 마케팅 시스템을 보다 쉽게 짤 수 있습니다. 노션에 익숙해진다면, 내 입맛대로 고쳐가며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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